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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템플스테이

...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9-11-19 16:50:02

중2딸이 겨울방학에 템플스테이 가고 싶다합니다.

불교신자는 아니고, 예비 신자?

지 말로는 불교를 파기로   했다고 해요.

같이 갈 친구 두명도 벌써 모집해놓고, 경비 이야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비싸네요. 나흘 20만원.

집이 대구인지라, 더 가까운데 알아보는게 어떨까 싶은데

아이 말로는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이라 정한거라고 ㅎㅎ.

체험형 휴식형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혹시 해보신 님들 계세요?

아니면 템플스테이로 좋은 곳 다른 절이 있으면 좀 소개해주세요.


IP : 118.131.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9 5:32 PM (211.229.xxx.160)

    어느 절이든 좋을것 같아요
    해인사 가는길에 심원사라는데도 템플스테이하더라구요~해인사 안되면 심원사 문의해보셔요
    중2인데 살짝 대견하네요^^

  • 2.
    '19.11.19 5:36 PM (118.131.xxx.76)

    감사합니다. 저도 몇달전에 얘기할때 그냥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실행을 하네요 .

  • 3. ....
    '19.11.19 8:20 PM (112.144.xxx.107)

    꼭 어른이 한명 따라가세요.
    해인사는 어떤 방에 묵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묵었던 곳은 그냥 옛날식 나무문 달린 한옥방이라서 남자가 갑자기 부수고 들어올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산이다보니 누가 애들 협박해서 으슥한 곳으로 끌고가도 몰라요.

  • 4. 경험자
    '19.11.19 8:53 PM (121.162.xxx.29)

    템플스테이... 큰 대중방에서 담요깔고 50명 정도가
    같이 잤어요.
    따라서 신변 위험하진 않아요.
    다 좋긴 한데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야외활동하기가
    힘들 것 같아요.
    새벽 세시반에 일어나 예불하고 조별로 흩어져
    한참 참선한 후에 아침이 밝아 오던, 하루가 참
    길었던 날들이었어요. 너무 좋았죠

  • 5. 위험하긴요
    '19.11.19 9:45 PM (58.234.xxx.98)

    템플스테이 음해하는 분이 한 분 계시네요.
    해인사는 절치고 무척 큽니다. 절까지 큰 도로도 나있고, 산속이라고 해도 완전 으쓱한 곳 아니지요. 물론 어두운 밤에는 지나가는 차가 별로 없지만 버스도 간간이 다니고 스님들도 자주 차타고 이동하십니다. 여행갔다가 밤 늦게까지 남아 헤매니 스님이 고맙게도 시내까지 차로 태워주기도 하셨어요.
    거기다 템플스테이 하는 곳은 절 중앙이고요, 뒤에는 팔만대장경 놓인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요. 어디 밖으로 누굴 끌고가려해도 앞뒤옆 모두 마당이 휑해서 다 사람들 눈에 띄는 구조입니다.
    워낙 알려진 절이라 템플스테이 찾는 사람들 많아서 적막하지 않고 2인, 3인 같이 보낼 거예요. 누가 문을 부시고 들어오다니 정말 쓸데없는 걱정을^^;;;
    그리고 팔만대장경이라는 국보급 문화유산이 있어서 씨씨티비 빽빽히 들어차있고 보안이 쓸데없이(?) 짱짱합니닼ㅋㅋ 벽마다 문마다 아주 그냥;; 잠시 팔만대장경 건물 앞에서 쉬면서 둘레 성벽따라 걸었는데 계속 우릴 쫓는 씨씨티비에, 관리인들도 수시로 왔다갔다하면서 우리 뒤를 계속 맴돌고;;; 한낱 여행객들인데 우릴 잠재적 도굴꾼으로 아나, 이런 경계의 시선 받으니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는데요ㅋ 이해는 갔어요.
    해인사, 가을의 소릿길 정말 좋습니다. 해인사 산 아래에서 해인사까지 걸어올라가는데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왜 소리길인고 하니 자연이 주는 소리가 무척 청량합니다. 잠시 핸드폰과 음악은 꺼두라네요. 자연의 소리를 즐기라는 거지요. 그래보니 새소리, 계곡물 소리, 사각사각 낙엽밟는 우리 발자국 소리... 정말 자연과 하나되어 기분 좋고 여유롭게 산책했어요. 가다가 자꾸 발걸음이 멈추어요. 형형색색 곱게 단풍 든 산 구경하느라 발걸음이 자꾸 늦춰집니다. 여유부리다가 늦게 도착해서 팔만대장경도 못 보고 갈 뻔했어요. 따님이 해인사 간다면 소리길도 추천해요. 올라가는 길이지만 경사가 거의 없이 거의 평지걷듯 난이도 하 코스입니다. 힘도 안 드는데 이런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하는 자연이 그저 고마울 뿐이네요.
    해인사 다시 또 가고 싶어요~ 강추!

  • 6. .....
    '19.11.20 2:02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윗님 음해하려 한다니요.
    저도 다녀온 사람이고 정말 좋았는걸요.
    제가 다녀온 곳도 무척 큰 절이었지만 여긴 템플스테이 숙소가 약간 조용한 한켠에 위치해있고
    작은 방에 자기 일행끼리만 묵게 되어있었어요.
    특히 샤워실은 더 한적한 곳이라 밤에 으슥하고요.
    낮엔 사람도 많고 좋지만 저녁쯤 되면 스님들 말고는 없는데다
    산속이라 중고등학생 애들끼리만 보내긴 좀 그랬기 때문에 노파심에 써봤어요.

  • 7. .........
    '19.11.20 2:03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윗님 음해하려 한다니요.
    저도 다녀온 사람이고 정말 좋았는걸요.
    제가 다녀온 곳도 무척 큰 절이었지만 여긴 템플스테이 숙소가 약간 조용한 한켠에 위치해있고
    작은 방에 자기 일행끼리만 묵게 되어있었어요.
    현대식 잠금장치도 없고요.
    특히 샤워실은 더 한적한 곳이라 밤에 으슥하고요.
    낮엔 사람도 많고 좋지만 저녁쯤 되면 스님들 말고는 없는데다
    산속이라 중고등학생 애들끼리만 보내긴 좀 그랬기 때문에 노파심에 써봤어요.
    무슨 음해를 한다는건지....

  • 8. ..........
    '19.11.20 2:07 AM (112.144.xxx.107)

    윗님 음해하려 한다니요.
    해인사는 아니지만 저도 템플스테이 다녀온 사람이고 정말 좋았는걸요.
    제가 다녀온 곳도 무척 큰 절이었지만 여긴 템플스테이 숙소가 약간 조용한 한켠에 위치해있고
    작은 방에 자기 일행끼리만 묵게 되어있었어요.
    현대식 잠금장치도 없고요.
    특히 샤워실은 더 한적한 곳이라 밤에 으슥하고요.
    낮엔 사람도 많고 좋지만 저녁쯤 되면 스님들 말고는 없는데다
    산속이라 중고등학생 애들끼리만 보내긴 좀 그랬기 때문에 노파심에 써봤어요.
    무슨 음해를 한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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