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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 유독 선물에 가격 따지는듯해요

...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9-11-18 12:07:25
남친에게 선물받고 언니 엄마까지 가격 검색해보는 사람많고요
그거 얼마더라 비싼거면 엄마가 이웃에게 자랑하는것도 많이 봤어요
자기딸이 이런 사림이랑 만난다 뻐기고 싶은건지
동생이 만나는 남자 선물 만원짜리 주면 검색해보고 82에 얼린것도 봤네요
제입장에선 깜놀인데 82분들 애정의 척도로 삼는 댓글 줄줄 다시고요 ^^
이웃끼리. 가족끼리 선물 주고 받는것도
얼마나 따지던지 직업이 전문직이면 전문직에 맞게 선물해야하고요
프랑스에서 11년정도 살았는데 그쪽은 진짜 소박하게
선물 주고 받고 집에핀 꽃 선물도 다 기뻐하고
애들도 휴가가서 주워온 조개껍질 선물도 너무 좋아하고 그거가지고 한참 놀고 하던데 우리나란 뭐든 돈돈돈 하는듯해요
IP : 223.62.xxx.1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9.11.18 12:11 PM (110.12.xxx.29)

    이해하세요
    우리나라는 식민지에서 전쟁 보릿고개 겪고
    지금 잘 사는나라가 되기까지
    걸린 기간이 엄청 짧죠
    모든 의식이 다 발전할수 없죠
    선물의 개념이 돈으로 환산되어거 가치를 매기는것의 일반화도
    돈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되는
    천민자본주의 미국을 롤모델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우리나라에서
    도와덕이 있던 자리를
    돈이 메꾼결과죠

  • 2. 우리나라와
    '19.11.18 12:13 PM (211.193.xxx.134)

    프랑스 두나라 일부를 비교해놓고
    세계 모든 나라 조사한것같은 제목

    한심합니다

  • 3. 그래서
    '19.11.18 12:13 PM (172.56.xxx.58)

    전 웬만하면 선물 아예 안합니다
    선물받고 좋았단 소리 나랑 관계가 있던 없던 한번도 들어본 적 없어요
    선물=뒷담화 거리

  • 4. ...
    '19.11.18 12:13 PM (128.106.xxx.162)

    선물만 돈돈 거릴까요..
    사랑도 결혼도 이제는 다 돈돈이던데요?

  • 5. 게시판에서 많이
    '19.11.18 12:15 PM (110.5.xxx.184)

    본 글들 중 하나가 저런 선물을 하다니 나를 무시하나, 내가 그렇게 못났나, 나만 이상한 거예요?..이런 글들이예요.
    남들이 이상하면 이상한 그 사람을 탓해야 하는데 그걸 왜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나 자신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괴로움에 빠지고 자아비판을 하게되는 사람들을 보면 이상해요.

    저도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원글님이 쓰신 것처럼 그렇게 소박한 것들에 담긴 마음을 주고받는 걸 참 좋아하고 소중하게 받아주는 이웃과 친구들이 참 좋았는데 한국에 오니 모든 것을 계산하고 돈으로 환산하는 분위기가 많이 부담스러워요.
    머리가 너무 좋아 암산도 척척하는 민족이라 계산들은 어찌나 빠른지...
    내가 손해보는 건 절대 일어나면 안될 것처럼 전투태세로 사는 부모들이나 아이들, 직장인들을 보면 제 심박동수가 올라가요.

  • 6.
    '19.11.18 12:19 PM (175.127.xxx.153)

    외국인들은 센스 있는 선물이라도 하죠
    스팸이 센스 있다는 생각은 못하겠네요

  • 7. 경향으로 보면
    '19.11.18 12:19 PM (125.184.xxx.67)

    확실히 그래요.

    읽던 중고책, 차던 팔찌 이런 것도
    니가 갖고 싶어 했었지 하면서 주는데
    서로 너무들 좋아함.

  • 8. 다연
    '19.11.18 12:34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조카 돌에 TJMax에서 산 2불짜리 수건을 줬군요.
    자기 애 돌에는 100불 받고...

