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대학부속/ 옆 동네 병설유치원 고민이요.

[유치원]

대입 보신 어머님들 많으신데
유치원 고민이라 민망합니다;

도보 10분, 차로2분 거리에 대학부속 유치원이 있습니다.
평도 아주 좋구요.
당연히 1지망으로 넣으려했는데
주변에서 병설도 추천해서요.

문제는 이 동네 초등학교에는 병설이 없고
옆 동네에 병설이 있어요.
차로 안막히면 10분 정도, 아무래도 아침엔 좀 더 걸릴 것 같구요.

대학부속은 9:40~14:00
병설은 9:00~13:30

둘 다 보내는 시간은 짧구요.
부속은 6세나 7세엔 방과후 활동 하면 세네시까지 시간이 길어지구요.
처음 가는 기관이라 내년엔 반일반만 보내려 합니다.

두군데 다 학습식 아니고 놀이 위주이구요.

원비가 대학부속은 40정도(나중에 종일반 하면 더 늘어나구요)
병설은 거의 안들구요.

걸어갈 수도 있는 가까운 곳이 제일 우선이라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대학교부속이 되기만 하면 좋다고도 하고
어차피 유치원 지나고 보면 아무 차이 안난다, 병설 보내고
그 돈 아껴서 나중에 교육비로 쓰라는 사람도 있고.
병설이 교사진이나 환경이 더 낫다고도 하고..

일반 사립과 병설 비교였으면 당연히 병설인데..
고민이 되네요.

사실 둘 중에 어디라도 되면 보내는건데
이제 통합추첨이라 1지망을 신중히 써야 한다네요.

지나고보면 별일 아닐텐데 고민이라 여쭙습니다.

[실버~]

와~~~대학부속을 고민하시다니,,,집에서 매일 1시간반이 걸려도 보내는 엄마들이 있는데요. ㅠ
당연 대학부속이죠. 되기만 한다면,,,ㅠㅠ

[저는]

아이 둘을 첫째는 우리 지역에서 제일 좋고 비싸다는 유치원 보냈구요.
둘째는 병설 떨어지고 근처 대학부속 보냈거든요.
다닐때는 만족하고 보냈는데
중딩 된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비싼 돈 내고 유치원 다닐 필요 없는거 같아요.
저는 병설 추천합니다.
병설유치원도 커리큘럼 좋아요.
비용 적게 드는 만큼 아이를 위해 많이 적금 들어놓으세요.
커갈수록 아이에게 해 줄 거 많으니까요.

[병설]

비용이 안 드는 것과 간식 제대로 나오는 것 제외하고 모두 비추입니다. 선생님들은 그냥 말그대로 공무원이지 교육이나 보육은 글쎄요~

[시간속에]

40정도 여유된다 하시면 대학부속

난 40 3년 적금이 더 중요하다 싶으면 병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