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단비 없이 결혼 시키는데요
서로 반반씩 예단비 없이 집얻고
결혼 준비 알아서 같이 하는걸로
결정했어요.
폐백도 생략하고 일가 친척들도 예단 안합니다.
그래도 시어머니는 제가 해 드려야 하는건가요?
생략하면 안되나요? 한다면 제 돈으로 해드려야하는건데
뭘 해드려야 하는지요?
사실 다 생략하고 싶은 맘입니다 ㅠ
1. 일년전
'19.11.20 10:12 PM (116.32.xxx.51)딸아이 반반 결혼시켰어요
혼수 예단 이런거 아무것도 안했어요
아이들끼리 반지만맞췄어요2. 손주
'19.11.20 10:14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손주 결혼식 참석 하시나요?
그럼 결혼식 참석할때 입으실 옷 해드리면 어떤가요?3. ...
'19.11.20 10:15 PM (218.156.xxx.164) - 삭제된댓글저희 형님이 아들 결혼을 딱 님처럼 시켰어요.
시부모님 옷 한벌씩 하셨는데 저에게도 형님이 따로 옷 한벌
하라고 돈보낸다길래 안하기로 하셨으니 깔끔하게 하지
마시라고 했어요.
시부모님께서 옷값보다 축의금 많이 주셨고
형제간 우애가 좋아서 잡음 전혀 없이 수월하게 했습니다.4. 시어머니요?
'19.11.20 10:15 PM (58.231.xxx.192)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까지 뭘 할필요 있나요? 손주에게 할머닌데 잘설명하심되죠
5. 원글
'19.11.20 10:15 PM (125.180.xxx.153)윗글님..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아무것도 안해 드렸어요?
6. 원글
'19.11.20 10:17 PM (125.180.xxx.153)댓글 보니 결국 뭐라도 해야 하나봐요 ㅠ
7. 그냥
'19.11.20 10:19 PM (124.49.xxx.184)한복 한 벌 해드리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8. 시어머니는
'19.11.20 10:29 PM (1.237.xxx.156)원글님네 집안일입니다.알아서 하세요
9. ...
'19.11.20 10:3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는 원글님네 선에서 해드려야죠...
10. 신부
'19.11.20 10:31 PM (221.149.xxx.183)시댁 조카가 여자 아인데 외국인과 결혼했어요. 예단은커녕 인사도 안오고 이러저러하단 얘기도 못들었어요. 시어머니 섭섭해하셨는데 저는 워낙 그런 집이라 우리 애도 결혼시킬 때 똑같이 해주면 되겠다 싶더군요.
11. ㅡㅡ
'19.11.20 10:40 PM (210.180.xxx.11)남녀가 결혼하는데 왜 주위사람들이 옷을해입니마니 더난리인지 ..이상한문화..ㅡㅡ;;;;
12. ..
'19.11.20 10:41 PM (211.36.xxx.19) - 삭제된댓글저희도 예물 예단 안하고 반반내서 집 구하고 결혼비용 썼어요.
사돈댁에서 자비로 시할머니 한복해드리고 친척들 예단비 드린 걸로 알아요.13. 반반
'19.11.20 10:45 PM (110.70.xxx.228)합리적인데 모두가 수긍하면 젤 좋은 결정인건
맞습니다. 관련된 사람 모두가 수긍하는 경우요.
근데 시어머니쪽이든 시 할머니든 어느 한 사람
불만있는 경우는 살짝 맞춰 해드리는 쪽이 낫다 생각되어요.
그런 경우 두고두고 누굴 통해서라도 당사자 귀에
흘러들어가고 꺼리삼는 인격도 있으니 누가 반반해서 잘 산다해도 내 경우가 아닐 수 있어요. 사람이 다르고 성격다르니까요. 한 쪽 집가져가도 똑같아요.
뭐든 봐가며 바꿔나가는게 낫다 생각되어요.14. 원글
'19.11.20 11:01 PM (125.180.xxx.153)여러 의견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 전
'19.11.20 11:07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반반인데
제가 어머니께 해드렸어요.
극구 사양하시는데 오빠 지금 남편 이쁘게 키우시고
저에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신발이랑 가방 세트로
해드렸네요. 진심담아 한거라 안 아까워요.
저 명절날도 시댁 안가고 시댁가서도 암것도 안하는 며느리인데
이뻐라 하세요. 거래라 여겼다면 이런것도 거래위반 ㅎㅎ헌데
것보다 서로 진심이 중요하고
그 진심 선물도 하나의 방법이라 봐요.16. 전
'19.11.20 11:09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반반인데
제가 어머니께 해드렸어요.
극구 사양하시는데 오빠 지금 남편 이쁘게 키우시고
저에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신발이랑 가방 세트로
해드렸네요. 진심담아 한거라 안 아까워요.
저 명절날도 시댁 안가고 시댁가서도 암것도 안하는 며느리인데
이뻐라 하세요. 거래라 여겼다면 이런것도 거래위반 ㅎㅎ헌데
것보다 서로 진심이 중요하고
그 진심 전달 선물도 하나의 방법이라 봐요.
계산 따지고 들면 서로 한도끝도 없이 시작부터 틀어지는듯 해요.
마음 내키는데로 하는거죠17. 저는
'19.11.20 11:10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반반인데
제가 어머니께 해드렸어요.
극구 사양하시는데 오빠 지금 남편 이쁘게 키우시고
저에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신발이랑 가방 세트로
해드렸네요. 진심담아 한거라 안 아까워요.
저 명절날도 시댁 안가고 시댁가서도 암것도 안하는 며느리인데
이뻐라 하세요. 거래라 여겼다면 이런것도 거래위반 ㅎㅎ헌데
것보다 서로 진심이 중요하고
그 진심 전달 선물도 하나의 방법이라 봐요.
