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영주권 진행 중 받은 메일입니다.

여쭤봅니다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9-11-21 08:27:21
안녕하세요.
사연이 좀 있습니다.
지금 명목상 영주권 진행한다고, 변호사의 이메일도 업체에서 받고, 진행을 10월부터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
2015년 미국 출장가서 마지막 급여 7천불을   못받고 있었고,
2년 전에 그 돈으로 업체에서 영주권 진행해 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트럼프 정부 때문이라나,결국 올 초까지 영주권은 사실상 진행이 시작도 안된것 같아서 
제가 해당 업체 한국법인 상대로 지급명령을 신청하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진짜 영주권 시작할거라고 해서 다시 진행 중입니다..

뉴저지에 있는 한인 변호사인데, 저번처럼 전혀 진행이 안될까봐  
적어도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제가 진행상황을 물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업체가 이번에는 변호사랑 직접 진행상황 체크하도록 해주겠다며 
변호사 이메일 알려줘서 , 

10월초에 영주권 신청 시작한다는 메일을 받았고, 
엊그제 진행상황을 물었더니, 
두 번 째 보낸 이메일에서 다음과 같이 답이 왔네요..

물론, 변호사의 비서가 보낸겁니다...
지금 이게 뭔가 정말 시작을 하고 있는 거는 맞겠죠? 
한 번 업체한테 속고  시간만 허비하고 난 터라,
꼭 사기꾼한테 당하고 있는중인것 같은 생각이 자꾸들어서요..
---------------------------------------------------------
노동청에 적정 임금 요청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에 실사가 나온 상태여서 서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적정임금이 현재 최근 4개월정도 걸려 나오는 추세여서 그 속도에 맞추어 광고가 진행될 것입니다.

업데이트가 있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IT 개발자이고, 영주권 받고  미국에서 한국 개발자의 자부심으로
일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매달리고 있네요..
------------------
업체 사장이 미국에서 카톡을 보내왔네요.
그 업체  직원 영주권 진행 중에, RFE(서류보완)이 나와서,해당 변호사가 바빠서
제 메일에 제때 답을 못해주고 있다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IP : 210.207.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1 9:35 AM (24.36.xxx.253)

    “노동청에 적정 임금 요청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

    이 말은 원글님이 받으실 수 있는 임금을 산정하는 곳이 노동청인가 싶은 글이네요


    “그리고 현재 회사에 실사가 나온 상태여서 서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
    회사에 실사가 나온 상태랑 서류 준비하는 거와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요?


    “참고로 적정임금이 현재 최근 4개월정도 걸려 나오는 추세여서 그 속도에 맞추어 광고가 진행될 것입니다. “

    적정임금 산정이 4개월 걸리고 나오는 여부에 따라 원글님 취업광고를 내는가 보네요?




    미국이 요즘 트럼프 정부 이후로 이민이 꽉 막혔다는 소리는 듣고 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으로 아미도 어렵다고 하던데
    한국인은 유색인종이라 더 힘들거예요

  • 2. .....
    '19.11.21 9:36 AM (24.36.xxx.253)

    아미도 —- 이민도

  • 3.
    '19.11.21 9:42 AM (1.234.xxx.80)

    이렇게 뜬금없이 쓰시면 누구도 조언해 줄 수 없어요. 어떤 트랙으로 신청중인지 (EB1, EB2 등등등) 어떤 회사가 스폰서인지 등등 배경정보 아주 자세하게 알아도 될까말까 한 판국에... Trakkit같은 사이트에 가보면 엄청난 정보들 있는데 영어는 하실 수 있는거죠? 전 미국내에서 다국적기업 매니저 이상 자격으로 6개월이면 영주권 받는 케이스였는 트럼프 되고 나서 거의 2년 걸렸어요. 보아하니 아직 광고도 안 냈다고 하는데 딱 봐도 답답하네요. 한인변호사 중에 사기꾼 많은데 제대로 평판 조회는 해보셨나요?

  • 4. ...
    '19.11.21 9:56 AM (131.243.xxx.88)

    음. 여기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수가 없죠.

    궁예질을 해보자면 이제까지 업무 진행을 한 행태를 봐서도 그렇고, 영주권은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에 계신거죠? 그런데 어떻게 취업비자를 영주권으로 바꾸는 건가요??

    제 생각으로는 그냥 지급 명령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영주권 받는게 그렇게 쉽지 않아요. 원래도 오래 걸렸는데 특히 트럼트 행정은 전반적으로 영주권 심사가 더더 오래걸리는 듯해요.

    미국에 취업을 해 있는 상황에서 직위가 매니저 이상이고 학위가 높을 수록 영주권이 빨리 나오기는 하는데, 업체랑 변호가가 빠릿빠릿하게 진행해도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지금 처리하는 걸로 봐서는 어렵다고 봐요.

    약간 가외이지만 저도 노동부에 적정임금 산정 요청을 종종하는데요 4개월이나 안걸려요. 빠르면 2-3일 안에 오는 경우도 있고요. 언제 일을 시작하냐가 관권이라서 당장 다음주에 일 시작하는 직원 임금 산정은 다음날 나오기도 합니다.

