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영주권 진행 중 받은 메일입니다.
1. .....
'19.11.21 9:35 AM (24.36.xxx.253)“노동청에 적정 임금 요청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
이 말은 원글님이 받으실 수 있는 임금을 산정하는 곳이 노동청인가 싶은 글이네요
“그리고 현재 회사에 실사가 나온 상태여서 서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
회사에 실사가 나온 상태랑 서류 준비하는 거와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요?
“참고로 적정임금이 현재 최근 4개월정도 걸려 나오는 추세여서 그 속도에 맞추어 광고가 진행될 것입니다. “
적정임금 산정이 4개월 걸리고 나오는 여부에 따라 원글님 취업광고를 내는가 보네요?
미국이 요즘 트럼프 정부 이후로 이민이 꽉 막혔다는 소리는 듣고 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으로 아미도 어렵다고 하던데
한국인은 유색인종이라 더 힘들거예요2. .....
'19.11.21 9:36 AM (24.36.xxx.253)아미도 —- 이민도
3. 헉
'19.11.21 9:42 AM (1.234.xxx.80)이렇게 뜬금없이 쓰시면 누구도 조언해 줄 수 없어요. 어떤 트랙으로 신청중인지 (EB1, EB2 등등등) 어떤 회사가 스폰서인지 등등 배경정보 아주 자세하게 알아도 될까말까 한 판국에... Trakkit같은 사이트에 가보면 엄청난 정보들 있는데 영어는 하실 수 있는거죠? 전 미국내에서 다국적기업 매니저 이상 자격으로 6개월이면 영주권 받는 케이스였는 트럼프 되고 나서 거의 2년 걸렸어요. 보아하니 아직 광고도 안 냈다고 하는데 딱 봐도 답답하네요. 한인변호사 중에 사기꾼 많은데 제대로 평판 조회는 해보셨나요?
4. ...
'19.11.21 9:56 AM (131.243.xxx.88)음. 여기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수가 없죠.
궁예질을 해보자면 이제까지 업무 진행을 한 행태를 봐서도 그렇고, 영주권은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한국에 계신거죠? 그런데 어떻게 취업비자를 영주권으로 바꾸는 건가요??
제 생각으로는 그냥 지급 명령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영주권 받는게 그렇게 쉽지 않아요. 원래도 오래 걸렸는데 특히 트럼트 행정은 전반적으로 영주권 심사가 더더 오래걸리는 듯해요.
미국에 취업을 해 있는 상황에서 직위가 매니저 이상이고 학위가 높을 수록 영주권이 빨리 나오기는 하는데, 업체랑 변호가가 빠릿빠릿하게 진행해도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지금 처리하는 걸로 봐서는 어렵다고 봐요.
약간 가외이지만 저도 노동부에 적정임금 산정 요청을 종종하는데요 4개월이나 안걸려요. 빠르면 2-3일 안에 오는 경우도 있고요. 언제 일을 시작하냐가 관권이라서 당장 다음주에 일 시작하는 직원 임금 산정은 다음날 나오기도 합니다.5. 감사합니다.
'19.11.21 10:20 AM (210.207.xxx.50)트럼프 때문에 어려운 건 사실이군요.. 변호사 쪽에서 원래 설명을 안해주는 건지, 제가 최대한 정중하게 물어도 한국처럼 친절한 설명은 안해주더라구요..
취업비자를 영주권으로 바꾸는 건 아닙니다.
그냥 업체 스폰서로 영주권을 받는거에요.. 헉 쓰신님 주신 사이트 가볼께요.처음 듣는 이름이네요..
변호사 평판 조회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6. 지나가다
'19.11.21 11:25 AM (72.132.xxx.245)음... 적정임금 얘기가 나오니 아마 EB 카테고리겠고, 그 중 아마 EB-3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크게 EB로 받는 미국 영주권을 1,2,3단계라고 쉽게 나눠보면
가장 처음단계인 1단계 (LC: Labor Certificate)를 위한 여러 단계중 제일 처음 단계인 PW (Prevailing Wage: 쉽게 말해 적정임금)를 받기 위해 준비중이라면
솔직히 말해, 아무것도 안했다고 봐도 되는 상황입니다.
PW가 나와야 광고를 하고 광고가 끝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이 세세한 과정마다 시간이 몇달씩 걸립니다. (이게 다 1단계에 속하는 과정입니다).
자꾸 문의를 하니, 뭐라고 답은 해야겠고, 아무것도 안한 상황에서 잘 모르는 사람한테 그냥 둘러는 대야하기에 '적정임금요청'을 그것도 '준비중'이라니, 그냥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보심 됩니다.7. 감사합니다
'19.11.21 11:59 AM (210.207.xxx.50)제가 걱정하는 것도 그 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1단계에 머물러 있으니, 아무것도 안한건데...
담당 변호사가 정확히 10월 초에 시작한다고 저한테 그랬는데.. 역시나 네요...
시원하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적정임금 요청이 네 달 걸린다고 했으니.. 4달 시간을 벌려고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할 수 없이 네 달 뒤에 소식이 없으면 또 물어봐야겠네요...
이렇게 또 반복될까 참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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