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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으니 취업이 어려운데 취업성공하신분 얘기듣고 싶네요.

...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9-11-20 09:09:09
얼마전 50되니 학력이고 경력이고 다 소용없다는 글 보고
극히 공감하는 중입니다.
누구보다 성실히 열심히 일할수 있고
또 그렇게 일했었는데...
오늘도 눈뜨자마자 구인사이트 봤어요.
약국전산원을 며칠째 검색중
예전에 5개월정도 경력있어요.
토박이약국에 밀려 처방전 20건 남짓 받았던 신생약국이었는데 제가 들어가서 단골확보해 하루 평균60건이 되었는데 그땐 아이가 어려 그만둘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일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음에도 나이무관이라해 약국에 전화해서 문의하면 어린분 찾는다고ㅠ

사무보조를 검색해봅니다.
연전에 전화응대하고 사무실 지키고 간단 경리 정도 해본 경험이 있어요.
전화하나는 아주 친절하게 잘받는 특기가 있는데ㅜ
다 필요없네요.
나이가 35~40세까지가 마지노선이에요.
매장알바도 포장알바도 나이제한
매일매일 구하다보면 저를 써줄 사람이 있을지
잠깐의 알바였지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일하다 갑자기 그만두니
상싶감이 더 커서
조급함이 생겨요.
IP : 1.240.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0 9:42 AM (119.207.xxx.200)

    맞벌이 부부 많은 신도시 사는데
    아이 돌보미 많이 하세요
    할머니라고 하기엔젊고 엄마라고 하기엔 좀 나이 있으신
    죄다 돌보미더라구요

  • 2. 일단
    '19.11.20 9:47 AM (112.161.xxx.143)

    가까운 곳 고용센터에 가서 상담받으세요
    남편 수입이 높지 않으면 취업성공패키지 가능할거예요
    전 49살에 오픈마켓 수업 받고 겨울에 취직되어 지금 만 3년 되어가네요
    작은 회사에 취업하면 급여 반쯤인가 1년동안 지원해주기때문에 취업이 아무래도 쉽습니다
    포토샵 잘 배워 놓으면 작은 쇼핑몰 워낙 많으니 나이많아도 가능하더라구요
    화이팅 하세요

  • 3. 원글
    '19.11.20 10:09 AM (1.240.xxx.125)

    일단님~
    포토샵은 어디서 배우신건가요.
    배우기 어렵지 않나요?

    돌보미일 구하기도 쉽지않다고 들었는데
    돌보미교육받아야 하는거죠?

  • 4. 하~~
    '19.11.20 10:13 AM (135.23.xxx.38)

    우리나라에선 나이먹은게 죄라고 하잖아요.
    외국에선 5-60대 할머니도 스튜어디스로 일하던데 ㅜㅜ.

  • 5. 취업성공패키지
    '19.11.20 10:15 AM (112.161.xxx.143)

    상담하면 수업들을 수 있는 카드 나옵니다
    실업자 카드 발급받아도 들을 수 있구요
    검색해보면 오픈마켓 강의는 수업 많습니다
    포토샵은 국비지원하는 곳 정말 많구요
    전 전자계산과 출신이라 컴퓨터로 하는 건 괜찮았는데 조금 노력하면 상품 올리는 포토샵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 6. ㅎㅎㅎ
    '19.11.20 10:19 AM (39.7.xxx.105)

    님도 6개월 일하고 그만두셨잖아요
    고용해보니 아이 있는 엄마들은 굉장히 쉽게 그만둬요
    초등엄마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지쳐서 고용하기 싫습니다

  • 7. 윗님~
    '19.11.20 10:30 AM (1.240.xxx.125)

    15년전 아이5살때 일한 경력이에요.
    지금은
    아이는 다컸구요.
    아이 중3때 우연히 알바시작해 2년 3개월 일하고
    아이 고3오기전에 그만뒀구요.
    이젠 아무 장애가 없는 나이가 되니
    나이가 걸려요ㅜ.

  • 8. 일단
    '19.11.20 10:44 AM (203.228.xxx.72)

    근처 구청 일자리센터에 등록해놓으시고요.
    여성인력개발센터도 좋아요.
    그러면서 점점 확대해나가고 필요한 자격증도 따고 하시면 됩니다.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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