  • 9. ㅇㅇ
    '19.11.18 12:37 PM (110.12.xxx.167)

    명절때 들어와 처박아 두었던 스팸보다
    집에 핀 꽃을 더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도
    가격 따지는게 아니라 선물에 담긴 맘을 보는거거든요
    친구 엄마가 간장 스팸 세트가 아니라
    집에서 담근 매실 한병 보냈다면
    자랑하는 글을 썼겠죠

    사람마다 성향과 센스 문제지 국민성의 차이는 아닌거 같은데요

  • 10. 선물은
    '19.11.18 12:44 PM (110.12.xxx.29)

    받는 사람따라 달라요
    그냥 주고싶은 마음만 받으면 되는데요
    제가 예전에 누가 선물로 매실을 해마다 보내주셔서
    청을 담아 뒀거든요
    선물로 지인들에게 돌렸는데
    뒤에 들은말이
    아 우린 단거 필요도 없는데
    그냥 받기만 하기도 그렇고
    이런 선물좀 안했으면 좋겠다 였어요
    선물은 어떤거든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어서
    뒷말나오기 쉽습니다
    정말
    비싼거나 해야 좋아할까
    싼건 거의 뒷말 비슷합니다

  • 11. 뭐든
    '19.11.18 12:47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성의를 생각해서 고맙게 받아야하는데
    그냥 ...

  • 12. 우린
    '19.11.18 12:52 PM (110.12.xxx.29)

    선물을 받으면
    그걸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댓가성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냥 정말 주고 싶어서 주는 선물이 아니라요
    그러니
    이걸 받아서 기분 나쁘고
    저걸 받아서 날 무시하는거고 하겠죠
    내가 해준일도 별거 아니고
    받은 선물도 별거 아니고
    그냥 다 각자 해주고 싶어서 준거잖아요?
    그럼 해주고 싶은 마음만 받으면 되는데요

  • 13. ㅇㅇㅇㅇㅇ
    '19.11.18 12:57 PM (211.196.xxx.207)

    20대 들어 외국 영화보다가
    발렌타인 데이 때 카드만 준다는 거 알고 충격 먹었다니까요.
    저거 쟤들 문화인데, 우린 연인끼리 초콜렛에 선물도 주고, 줘야 하는 분위긴데
    원조는 카드만 주는 거였어??

  • 14. ....
    '19.11.18 12:59 PM (112.168.xxx.97)

    원글님이 경험상 프랑스랑 비교하시니
    전 경험상 일본이랑 비교할게요.
    우리나라 정도면 덜 속물이고 그래도 마음이 있는 편이에요.
    일본은 연인, 이웃, 집안 행사... 모든 선물에 가격대가 정해져 있고
    그 선물만을 위한 목적으로 가격에 딱 맞춰서 포장 완료된채로 판매되는 물건이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 15. 설마 우리나라만
    '19.11.18 1:04 PM (58.234.xxx.171)

    그러겠어요?
    다 마음 가는곳에 돈 쓰게 되는게 이치인걸요
    원글님 주변처럼 얼마인지 검색까지 하는건 속물인거고요
    딱 보면 알잖아요
    저 선물이 나를 생각해서 준건지 뭐라도 보답은 해야겠는데 있는물건 처리용도인지. 그런 선물이야말로 안주느니만 못한거죠

  • 16. 그리구
    '19.11.18 1:09 PM (58.234.xxx.171)

    아주 싸구려 허접한 거 주면서 이걸 얼마나 열심히 골라서 네 생각하며 가지고 오느라 힘들었다.. 이러면서 돈으로 생색내는 선물 같은건 질색이라며 고고한 척 선물주는 사람이 전 제일 싫어요
    자기 이권을 쥐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비싼거 주면서 ㅠ

  • 17. 나는나
    '19.11.18 1:11 PM (39.118.xxx.220)

    가격을 떠나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면 아무리 작아도 기분 안나쁘죠. 그런데 집에 안쓰는 물건 처리용으로 선물하는건 정말 불쾌해요.

