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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컵라면을 하루에 하나씩 먹고있어요

gg 조회수 : 8,446
작성일 : 2019-11-18 15:35:28

자영업하다보니

식사공간이 따로없고

손님도 저도 서로 불편한거 같아서

스트레스도 받다보니

돈도 아낄겸

컵라면을 매일 먹고 있어요 한번정도는 누룽지컵먹구요

그대신 스티로폴 용기에 든건 절대 안먹구요

종이컵에 든것만 먹고있어요

오는 손님들마다

그렇게 먹으면 나중에 골골댄다 잘먹어야 한다

몸에 안좋다 하시는데

컵라면 물론 몸에 좋진 않겠지만

다들 조심하시는 편인가요

얼마전에 꽃보다 누나 보다보니

김희애씨가

순간 입에 달달함이

십년후에 몸으로 복수한다고 조심하라고 하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장사하시는 분들 점심은 어터케 해결하시나요

IP : 218.155.xxx.2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8 3:37 PM (211.253.xxx.30)

    아니되옵니다...조금만 더 신경써서 김에다 시금치, 단무지, 멸치볶음, 계란 등등 집에 있는 반찬 두어가지 넣어서 휘리릭 김밥이라도 말아 오세요...매일 컵라면 먹다가는 진짜 늙어서 고생해요

  • 2. ...
    '19.11.18 3:40 PM (175.113.xxx.252)

    안되죠.. 하다못해 집에서 도시락이라도 사가지고 오세요.... 아니면 윗님처럼 김밥이라도 말아오시던지요...ㅠㅠ 그리고 김희애씨 말도 공감이 가구요...

  • 3. 저런
    '19.11.18 3:44 PM (110.5.xxx.184)

    컵라면은 영양가도 없을 뿐더러 몸에 해롭죠.
    게다가 냄새도 풍기고.

    차라리 집에서 이것저것 넣어서 김밥이나 주먹밥 만들어 오세요.
    옆에 계란이나 야채 곁들여서.

    일하는데 스트레스 받고 식사 제대로 못하면 돈 벌어도 소용없어요.
    무엇을 먹느냐가 곧 내 현재의 몸이 됩니다.

  • 4. ,,
    '19.11.18 3:47 PM (203.237.xxx.73)

    네..도시락 싸오세요.
    지난번 생로병사의 비밀에 이런 사례가 나왔어요.
    그 분도 노상에서 과일장사 하시는데, 복부비만이 심각하고,
    당뇨부터, 고혈압, 비만,,다 갖추신분.
    몇주간의 식이요법으로도 많이 개선되시더라구요.

    꼭,,간단하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 하세요.

  • 5. 도시락싸기
    '19.11.18 3:49 PM (218.154.xxx.188)

    귀찮으면 gs편의점에 후딱가서 비빔밥(3,600) 사가지고 와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면 좋아요.

  • 6. 아정말
    '19.11.18 3:50 PM (218.155.xxx.24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도시락 싸고 씻고 이게 너무 귀찮아서
    사먹는데
    귀찮더라도 싸와야겠네요
    역시 82님들^^

  • 7. 아정말
    '19.11.18 3:52 PM (218.155.xxx.244)

    더불어 하나만 더 여쭤볼께요
    햇반을 쟁여두고 먹을까하는데
    햇반이 상온에서도 썩지 않던데
    방부제가 많이 들어가있을까요?

  • 8. 소라
    '19.11.18 3:52 PM (223.38.xxx.213)

    대신 영양제를 꼭꼭 챙겨드세요~

  • 9. ...
    '19.11.18 4:00 PM (175.113.xxx.252)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햇반도 별로인것 같아요.. 차라리 집에서 한 냉동밥이 낫지...예전에 이벤트 당첨으로 한박스가 된적 있거든요... 그냥 그걸 먹고치워야지 하고 먹다가 나중에는 질려서 못먹겠더라구요... 우리 밥 맨날 먹는다고 질리지는 않잖아요.. 어떤 첨가물은 들어가 있을것 같아요.. 그냥 밥도 집에서 가지고 오세요 ...

  • 10. ㅇㅇ
    '19.11.18 4:09 PM (223.39.xxx.34)

    컵라면 때문이라고 단정지을순 없지만 제가 불규칙한 식사,컵라면, 술 등으로 스트레스 풀었었는데요..몸상하면 약먹으면 되지뭐 라고 생각했는데 불안장애 정신쪽으로 오니 답이 없네요ㅠ 의식을 불안이 지배하니 삶의질이 너무 떨어집니다..꼭 식습관때문은 아니더라도 일단 장내 유익균이 많아야 뇌도 건강하대요..불면증까지오면 없던 병도 생깁니다. 건강한몸에 건강한 정신 따라옵니다 이후로 커피 술 컵라면 다 끊었네요..꼭 몸 챙기세요

  • 11. ..
    '19.11.18 4:17 PM (218.148.xxx.195)

    고구마 사과등 입에 넣기 편한거 좀 챙겨가시구요
    방울토마토같은거
    식사는 잘 챙겨드세요 컵라면은 한달에 한두번이죠..