계산 따지고 들면 서로 한도끝도 없이 시작부터 틀어지는듯 해요.
좋은거든 나쁜거든 뭐든 마음 내키는데로 하는게 답인듯18. 뭐야이거?
'19.11.20 11:19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신랑 측 엄마입니다.
서로 반반씩 예단비 없이 집얻고
결혼 준비 알아서 같이 하는걸로
결정했어요.
폐백도 생략하고 일가 친척들도 예단 안합니다.
그래도 시어머니는 제가 해 드려야 하는건가요?
- 신랑측 엄마면 본인이 시어머니 아닌가요?19. 윗님..
'19.11.20 11:23 PM (125.180.xxx.153)며느리 입장에서 보면 글쓴이가 시어머니고 시어머니가 시할머니 예단 걱정하는 겁니다
20. ...
'19.11.20 11:23 PM (110.9.xxx.175)예단 생략하기로 했으면 안 해도 되는거죠.
각자 상황에 따라하면 됩니다.
마음 약해져서 고려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주인공들은 신랑 신부. 양가 혼주 네 분 주관 경사잖아요.
제가 아는 선배 지인 혼사 치를때, 손자 손녀 결혼에 할머니 할아버지
한 분도 안 오셨어요.
혼주 위주 혼주 경사니까요.
할아버지 할머니 주관이 아니잖아요.
제 시숙 부유하시고 워커힐에서 애시톤하우슨가? 거기서
축의금 한 푼도 안 받으시고 인원 제한 초대장 발송해서
예식 치루셨어요. 저도 처음 가 봤네요.
손주의 할머니, 그니깐 제 시어머니 예식 안 가셨어요.
예단도 안 받으셨어요. 돈이 없는 집도 아닌데 주인공 아니라서.
예단 생략해서 양가 혼주들도 아무 것도 안 주고 받는데
할머니 예단을 도대체 뭐하러 챙겨요?
마음 쓰는 것 자체가 이해 안되요.21. 뭐야이거님
'19.11.20 11:24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글쓴분은 신랑엄마인데 본인의 시어머니
그러니까 신랑의 할머니 한복을 해드려야 하는데
신부측에서 예단비 안 받았으니 생돈 들여야하냐는 질문이에요.22. ᆢ
'19.11.20 11:29 PM (121.167.xxx.120)저희도 그런 경우인데 저희돈으로 남편 형제들 친정 형제들에게 현금으로 돌렸어요
시어머니는 한복 한벌 해드리고요23. ....
'19.11.20 11:30 PM (121.144.xxx.62)요즘 결혼식 가니까 조부모는 완전 뒷전이더군요
사돈이 인사오지도 않더라구요
혼주가 완전히 신랑신부 본인이 된 거죠
앞으로 익숙해져야 할 결혼문화입니다
쿨하게 젊은이들한테 맞추세요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 마시고24. 시어머니
'19.11.20 11:46 PM (223.62.xxx.197)옷한벌은 님이 해드려도 되지 않나요? 그거 며느리가 돈 보태기를 바라시는건지?
25. 신랑엄마
'19.11.20 11:55 PM (121.182.xxx.73)저는 제가 어른들 옷은 해드리려고요.
결혼식에 당당하고 건강하게 참석하시는 조부모님들도
더러 있어요.
보기 좋던걸요.
숙모들 고모들은 한복 안 입어도
할머님들은 한복들 꼭 입으시고요.26. ...
'19.11.21 12:09 AM (125.177.xxx.88)제 주변 어르신들은 한복 괜찮은 곳에서 대여로 입으셨어요. 연세가 어떠신 지 입으실 일 많으시면 한복 한 벌 해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렇지 않으면 좋은 대여집에서 이쁜 걸로 대여해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복 대여해드리고 당일 머리손질 비용 대드리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27. ㅇ
'19.11.21 2:20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결혼식에 한복 예전에 입던 한복 입고 참석 해도 될텐데요
결혼식 할때마다 새로 맞춰 입나요?28. ===
'19.11.21 7:39 AM (59.21.xxx.225)예단비 생략은 원글님네와 사돈네의 협의인데,,,
예단비를 안받았더래도 원글님네에서 친정 시댁 삼촌 고모 이모에게 작은것이라도 챙겨야 되지 안을까요
이분들 한테 우린 예단을 생략했으니 너님들에게도 못챙겨주니까 그리 알고 있으라고 일일이
다 말할수도 없을테고, 주변에 보면 손자나 조카가 결혼하면 그 부모되는 사람들이 다 챙겨주더라고요.29. ..
'19.11.21 8:2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앞으로는 예단 없애고 친척들 챙기는 것도 없어지면 좋겠에요
서로의 취향도 모르고 이런 저런 물건 받아도 필요도 없고요
원글님 시어머님 식장에 가신다면 한복 한벌 대여 해드리세요30. ㅇㅇ
'19.11.21 8:48 AM (121.168.xxx.236)시어머니한테 애들이 예단 없이 반반 집 장만했다고
알리시고
직전에 작은 거 준비해서 드리면 덜 서운해하실 듯..31. ...
'19.11.21 9:11 AM (121.151.xxx.41)저는 살아보니 예단비로 쓴게 젤 낭비같아요
아이들 결혼시키면 예단 절대 안할거에요
삼촌.고모.이모 다 들러리인뿐
결혼해서 살아가야할 아이들 위주로 해야죠
부모님은 내가 이쁜 한복 대여해드리고 싶네요
맞춰드리는것도 다 쓰레기될듯...
그연세에 한복 뻗쳐입고 나갈일이 뭐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