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가 늙어서 생각이나 언행이 늙는 걸까요? (우문현답 대기중)
1. ...
'20.1.11 5:2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나이에 따라가지 않을까요..??? 정신은요.. 원글님 입장에서 20대 초반이랑 지금 현재랑 사고방식이 똑같으신가요..?? 저는 다른것 같거든요.... 20대 초반에는 그냥 마냥 순진 그자체였던것 같은데 이제는 나이도 들고 나이값은 하고 살아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좀 조심스러운부분들도 있고. 그리고 생각하는것도 그때랑은 좀 달라진것 같구요 ,,,
2. ...
'20.1.11 5:21 PM (175.113.xxx.252)나이에 따라가지 않을까요..??? 정신은요.. 원글님 입장에서 20대 초반이랑 지금 현재랑 사고방식이 똑같으신가요..?? 저는 다른것 같거든요.... 20대 초반에는 그냥 마냥 순진 그자체였던것 같은데 이제는 나이도 들고 나이값은 하고 살아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좀 조심스러운부분들도 있고. 그리고 생각하는것도 그때랑은 좀 달라진것 같구요 ,,, 외모가 20대라고 해도 내 나이가 30대후반 곧 40이 다되어가는데 20대 같을수는 없죠
3. 정신이
'20.1.11 5:21 PM (61.253.xxx.184)발전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 못해서 그렇죠
그래서 한글도 엉망이고(희안하다, 임옥구비, 티브, 일해라 절해라....등등등)
새로운 단어에 적응못하고(고급지다, ....등등등)
새로운 시스템이나 기계에 적응못하고
그래서 꼰대가 돼가는거죠. 나때는 안그랬는데...이럼시롱
저도 그러고 있는중이예요..
특히, 새로운 단어에 거부감 굉장히 많이 느껴요. 티비가 없어서 더 그런것도 같고.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도 적응을 못하겠어요
식당가서도 내가 카드로 주문해야하고(어려운게 아니라,,,하기 싫어요.)등등등4. 아무리
'20.1.11 5:22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젊어보이고
젊게 대접받고 살고
몸 관리 잘해서 건강유지해도
아무리 신체나이 따로라고 해도
50 넘어가는데 장사 없을 겁니다.5. 아무리
'20.1.11 5:25 PM (69.243.xxx.152)젊어보이고
젊게 대접받고 살고
몸 관리 잘해서 건강유지해도
아무리 신체나이 따로라고 해도
50 넘어가는데 장사 없을 겁니다.
나이든다고 젊은 시절의 에티켓을 잃는 것은 아니니 그건 개인차이고.
문제는 신체가 늙어가면서 두뇌도 늙어가죠.
그냥 몸의 모든 기능이 다 같이 퇴화되어가는 것.
그래서 새로운 것들을 빨리 받아들이지 못해서 뒤처져가니 발전하지 못하는 걸로 보이고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6. 음
'20.1.11 5:26 PM (211.36.xxx.162)외모는 너무 어려보이는데 대화하면 나이가 느껴진대요.
목소리가 단아하지 않고 걸걸하고
사고에 연륜이 느껴져서.
전 별로 늙는다고 생각 안 들어요.
나이 들며 기본을 중시하는 마인드가 강해졌는데
보수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죠.
근데 남에게 강요는 안하니.
아, 도전에 대해 가치를 덜 두기는 하네요7. 한마디
'20.1.11 5:26 PM (211.212.xxx.148)20~30대몸매래도 나이가 50이면 짧은치마를
입을수 있나요?
아무리 몸매가 훌륭해도 그나이에 맞는 옷으로 입듯이
어쩔수없이 육체가 정신을 따라가지 않나 싶네요..8. 뭘요
'20.1.11 5:27 P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간단해요 .
뇌세포가 늙어서 입니다 .
변하는 현실과 새로운것을 받아들이는거에 둔감해지죠 .9. ㄱ외모상관없이
'20.1.11 5:28 PM (112.169.xxx.189)정신이 정체 돼 있는거죠 뭐
10. 늙는다는 건
'20.1.11 5:31 PM (69.243.xxx.152)외모만 늙어가는 게 아니라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다 같이 퇴화일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느리게 자라고
손톱발톱도 느리게 자라고
시력, 청력 다 떨어지고
상처 아물어가는 속도도 느려지고
소화도 잘 안되고
잇몸도 수축되고
이도 약해지고
뼈도 약해지고
뇌도 늙어서 작아지고
키도 줄어들고
근육도 자연소실되고
그냥 하나에서 열까지 다 동시에 퇴화되는 것이 노화...11. ..
'20.1.11 5:45 PM (124.53.xxx.142)뇌도 늙고 어울리는 사람들도 영향도 크고 ..
또래 친구들 예전같지 않고 긴장감 없이 퍼져(몸 말고)
특별히 꺼릴낄거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거 자주 접하다 보면
어느 날 부턴가 비슷해져 있는 나를 발견,
늙어서도 계속 조신하고 계속 감성적이면
빼박 왕따 예약이죠.12. 주유
'20.1.11 6:16 PM (218.237.xxx.254)어제 레스토랑에서 옆 테이블 50~60대 아주머니들 앉아계시는데
목소리 크고. 무엇보다 꺄꺄꺄꺄 웃는 소리가 너무 듣기 거슬리더라구요
전혀 주변 이목을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 바로 그게 나이듦 같습니다
심지어 방귀도 아무렇지않게 끼고. 그냥 추해보여요.13. ..
'20.1.11 6:29 PM (220.255.xxx.48) - 삭제된댓글별개인것 같아요. 저는 나이가 아직은 그렇게까지 많은 편은 아닌데도 20대때는 줄서서 기다려도 맛집 찾아다니고 그랬는데 이제 뭐 먹을때 줄서서 기다리는거 딱 질색이고 번잡한 번화가 싫고 귀찮고 성가신건 정말 다 싫더라고요. 핫플레이스 가봐도 그냥 그래요. ㅋㅋ
14. 마음은
'20.1.11 7:57 PM (125.182.xxx.27)몸만큼은 잘안늙는것같은데요...아..내가 이렇게 늙어가는구나하는 생각만 하는듯..
15. ..
'20.1.11 8:0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나이따라 생각이 늙어요 연륜
16. 외모
'20.1.11 8:23 P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대개 외모가 또래보다 나이들게 하고 다니는 사람 보면
생각도 그냥 부모님세대 같고 비판정신도 없고 그래요
근데 나이들었는데 외모만 젊고 생각은 늙은 사람들도 꽤 돼요
지성미가 있으면 나이들었어도 대화가 통하죠
그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
늘 좋은 친구를 사귈수 있어요
오히려 지성이
외모의
매력도 유지하게 하죠17. 집중
'20.1.11 8:51 PM (1.250.xxx.23) - 삭제된댓글전 외모와 신체가 나이 들어가는데
왜 이렇게 마음과 영혼은 그대로인가,
늙질 않나 싶던데요.
그게 서글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