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말이 늘수록 놀라요
제가 직장맘이라, 8개월부터 30개월정도까지 보냈었는데 그때는 의사표현 못햇을때라도 다 알아는 들을 시기라서 기억하고 있다가 이제 언어로 말하는게 참 신기한것같아요 .. 애들앞에서 말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1. 78blessyou
'20.1.7 1:06 AM (221.154.xxx.70)맞아요~저도 41개월 5세 남아 키우는데요~정말 말조심해야해요~그냥 우리부부끼리 흘러가는 얘기를 했던걸,,엄마가 그렇게 얘기했었잖아~~~할땐,,정말뜨끔해요 신랑이랑 다짐합니다~더이상 아기가 아니다 , 말조심하자구여
2. 방향은
'20.1.7 1:09 AM (180.226.xxx.59)살짝 다르지만
아이가 말을 시작하니 전하기도 하더라구요
할머니가 아빠랑 엄마랑 안싸우느냐 묻더래요
몇번 그런 말을 듣고나니 정말 보기도 싫어지더군요3. 전직
'20.1.7 1:14 AM (114.205.xxx.104)유치원 교사입니다.
부부싸움시 사용하는 언어폭력. 스토리. 행동
아이들은 다 이야기 합니다.
인형놀이, 블럭놀이를 하면서 흉내내기도 하고 담임샘께 말하면서 무섭다고 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은 가정사를 알게 된답니다4. ㅋㅋㅋ
'20.1.7 1:15 AM (1.226.xxx.227)맞아요.
방향은 살짝 다르지만..
우리 애들도 말문 트일 무렵 할머니가
ㅇㅇ아 아침 먹었냐? 물어보면..
아까 엄마한테 물어보셨잖아요 라고 대답하더라구요.ㅋㅋ
그때 저는 방에 있었고
어머니께서 1절로 저한테 이미 물으셔서 대답해드렸는데
손주한테 또 물어보신거죠.ㅋ5. ㅋ
'20.1.7 1:35 AM (211.206.xxx.180)집에서의 일을 유치원이나 학원 가서 다 말합니다.
조심하세요... ㅋ6. 질문
'20.1.7 2:04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엄마 배 안에 있었을 때를 물어보면 대답한다는 글 본 적 있어요.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요?7. ㅇㅇ
'20.1.7 2:14 AM (1.231.xxx.2) - 삭제된댓글우리 아이 유치원 때 동네견학 하면서 편의점 앞 지나가다가 선생님한테 "여기서 우리 엄마가 매일 술 사요."라고 했다고... 매일은 아니었는데.ㅜ.ㅜ
8. ...
'20.1.7 7:21 AM (61.79.xxx.132)초1 애들은 더 웃겨요.
엄마 친구들이 누구를 제일 무서워하는지 알아? 다들 엄마래ㅋㅋㅋ
엄마가 등짝스매싱도 때린데. 우리 엄마는 그러진 않는데...(그렇지만 잔소리 무쟈게 한다는 소리) ㅡㅡ9. 방향은님
'20.1.7 7:31 AM (180.68.xxx.100)우리애도 4~5살 때 할아버지가
엄마 아빠가 싸우년 누가 이기냐고 물어 봤더니
그건 누가 이기고 지고 하는 게 아니라고 대답했대요.ㅋㅋ10. ...
'20.1.7 8:0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헐 그러고 보니..
저희 애도 유치원 일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데 유치원가서도 집의 일 많이 이야기하겠네요 ㅋㅋ11. ...
'20.1.7 9:51 AM (49.1.xxx.69)저도 아이들 돌보는 곳에서 일했는데 별별 얘기를 다해요^^ 아이들더러 나는 너네 엄마아빠 얘기 듣고싶지 않다고까지 했네요^^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죠
12. ㅇ
'20.1.7 10:36 AM (175.116.xxx.158)애들에게물어보면 날것의 이야기를 들을수있죠
우리 엄마아빠 맨날 싸운다
아빠가 옛날엔 축구선수였는데 지금은 배나와 맨날 누워있다.축구공을 삼킨거같다 등 ㅎㅎ13. 우리 애가
'20.1.7 12:23 PM (220.78.xxx.47)세돌무렵 어린이집에서 오는 길에
**네 엄마아빠는
이혼했는데 한집에 산대
묻지도 않은 말을 해서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