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전병 설정 넘 잔인해요ㅠㅜ
내 몹쓸병이 자식에게 유전된다니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요
물려받는 자식은 오히려 덤덤할 수 있지만
물려주는 엄마는 애간장이 타는 거 ..
1. ....
'19.11.21 11:03 AM (118.176.xxx.140)잔인하다기에는
그게 현실인데
어쩌겠어요?2. ......
'19.11.21 11:03 AM (180.71.xxx.44)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아요
신장환우들 카페에 가먼 자주 접하는 상황이예요
나이든 부모는 다낭신이면 자식꺼 못받아요
작은아들이 형에게 신장 준다고하면 말려요
큰아이는 서러워서 원망하지만, 부모가 큰아이를 미워하는게ㅡ아니지만........각자 가정가지고 있는 자식......일단은 그렇게되요ㅜㅜ3. 그게
'19.11.21 11:08 AM (73.83.xxx.104)현실이예요.
신부전도 그렇고 암도...
물려주는 부모는 가슴이 찢어지죠.4. 잔인할 것까지야
'19.11.21 11:09 AM (119.67.xxx.194)유전 아닌 게 얼마나 있나요
5. ^^
'19.11.21 11:10 AM (14.45.xxx.221) - 삭제된댓글제가 동백이 처지에요
엄마가 그 병 걸리셔셔 제가 물려 받았어요.
엄마도 투석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제가 유전된걸 알고 많이 속상해 하셨어요.
저는 오히려 담담합니다 ㅎㅎ 지금 열심히 몸 관리 중이에요.
어제 동백이 보고 나름 반가웠어요^^6. ㅇㅇ
'19.11.21 11:11 AM (121.168.xxx.236)아 그렇군요..
180님 댓글에 눈물이 핑 도네요7. 흠흠
'19.11.21 11:12 AM (211.36.xxx.37)잔인하다생각했는데..
그게 현실이군요ㅜㅜㅜㅜㅜㅜ8. ^^
'19.11.21 11:21 AM (117.111.xxx.202) - 삭제된댓글삼성병원에서 매년 피검사. Ct 찍고 관리하고 있어요.
엄마가 신장암 으로 돌아가시고 저는 다낭성.
어제 동백이 보고 잠이 안왔어요.
오늘 검진결과 듣는날~~
오전 8시반 비뇨기과 환자가 넘쳐서 지연 사태.
짜게. 맵게. 달게 먹지마세요.
좋은말 듣고 가는 3호선 전철안 입니다.9. 아이고
'19.11.21 11:27 AM (73.52.xxx.228)그 병이 생각보다 흔한 병이었나 봅니다. 저 어릴 때 주위에 신장병 걸린 친구가 있었는데 문병갔더니만 마침 맨밥에 간없이 참기름만 넣은 시금치무침 먹고 있던게 아련히 기억나네요. 건강하세요.
10. ...
'19.11.21 4:25 PM (223.39.xxx.148)그거 다 유전된다는거 저도 서른 즈음에 알게됐어요
제자식도 그렇게
조심히 살아요11. 234
'19.11.21 4:34 PM (101.96.xxx.114)유전이 그래서 무서워요.이게 현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이상이 있어 검사해보면 유전자가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선택의 여지도 없고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운명.
가혹하다 생각해요.
브라카 유전자도 그래요.난소,유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