  • 12.
    '19.11.18 4:20 PM (59.15.xxx.34)

    저 자영업 5년차.
    집에서 도시락 대충이라도싸와요. 김치하나 해서 먹어도 집밥이 나아요/
    처음에는 햇반도 맛있었는데 일주일 지나니 못 먹겠어요. 햇반 특유의 냄새같은게 있어요. 오래먹다보면./
    그래서 도시락 대충 싸와요. 아침에 먹던 반찬이라도 대충... 전자렌지에 찬밥 데워서 먹구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도시락 못 싸오면 근처식당에서 포장해서 먹던지... 사실 편의점 도시락 이런것도 나이 마흔 넘다보니 못 먹겠어요.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냥 찬밥에 김치 하나라도 그게 낫더라구요.
    컵라면은 먹고싶을때 그니까 한달에 한번정도 먹구요.
    누룽지 급할때는 물부어서 먹구요.(그나마 쌀이니까요) 과일도 사과 1개라도 집에서 잘라서 가져오구요. 직접 가게에서 잘라서는 안 먹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가게에 계속 있다보니 소화도 안되고 많이 안 먹어요. 그래도 살은 쪄요.
    솔직히 안 먹어도 쪄요. 몸이 상하는게 3년지나니 느껴져요. 나이탓도 있겠지만요.
    커피도 하루 1잔먹는데... 저는 술도 안먹거든요. 그래도 체력 확 떨어지는게 느껴져요.
    제가 요즘은 요구르트 아줌마한테 가끔 샐러드도 시켜 먹어요. 매일 배달해주니까... 야채도 그렇고 골고루 먹어야 되니까요. 집에서 준비 한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급할때는 야채는 이렇게라도 섭취하구요.

    그리고 문제는요... 햇반, 컵라면이 좋은 음식이다 나쁜음식이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도 적고, 혼자 먹다보니 거르는끼니도 점점 늘고, 간단하게 대충 떼우게 되고 이러니 더 소화안되고 몸이안 좋아져요.
    식사는 간단하게라도 집에서 대충 준비해오세요.
    저도 저녁은 10시 집에가서대충 먹을때도 있어요. 그래야 생선이라도 맛보죠. 물론 늦게 먹으니 또 살이찌지만 먹고싶은 욕구를 좀 해소해야 되는것도 있어서요.

  • 13. ....
    '19.11.18 4:27 PM (223.33.xxx.25)

    오트밀 드세요. 물에 불려먹는거에요.
    물에 불리면 농도에 따라 죽같기도 된밥 같기도 해요.
    누룽지하고 흡사합니다. 반찬이랑 함께 드시면 피부에도 좋고 괜찮아요.

  • 14. ....
    '19.11.18 4:29 PM (223.33.xxx.25)

    가게에 전기포트 두세개 놔두세요. 떡국떡 사다가 살짝 데쳐먹어도 괜찮아요.

  • 15. ...
    '19.11.18 4:40 PM (211.253.xxx.30)

    돈에 그리 구애 안 받으시면 본도시락이나 초밥도시락 같은거 배달해 드세요...

  • 16. 주먹밥이라도
    '19.11.18 4:51 PM (222.120.xxx.44)

    싸가지고 다니세요. 단맛 없는 떡종류도 괜찮고요.
    날고구마 , 당근 길게 잘라서 드셔도 되고요.
    핑거푸드로 검색해보세요.
    돼지고기 맹물에 삶아서 잘라가거나, 삶은 계란 한개 ,
    호박 , 가지같은 채소 구워서 한개씩 집어 먹을 수 있게 준비하시고요.

  • 17. 라면조심
    '19.11.18 4:56 PM (223.62.xxx.173)

    남편이 중딩때부터 자취를 시작해서 라면을
    거의 주식처럼 먹고 살았대요
    그정도먹었으면 질려서 싫어할만한데 성인되서도
    쭉 라면사랑을 이어왔는데 30대중반에 고혈압당뇨가
    왔어요 시어머니가 당뇨고혈압이셨으니 유전일수있긴한데
    시어머니는 노인되서 오셨으니 백프로 유전이 원인은
    아닌거같고 저는 라면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당뇨고혈압에 대한 의사강의를 보니 탄수화물을
    튀긴 가공식품 최고로 나쁘대요
    당뇨약먹고 잘 관리하던사람도 수치 쫙 올라가서
    뭘 먹었냐고 물으면 대부분 라면이라고 한대요
    잘관리하던 수치가 라면하나로 이틀이 안떨어지기도
    한다네요
    남편이 라면 과일을 엄청 많이 먹었어요
    과일도 한번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배가 부르도록
    먹곤했는데 그것도 당뇨의 원인이 되었다고 봐요
    건강은 저축하는거다 그말 정말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18. 김희애
    '19.11.18 7:4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똑똑하네요. 경험자의 말

  • 19.
    '19.11.18 7:55 PM (59.15.xxx.34)

    저도 가게 작지만 전자렌지랑 작은 냉장고, 전기주전자있어요.반찬 매일 들고오기 귀챦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되고, 찬밥이라도 렌지 돌려 먹는게 나아요.
    사실 장사 오래한 사람들중에 보면 가게뒤에 씽크대 시설해놓고 잘 해먹는 사람도 은근 많아요. 닭도 삶아 먹는거보고 저 놀랐아요.
    반찬을 사다먹는 한이 있어도 밥해서 먹는게 그나마 건강을 조금이라도지키는거예요.

  • 20. ㅇㅇ
    '19.11.18 8:2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김희애야 살찔까봐 그러는거죠
    정작본인은 만성위염으로 난리더만
    밥꼭안먹어도 되고
    저는점심때 그냥 달갈2개삶아서가져가요
    삶은 달걀 2개
    바나나 ㅣ개또는 사과ㅣ개
    두유하나
    보통 이정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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