  • 5. 감사합니다.
    '19.11.21 10:20 AM (210.207.xxx.50)

    트럼프 때문에 어려운 건 사실이군요.. 변호사 쪽에서 원래 설명을 안해주는 건지, 제가 최대한 정중하게 물어도 한국처럼 친절한 설명은 안해주더라구요..
    취업비자를 영주권으로 바꾸는 건 아닙니다.
    그냥 업체 스폰서로 영주권을 받는거에요.. 헉 쓰신님 주신 사이트 가볼께요.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변호사 평판 조회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6. 지나가다
    '19.11.21 11:25 AM (72.132.xxx.245)

    음... 적정임금 얘기가 나오니 아마 EB 카테고리겠고, 그 중 아마 EB-3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크게 EB로 받는 미국 영주권을 1,2,3단계라고 쉽게 나눠보면

    가장 처음단계인 1단계 (LC: Labor Certificate)를 위한 여러 단계중 제일 처음 단계인 PW (Prevailing Wage: 쉽게 말해 적정임금)를 받기 위해 준비중이라면
    솔직히 말해, 아무것도 안했다고 봐도 되는 상황입니다.
    PW가 나와야 광고를 하고 광고가 끝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이 세세한 과정마다 시간이 몇달씩 걸립니다. (이게 다 1단계에 속하는 과정입니다).

    자꾸 문의를 하니, 뭐라고 답은 해야겠고, 아무것도 안한 상황에서 잘 모르는 사람한테 그냥 둘러는 대야하기에 '적정임금요청'을 그것도 '준비중'이라니, 그냥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보심 됩니다.

  • 7. 감사합니다
    '19.11.21 11:59 AM (210.207.xxx.50)

    제가 걱정하는 것도 그 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1단계에 머물러 있으니, 아무것도 안한건데...
    담당 변호사가 정확히 10월 초에 시작한다고 저한테 그랬는데.. 역시나 네요...
    시원하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적정임금 요청이 네 달 걸린다고 했으니.. 4달 시간을 벌려고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할 수 없이 네 달 뒤에 소식이 없으면 또 물어봐야겠네요...
    이렇게 또 반복될까 참 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9179 땅팔으려면 그지역 부동산에 내놔야하나요? 2 2019/11/21 817
1009178 노규태 부부 너무 웃겨요 13 시바스리 2019/11/21 5,861
1009177 오늘 동백꽃 불만있어요.. 4 밥도둑 2019/11/21 2,792
1009176 천주교신자분들 질문있어요 14 ㄱㅂ 2019/11/21 1,431
1009175 오래된 김치속 6 ㅇㅇㅇ 2019/11/21 1,194
1009174 가는 소금 어떤 거 쓰세요? 5 먹거리 2019/11/21 1,172
1009173 펭수화보 잡지 나일론 언박싱 영상보셔요. 7 ㆍㆍ 2019/11/21 1,590
1009172 스벅 텀블러 가지고 투썸가도 되죠? 6 ... 2019/11/21 2,329
1009171 어금니가 흔들리는데 7 .. 2019/11/21 1,622
1009170 미국 영주권 진행 중 받은 메일입니다. 7 여쭤봅니다 .. 2019/11/21 1,859
1009169 10년전에 산 100만원짜리 코트 어쩔까요? 46 어쩌나 2019/11/21 19,006
1009168 중등인데 공부 너무 못하는데요 9 2019/11/21 2,041
1009167 조폭연상 시킨다는 춘천조형물글에 댓글이 ㅎㅎ 14 조형물 2019/11/21 3,460
1009166 '지금 옮기면 꼴이 우스워진다. 청와대 앞에 있어야 한다' 7 ㅋㅋㅋㅋㅋ 2019/11/21 2,295
1009165 쏠레쏠레 라는 사투리 들어보셨나요? 5 사투리 2019/11/21 937
1009164 이직 면접시 이직 사유 머라고 이야기 하시나요 3 동글이 2019/11/21 1,906
1009163 검찰이 조국재소환 못하는이유. . 10 ㄱㄷ 2019/11/21 2,941
1009162 성공한 정책 뭐 있나요? 19 .. 2019/11/21 1,358
1009161 어제 동백이 못봤어요. 2 2019/11/21 1,672
1009160 '안 가요.안사요' 불매운동 주춤? 3 공수처설치 2019/11/21 994
1009159 안과의사 믿음이 안가네요 6 ... 2019/11/21 2,966
1009158 피아노 전공하신 분들께 질문 드려요 3 2019/11/21 1,157
1009157 제목에 동백이 스포 아니되옵니다 ㅠㅠ 8 .... 2019/11/21 2,757
1009156 암환자ct보험적용은 횟수상관없나요? 2 의료보험 2019/11/21 1,288
1009155 "일본, 강제동원 대법 판결 수용을" 한·일 .. 뉴스 2019/11/21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