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팔려고 하는데 자꾸 깎아달라고해요
깎으려고 하네요..
비싼 아파트도 아니고요 지방이고
네이버부동산 시세는 2억 6천이고요...
요즘 아시다시피 상승기라
저희 아파트 학군좋고 인기단지라...매물도 잘 없구요
몇달전보다 좀 올라서 2억 7천에 내놨어요
보러온사람들이 1천이나 500깎아달라 하는데
왜 이러는걸까요 흔한 일인가요?
1. ....
'19.11.21 9:52 AM (222.99.xxx.169)사는 사람은 무조건 깎으려고 하죠. 일단 되든 안되든 한번은 깎아요.그런데 뭐 매물 없다면 안된다고 하세요.
저도 지방에 비싸지도 않은 아파트 얼마전에 팔았는데 전 무조건 팔고 나올 생각이어서 많이 깎아줬어요. 누가 더 절실하냐에 따라 눈치싸움 하는거죠.ㅎㅎ2. 원래
'19.11.21 9:53 AM (115.143.xxx.140)집 두번 팔아봤는데 깍아달라고 안한 사람 없어요. 그때 표정관리 잘하세요. 못들은 척...대꾸하지 말고요. 그랬더니 사람 좋아 보이는데 고집 세시네요.. 그 소리를 하더라고요. 지금 장난하나...
3. 그럼요
'19.11.21 9:54 AM (223.38.xxx.34)엄청 흔한일이죠
부동산에 깍아줄수없다 미리 말해두거나 더 올려 내놓으세요4. 주인맘
'19.11.21 9:55 AM (112.169.xxx.15)500깍아달라고 했더니
50깍아주던 할배5. 정말
'19.11.21 9:57 AM (125.178.xxx.135)다 깎아 달라고 하나요~
거래한 게 하도 오래돼서.
그럼 천만원 정도 올려 팔아야겠어요.^^6. ㅡㅡ
'19.11.21 9:58 AM (59.9.xxx.67) - 삭제된댓글시세에 맞춰 팔꺼라고 말씀하시고
그래도 계속 그러면
그 가격에 맞는 다른집 알아보라고 하세요7. 소소
'19.11.21 10:02 AM (39.118.xxx.236)저 이번에 집 샀는데 백도 못 깎았어요 ㅠㅠ
애매하게 오백 달고 있길래 그냥 떼버리시죠 했는데 단호박이시더라구요 ㅎㅎ8. 참나
'19.11.21 10:10 AM (180.69.xxx.242)부동산 통해 물어보는건 그렇다쳐도 직접 주인한테 대놓고 깍아달라는 철판은 어디서 사서 장착한걸까
9. 참나 참
'19.11.21 10:14 AM (1.225.xxx.214)시장에서 배추 살 때도 주인한테 깎아달라고 하는데
집 파는 가격 깎아달라는 말을 하는게
왜 철판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이상한 논리네요. ㅎㅎ10. 참나 참
'19.11.21 10:16 AM (1.225.xxx.214)사는 사람은 싸게 사고 싶어하고
파는 사람은 비싸게 팔고싶은 게 인지상정.
그게 철판 깔았다고 욕먹을 짓이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11. ᆢ
'19.11.21 10:18 AM (175.117.xxx.158)찔러보는거죠 아님말고ᆢ결국 밀당
12. ....
'19.11.21 10:19 AM (223.39.xxx.69)직접말하는 게 아니라 부동산통해 말하는거구요
다음부동산시세 2억6천
네이버부동산시세 하한가 2억4천 상한가 2억7천
이렇게 나오네요 그거 보거 깎아달라고들 한대요13. ...
'19.11.21 10:19 AM (115.138.xxx.212)돈이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당연히 깎으려하겠죠..14. ..
'19.11.21 10:21 AM (218.148.xxx.195)님의사가 어떤지 중요하죠 네고업ㅇ슴이라고 표현하심 되요
15. ..
'19.11.21 10:27 AM (1.214.xxx.150) - 삭제된댓글흔해요 깍을거 생각하고 조금 더 부르기도 하죠
깍아주고 말고는 파는 사람 맘이구요16. 우리집
'19.11.21 10:28 AM (116.39.xxx.163)팔때는 천만원 깍아주고 살때는 집이 너무 맘에들어 천만원 깍아달라고 했지만 주인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삿어요!! 맘에 들면 먼저 팔릴까봐 사게 되더라구요
17. 아니
'19.11.21 10:31 AM (180.69.xxx.242)철판소리한건 직접 주인얼굴에 대고 얘기하는걸 말하는거에요.
