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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방사선의학연구소의 다카하시 히데히코 박사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보았다. 먼저 ‘동창생이 사회적으로 성공해 부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장면을 상상하라고 했더니 뇌의 전대상피질 활동이 활발해졌다. 전대상피질은 불안한 감정이나 고통에 관여하는 곳이다. 반대로 ‘그 부러웠던 동창생이 불의의 사고나 배우자의 외도 등으로 불행에 빠졌다’고 상상하게 하자 쾌감을 관장하는 측좌핵 활동이 왕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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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로이덴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학업성적이 부진하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자기보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실수에 대해 더 큰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못난 사람일수록 남과 더 많이 비교하고 시기와 질투도 많이 하는 것이다. 학업성적이 올라가고 자신감을 회복하자 남의 불행을 보고 느끼는 쾌감의 정도가 줄어들었다. 시기와 질투를 물리치기 위해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존감을 스스로 끌어올려야 한다.
결론: "자신이 못날수록 더 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