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형성되고 있는 건 아는데 전혀 다른 동네에서 가니 동네 분위기도 모르겠고
학원 정보는 그야말로 깜깜이네요.
애 낳고 사이버대 몇 년, 대학원 몇년, 미국 자격증 딴다고 몇 년, 커리어 쌓는다고 몇 년 하다보니
애가 중학생이에요. 제 일에 바빠서 아이 공부도 못봐줬네요.
초3에 abc 시작했어요. 얘도 대단한 게 유치원에서3년간 영어노출 있었고(일반 유치원이었지만)
초등 방과후 영어 3년 보냈는데 abc나 apple 도 모르더라구요. 아무리 어려도 사람이 그럴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나중에 들으니 자긴 집중하는 방법을 몰랐대요.ㅠㅠ
그래도 나이가 있으니 빨리 빨리 나가긴 하더라구요.
수학은 선행없고 지금 중학수학 시작했구요
영어는..문법 잘 모르지만 중2 교과서 수준 정도 하고 있대요.(중등 교과서 쉽다면서요?)
공덕분들 정보 부탁드려요.
어디 보내면 되나요?
학원 정보 아니어도 좋으니 중학교 때 뭐 해야 하나요?
이제 정신 차리고 아이에게 신경 좀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