당연히 깍고싶고 그런거 네고하려고 부동산끼고 하는건데 주인면전에 대고 깍아달라하면 그 순간 주인이 얼마나 난감하겠냐는 말이죠, 나름 고민하고 정한 가격인데 면전에 대고 깍아달라하면 기분좋을리가 없지 않을까요?
가격네고는 부동산 통해 하라는 뜻에서 찰판이란 말 쓴겁니다.18. 우리집
'19.11.21 10:31 AM (116.39.xxx.163)급하지 않으면 버티고 급하면 깍아 팔아야죠
19. 누구냐
'19.11.21 10:36 AM (210.94.xxx.89)돈 드는 거 아닌데 당연히 깎아 달라 말은 꺼내죠.
부동산은 가운데서 성사를 시켜야하니까 전달하는거고
참고로 부동산 입장에서는 성사된 가격이 높아야 수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무조건 깎는 매수자 편을 들진 않아요.
잘 이야기해보시고, 가격 조정은 없다고 못 박으세요.
- 시세가 2.6으로 포털에 나오면, 그 시세 이상 안 주려고 하기도 해요.
앱 이름도 호갱노노.. 라잖아요 ㅡㅡ20. ...
'19.11.21 10:43 AM (211.212.xxx.185)500만원이라도 기어이 깍으려는 사람은 잔금 받을때까지 계속 자잘한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거나 팔때 먼저 몇군데 전화해서 살땐 파는 것처럼, 팔땐 사는 사람인양 전화해서 미리 가격, 매물 양을 물어봐요.
그렇게 시세와 매물양(매도자 우위인지 매수자 우위인지) 파악한 후 내놓을땐 받을 가격으로 내놓고 부동산에 미리 가격 절충 없다라고 말하고 내놓아요.
살땐 시세 알아보니 대략 얼마던데 내가 원하는 동, 층, 향 알려주고 깍아주는 집 말고 딱 받을 금액만 말하는 집으로 소개해달라고 말해요.
그럼 부동산이 알아서 찾아줘요.
이런 성향의 사람과 거래를 해야 거래가 쉬워요.
부동산이나 매수자 말에 흔들리지말고 먼저 원글 맘을 정하세요.
깍아주면서 까지 해서 팔건지, 아님 이 가격에 안팔리면 기다렸다 나중에 팔건지를요.
원글이 주저주저 여지를 주니까 부동산이 자꾸 계약을 성사시키려고 찔러보는 경우도 있어요.
부동산은 계약을 성사시키려고 중간에서 살 사람에겐 비싸게, 팔 사람에겐 싸게 말하거든요.21. 흠
'19.11.21 12:02 PM (175.223.xxx.247)네이버,다음에 올라온 가격은 시세가 아니라, 호가에요. 얼마받고 싶다고 부르는 가격이죠.
시세는 거래가 성사된 가격을 시세라고 합니다.22. 천만원
'19.11.21 12:15 PM (1.211.xxx.54)깎아 달라기에 삼백 깎아준다니 안사더라고요. 급하면 다 깎아줬겠지만 전세로 돌릴려고요.
23. ..
'19.11.21 12:56 PM (117.111.xxx.13)대부분 그정도 깍고싶어해요
절충해서 삼백은 네고해준다 이정도 하세요24. 그거야당연
'19.11.21 2:19 PM (223.33.xxx.53)깍아달라고하는건 당연하고 깍아주면서 까지 팔기싫음 거절하세요그럼되는건데뭐가문제?
25. 뭐래
'19.11.21 3:36 PM (175.223.xxx.187)부동산 통해 말했으면 그냥 싫다고하고
네고 절대 안되니 전하지말라고 하세요.
그 가격에 안팔면 돼지 뭐가 기분나쁜지 이해가 안되네요26. 말은
'19.11.21 3:47 PM (119.195.xxx.218)깍아달라고 할 수 있는거죠, 그걸 받아들이냐는 집주인 마음이구요 가격도 비싼데 말도 못해보나요? 이거 욕먹을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