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백이 보다가 엄마가 너무 보고 싶네요...
동백이도 너무 불쌍하고...
34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다는 동백이 엄마.
겨울 엄마 생일이 다가오는 계절..
마음 속 달력에 혼자 동그라미 쳐두고 한 번씩 꺼내보는 요즘.
덤덤히 보려다가 한밤 중 혼자 평펑 울었네요.
1. ..
'19.11.20 11:17 PM (222.237.xxx.88)저도 펑펑 울었어요. ㅠㅠ
2. 봄이오면
'19.11.20 11:17 PM (125.180.xxx.153)저도 엄마가 ..ㅠ
3. 저도
'19.11.20 11:19 PM (59.10.xxx.135)엄마가 너무 그립네요.
사는 게 벌 받는 거 같았다는 말이
가슴 아파요.4. ᆢ
'19.11.20 11:19 PM (211.215.xxx.168)저는 엄마가 요양원 계시는데 오늘 컨디션 안좋다고 연락이 와서 퇴근하고 힘들어서 낼 가본다 했는데 그냥 가볼껄 생각이 드네요
동백이 보니 고생한 울엄마 너무 불쌍 해요5. Opo
'19.11.20 11:19 PM (125.181.xxx.200)그냥 저도 팔십 우리엄마.보고싶었네요
만나면 서로 밍숭맹숭, 늘 서로 무심,표현 못하고ㅜㅜ
그래도 속마음은 서로 안그럴텐데,
제가 다가가야하겠죠.
나중에 후회안할려면요.
이런생각도 이기적인.ㅜㅠ6. 원글
'19.11.20 11:20 PM (221.140.xxx.139)한번 씩 이렇게 보고 싶을 때는
진짜 눈물밖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너무 허탈해요..
30년 넘게 사랑받고 살았어도,
엄마의 부재는 그 자제로 심장이 뚫려버린 것 같은 공허함이.
평생 못 채우겠죠...7. ㅠ
'19.11.20 11:29 PM (210.99.xxx.244)엄마 설마 잘못되시늣건 아니겠죠?
8. 그립고 미안한
'19.11.20 11:48 PM (121.183.xxx.6)나의 엄마...엄마..내가 속썩일때 엄마맘 몰랐어요..엄마 하늘에서 잘 지내시죠? 그리운 엄마..
9. cka
'19.11.21 12:19 A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동백이 보다가 생각해보니
저에게는 2년짜리 엄마였네요. 엄마가 참 갖고싶었던 어린시절이였네요.10. ..
'19.11.21 1:29 AM (175.119.xxx.68)제가 드라마보면서 동백이는 엄마있어 좋겠다하니
딸이 저보고 불쌍하데요
엄마없는 사람이 젤 불쌍 ㅠㅠ11. 저도
'19.11.21 4:30 AM (119.70.xxx.4)펑펑 울었어요.
어제 엄마랑 대판 싸우고 오늘도 한판 더 하고 아직도 잠이 안 와서 동백이 본 건데. 또 엄마 얘기네요.
그런데 엄마라고 다 동맥이 엄마같이 헌신적인 건 아니예요. 받으려고만 하고 아이같이 이기적인 엄마도 많아요. 특히 나이 드실 수록.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