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포 학군 문의 (용강초/염리초, 동도중/숭문중)

마포 조회수 : 5,518
작성일 : 2019-11-18 16:31:55
5학년, 2학년 남아아이 둘 키우는데 내년에 마포로 이사(전세)가려고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는 염리초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고, 중학교는 동도중/숭문중이 평판이 좋던데요
용강초는 어떤가요? 되도록 아이들 큰 길 안 건너게 하고 싶어서 
용강초/동도중/숭문중이 다같이 인접한 염리삼성래미안 보고 있는데
만약 염리초가 용강초보다 월등히 좋다면 용강초 인접한 곳으로 가서 1년 둘이 같이 다니고 
큰애 중학생 되면 그냥 큰 길 건너서 다니라고 하는 게 더 나을까요?

맞벌이 부부 출퇴근, 친정 어머니 사시는 곳, 가격 등등 고려해서 마포로 가려고 하는 것이니
"무리해서라도 대치/목동으로 가세요"라는 댓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 

IP : 41.188.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18 4:35 PM (211.177.xxx.144)

    염리초가 좋다고 하긴하는데 초등인데 뭐 비슷하지않나요 ? 솔직히 젤중요한건 우리애가 잘하느냐죠 ^^ ;;;

  • 2. ..
    '19.11.18 4:37 PM (123.111.xxx.26)

    마포는 염리초 서강초가 쌍두마차죠 도토리키재기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맞벌이시라니, 사실상 학원이용이 쉬운 곳이 낫지 않으시겠어요? 학원까지 고려하시면 마포자이나 대흥 태영같은 독막로 학원가 근처도 고려해보세영

  • 3. 초등은
    '19.11.18 4:59 PM (223.38.xxx.101)

    염리를 알아준다지만 뭐 거기서 거기같고
    중학교 내신은 남중이 수월하게 받을 수 있더라구요.
    초등때 비슷했던 아이들
    고교입결 보면 남중 갔던 아이들이 더 잘 갔어요.
    (남녀공학이 더 치열) 대신 남중은 인원수가 얼마 안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교 가면 잘 하는 애들은 목동으로 학원 다닙니다.

  • 4. ㅇㅇ
    '19.11.18 5:14 PM (125.177.xxx.202)

    저희 아이가 염리초-동도중이에요. (작은 아이만요. 큰애는 중학교를 광성을 배정받아서...)

    염리초는 학교는 공립이라서 더 좋다, 아니다를 말할수가 없어요.그냥 선생님들은 계속 바뀌고 학교 시설도 평준화 된 서울 일반 공립학교일 뿐이죠.
    다만, 학부모와 아이들이 좀 상향평준화??? 된 그런 느낌이 있었어요. 사건사고가 없고 학교 행사나 어머니회 같은 조직 만들때 엄마들 엄청 적극적이에요. 맞벌이 하는 분들도 많은데도 학기초에 봉사 하실분 지원받으면 언제나 차고 넘쳐요.
    어차피 명수 제한이라 못해도 그만이긴해요. 내가 안해도 늘 지원자는 넘치니까 눈치 안보여요.
    여기 엄마들은 모두 너무나도 적극적이고 아이들 일에 발벗고 나서요.

    그리고 제가 우연히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나, 크고 작은 사건사고-아이들 싸움, 학폭, 왕따... 같은 일이 한번도 안생겼어요. 진짜로 8년간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어요. ~카더라~로 옆반 애들 얘기 조차도 들린 일이 없어요.
    애들이 전반적으로 순하고 가정교육이 다들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동도중은 여기 속된말로 '염리중'이라고 불릴 정도로 염리초 출신이 절반 이상 배정 받아요. 이 동네 중학교 중에서는 시험문제와 수행평가가 가장 어려워요.특히 상위권 여학생들 매우 적극적이고, 잘하는 애들 많아요.
    학부모 모임이 초등학교 만큼 활성화되어 있고, 아읻ㅇㄹ 수행평가 같은 일정 엄마들 단톡에서 전부 관리되요. 대단한 엄마들이죠..ㅜ.ㅜ

    다만 단점도 있어요. 남녀공학이라 남자애들이 두각 나타내기 어려운 구조고, 사춘기다 보니 연애 사건이 가끔 터져요.
    그리고 수행평가 내용중에 좀 엄마들 도움을 원하는 일들이 종종 있어요...

    전 아들 둘인데 큰 아이는 광성 나왔어요. 광성보다는 숭문이 공부는 좀 더 잘 시키는 듯 해요. 동네 학원가에서 광성은 시험 자체가 너무 쉬워서 좀 무시하는 경향 있어요.
    그러나 상위권 공부 잘하는 애들은 어디나 잘 하겠지만, 얘들은 학교와 상관없이 그냥 잘해요...
    그리고 전 솔직히 학부모 커뮤니티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큰아이 중학교가 더 편했어요.. 학교 공부 신경 안쓰고 어차피 영수는 학원 보내기도 하고.. 작은 아이는 엄마가 애를 중하교 보내놓고도 너무나도 신경쓸게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아파트는, 개인적으로는 염리삼성 언덕배기에 있어서 큰길 나가기 좀 힘든 측면 있어요. 초등 학원은 아무래도 용강초 보다는 염리 근처에 더 많은 것도 있고요. 중학교 이후는 대로변에 다 있으니 상관없고..

