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겨울에 결혼했어요.
시댁어머님과 어머님쪽 이모님쪽친척들이 신혼집 집들이에 왔어요.
지방사시는 어머님께서 서울에서 신접살림하는 아들집에 올라오니 소위 어머님들 뵈러 겸사겸사
저희집에 다들 모이셨어요.
전 어려움 시댁식구들이 오시는 자리니 나름 신경써서 음식도 올리고 했어요.
어쩄든 그 분들이 집들이에 가져온 선물이...ㅋㅋ
솔직히 기억나는 선물이 없어요. 선물이 없었던것 같고. 많이 들고오는 두루마리휴지도 없었어요.
근데... 그래도 선물이 몇개 있었는데... 그게.. 뭐였나면...ㅠㅠ
보험같은거 들면 선물로 주는 투명반찬그릇 세트있잖아요.
그거 받고 기분이 참 울적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