  • 18. ....
    '19.11.18 1:25 PM (110.70.xxx.44) - 삭제된댓글

    일부는 동의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가격알아보는건
    나도 그 정도 선물을 해야하기 때문이였어요

    브랜드 잘 모를때 친구에게 명품선물을 받았었는데
    제가 받은 선물의 가격대를 모르고
    너무 흔한 선물했다가 서먹해진 경험이 있어서...

    가능한 맞추려고 해요

  • 19. ㅎㅎㅎ
    '19.11.18 1:30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근데 그 프랑스 사람도 본인이 카드, 기념품 선물하고 그러니 별생각없지
    아마 수십만원, 수백만원짜리 선물했음 그 금액 돌려줘야 할거 같은데요.
    예를 들어서 그쪽 나라에서 명품 가방 선물 받고, 꽃으로 퉁치는 사람도 있나요?

  • 20. 맞아요!
    '19.11.18 1:37 PM (106.197.xxx.103)

    오랜만에 형제들 만나도 선물보다 현금을 그것도 두둑히 주어야 기뻐하더군요. 선물도 비싼걸로 해야 좋아하구요. 게다가 대화내용은 자랑이나, 재테크, 아파트 값 얼마 올랐나 이런 이야기들뿐,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 스트레스 많겠구나' 생각합니다.

  • 21. 외국에
    '19.11.18 1:54 PM (110.5.xxx.184)

    pay forward라는 게 있죠.
    앞사람 비용을 내가 대신 내주는.
    내가 무엇을 받았을 때 되갚는게 아니라 나에게 뭘 해주지 않은 사람에게 갚는.

    저는 미국에서 몸에 문제가 생겨 쓰러졌을 때 한 할머니가 집까지 데려다 주시고 남편에게 연락까지 해주셨는데 보답을 하려니 한사코 거절하시며 나중에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 해주면 그것으로 된다는 얘기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거든요.
    한국에서 경조사도 내가 도와주지만 반드시 어떤 방법으로든 되돌려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강한 사회에서 자라고 내 몫은 남을 밀쳐서라도 챙겨야된다는 분위기에서 자랐으며 받은건 되갚아야 한다는 동화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자랐는데 생판 모르는, 아무 관계도 없던 사람에게 되갚다니...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이상한 사람들은 있으니 그런 것은 제껴두고 평균적이고 일상적인 분위기를 말할 때 한국사회가 계산적이고 물질적인 건 부정하기 어렵다고 봐요.
    뭐든 돈이 최고, 집도 강남이 최고, 남들 가진거 나도 가져야 하고 나만 없으면 모자라 보이고, 이만큼 해줬으면 그만큼 받아야 하고.
    옷이고 집이고 차고 명품이고...바로 보면 견적 나오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간다는게 피곤할 수 밖에 없어요.

  • 22. ...
    '19.11.18 2:06 PM (110.70.xxx.99) - 삭제된댓글

    남이 나를 대하는 태도나 나한테 어떻게 해주는가
    무엇을 해주는가로 자기 가치를 매기려 하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불행이죠

  • 23. 일본가면놀라겠네
    '19.11.18 2:10 PM (122.31.xxx.51) - 삭제된댓글

    일본가면 놀라시겠네요.
    한국 사람 돈 따지는건 비교도 안돼요.

  • 24.
    '19.11.18 2:14 PM (24.96.xxx.230)

    꼴랑 두 나라 비교 후 그렇게 단정 짓는 건 아니라고 봐요.

  • 25. 스팸
    '19.11.18 2:27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아래 스팸같은 경우는 돈이 아니라
    그선물에 담긴 상대방 마음이 너무 빤히 읽혀지니 그렇죠
    원글님 말한 소박한 선물엔
    마음이 담겼잖아요
    남의애 기껏 봐줬더니 엄마가 주래요
    그러면서 딱봐도 집 화병에 일주일은 꽂혀있었을법한
    장미꽃, 물 뚝뚝 흘리며 들고오면
    아~~소박해서 좋다
    부담없어 좋구나
    그러시겠어요?

  • 26. ㅇㅇ
    '19.11.18 3:25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

    일본이 어느정도길레....
    갸들 앞에서 아리가또 하고
    뒤에서 또 뭐라 하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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