  • 5. 감사감사
    '19.11.18 5:18 PM (41.74.xxx.46)

    ㅇㅇ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 계속 공부 잘 하고 건강하게 크기를 기원드려요~

  • 6. 감사감사
    '19.11.18 5:24 PM (41.74.xxx.46)

    위에 음, .., 초등은 님도 감사드려요!

  • 7. 넝쿨
    '19.11.18 5:52 PM (39.7.xxx.209)

    염리삼성보다는 태영이나 용강래미안이 염리초 배정이기도 하고 학원가 이용이 훨씬 편하실 거예요. 용강초가 마자2 들어서고 하면서 조아졌다고는 하지만 조금 학군이 섞이는 면이 있고 주변환경이 아직 정비가 안됐고요.

  • 8. 마포중학교
    '19.11.18 8:21 PM (106.102.xxx.156)

    저도 묻어 하나 질문해도 될까요? 마포 중학교 학군.
    창천중. 신수중. 평다가 어떤가요? 안좋은 평들이라 요즘에도 그렂니요??? 신수중 근처에 새로 생긴 아파트도 있고, 창천도 아파트단지 새로 생기면 나을듯 하기도 하구요. 눈에 띄는 학교가 동도중. 서울여중이라......비교하면 너무 딸리는것 같디고 하고요. 아닌것도 같고...
    중락교 보내보신 분들 조언 좀 주새요~. 전세로라도 대흥역쪽으로 이사를 가야할지....중학교 학군 별로 상관 없나요? 애들이 가장 많이 변핱때라 걱정이 많네요.

  • 9. 윗님
    '19.11.18 8:39 PM (125.177.xxx.202) - 삭제된댓글

    창천이랑 신수 최악이에요.
    가르치지도 않고 시험도 안보는?? 이상한 학교에요.
    동네 학원가에서도 소문났어요. 수학 선생님이 좀 모자란지 마지막 단원을 아예 안가르치고 종업식을 해버리지 않나... 무슨 시범학굔가 그거 해서 주요과목 시험 아예 안봤다는 얘기도 있고...

  • 10. 용강동주민
    '19.11.18 9:10 PM (175.120.xxx.70) - 삭제된댓글

    딸내미 초4에 염리초 전학와서 동도중 재학중이에요
    저라면 예산이 맞는다면 리버웰로 정할것 같네요
    염리초주변이 전반적으로 생활하기 더 좋은것 같고요
    저희아이는 공부가 평범해서 그냥저냥 지내는데 잘하는 친구들은 전학가기도 하고 학원도 목동으로 많이 다니기도 하고 그래요

  • 11. 용강동주민
    '19.11.18 9:14 PM (175.120.xxx.70)

    딸이 초4에 염리초 전학와서 지금 동도중 재학중이에요
    염리초주변이 전반적으로 생활하기 편한것같고요
    우리딸은 공부가 평범해서 그냥저냥 다니는데 잘하는 친구들은 전학도 가고 학원도 목동으로다니고 그러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389 미쳤나봐요 샤넬 클래식 사고 싶어요 52 사치 2019/11/20 13,124
1007388 오늘 문대통령 대화 보고 참 좋았다고들 하시네요. 18 ... 2019/11/20 4,035
1007387 우왓. 문재인의 부동산은 자신 있다. 11 .. 2019/11/20 2,730
1007386 영어학원에서 6세 가르치는데 7 ㅇㅎㅎ 2019/11/20 3,824
1007385 나경원 비서 특별채용과 건물구입 5 뉴스타파 2019/11/20 1,411
1007384 서울집값은 떨어질지 모르나 강남은 글쎄요 31 .. 2019/11/20 4,396
1007383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탈북민말중에 5 ... 2019/11/20 2,418
1007382 나는 왜 지난 여름에 양파김치를 담갔을까요. 13 흐얼 2019/11/19 6,188
1007381 전우용님 트윗. 8 2019/11/19 2,470
1007380 국민과의 대화' 나라면 안했다"고 말한 이유 12 탁현민 2019/11/19 3,089
1007379 문대통령님 국민과의 대화 7 역시나 2019/11/19 1,794
1007378 울세라나 슈링크 효과 보신분 계시나요? 9 또순이 2019/11/19 5,732
1007377 부동산 10 년주기가 맞는게 6 ㅇㅇㅇㅇ 2019/11/19 4,245
1007376 유상철 감독 췌장암... 사진보니 눈물이 나네요 16 누구냐 2019/11/19 23,455
1007375 펭수 엣헴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귀욤폭발 2019/11/19 3,130
1007374 동성이랑 잘 못 어울리는 초1여아 어쩌죠??? 5 2019/11/19 2,327
1007373 초등1학년 ort2단계보고있어요 2 완소윤 2019/11/19 1,757
1007372 유기동물 보호소의 동물들요 7 궁금 2019/11/19 1,270
1007371 아파트값 절대란 없다 2006년 2013년 2017년주목!! 19 노노 2019/11/19 4,302
1007370 30년동안 일해서 번 돈보다 부동산으로 몇년새 번돈이 15 ㅇㅇ 2019/11/19 5,048
1007369 의사 인턴들 정말 36시간 연속 근무 하나요? 8 의사 2019/11/19 3,467
1007368 겨울에도 물놀이하기 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강원도 2019/11/19 753
1007367 아내의 맛 하은주 ㅋ 3 ... 2019/11/19 3,739
1007366 32 흠흠이 2019/11/19 5,382
1007365 독도 사고 실종 소방관 가족 안아주시는 대통령님... 2 2019/11/19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