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남학생이고, 6논술 넣고 정시준비 했어요...
국어성적이 많이 안좋긴 한데 그래도 영어 수학 과학 은 1~2등급 오락가락 합니다...
수시논술 해보고 안됨 정시로 어디든 가야겠죠,,,
근디 11월들어서 자긴 재수는 죽어도 안할꺼라구,,,혹시 다 떨어짐 재수 안하고 먼가 자기가
하고 싶은거 찾겠대요....알았다고 했죠,.,, 그게 먼지는 모르겠지만 별 생각해 놓은것도 없는것 같은데 나참,,
하여간 근데 오늘 예비소집 갔다와서 직장에 있는 저한테 구구절절 문자를 보내네요...
낼 수능끝나고 자기가 미래에 하고싶은거 말할테니까 진지하게 들어달래요.,..
대학 안간다는건 아니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라는둥 내일 하루만을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수능은 보겠다,,,그동안 믿어줘서 엄마아빠한테 고맙다,,,그러나 대학 떨어지면 엄마가 나한테 포기할까봐 무섭다
이러고 주절주절 보냈네요,....전 재수하기 싫음 점수맞춰서 어디든 가면 된다 걱정말고 편하게 시험봐라
이러고 답장 보냈는데 대체 얘 심리는 멀까요????? 수능전날 이따위 헛소리 하니까 짜증이 확 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