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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래 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니 기분이 상하네요.

외모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9-11-12 14:47:29

얼마전 있었던 일인데, 기분이 상해서 글 올려요.

제가 37인데, 남직원 한명이 현장에서 일하는 이모들이

39인줄 안다는 거예요.

차장님이 저보다 한살 많은데, 더 많은 줄 안다고.

그래서 내가 30대 후반이라고 얘기를 했던가?하니

아니라면서 그러더라구요.

근데 차장님이 동안이 아니예요.

젊어 보이는 분이라면 여자가 빨리 늙으니

이해를 해도 살도 찌고 그렇지 않거든요.

좀 상심해 있으니 왜 화장을 안하냐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입사할 때 인수인계 해준 언니가

나보다 한살 많았는데

일하는 이모 한분이 저보고

어려보인다 하니

그 언니가 화내면서 차이 별로 안난다고 했거든요.

그러면 한살이라도 적은걸 알텐데,

왜 나이를 더 볼까요?


보이는 나이 정확하게 얘기해줄 사람은

가족밖에 없겠죠?

원래 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니

좀 속상하네요.ㅡㅜ

IP : 112.162.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좀
    '19.11.12 2:53 PM (121.155.xxx.30)

    영.. 하게 꾸며보세요
    옷 도 신경 좀 쓰시고...

  • 2. 보는눈이 달라요
    '19.11.12 3:23 PM (123.254.xxx.225)

    걍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 나이에 자유로워 지면 편해요.
    전에 장미희 댓글에 40대 같다, 제나이로 보인다, 심지어 68세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저 40대 후반인데 한달 사이에 학생이냐는 사람도 있었고, 옆집 아기 안고 나갔더니 손주냐고...헐.
    그냥 보는 사람 눈이 다 다르기도 하고 별 생각없이 대충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나이뿐 아니라 외모도 송혜교, 전지현, 이쁜 줄 모르겠고 어느 댓글에 공효진 실물보고 연예인 중 헉소리 나게 가장 예쁘다는 글도 봤어요.
    다 개취이니 인류가 결혼도 하고 사는 거지 다 똑같았으면 전쟁나죠. 어쩜 멸종되었을지도...

  • 3. 40초에
    '19.11.12 3:32 PM (110.12.xxx.4)

    동네 소아과 갔는데
    할머님~~이러는데 멘붕이
    20대에도 어주머니소리 들었어요
    지금50초 머리 염색 안하니 더 늙어보이겠죠.
    꾸미세요
    돌이켜보니 돈들이고 시간들이면 젊어보입니다.
    저는 안꾸미고 환자처럼 싸매고 우울한시기를 보냈거든요.

  • 4. 솔직히
    '19.11.12 3:51 PM (175.223.xxx.9)

    한 십년이상 더 본다면 좀 그렇지만
    꾸미기따라서 오육년이야 와시다갔다하니까
    스트레스 받을 것도 없어요 ㅎㅎ

  • 5. ㅇㅇ
    '19.11.12 4:00 PM (223.62.xxx.201)

    화장도 하고 꾸미세요
    나이들고 안꾸미면 초라해서 나이들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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