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중반입니다.
현재는 키 163센티, 몸무게 54kg, 근육량 24.5kg, 체지방률 18.5%
올 해 3월에 헬스(웨이트)를 시작했어요.
그 당시에는 몸무게 62킬로, 근육량 22kg, 체지방률 31.5%였어요.
pt로 처음 근력운동을 배웠는데 웨이트가 제 성향이랑 잘 맞아서 재미를 느꼈고, pt 수업이 없는 날도 센터에 나가 배운 것을 꾸준히 복습했어요. 식단은 한 끼 정도만 클린식을 하고, 다만 탄수화물을 좀 줄이고, 라떼나 아이스크림, 단 음식, 면류, 빵, 떡 등을 거의 먹지 않았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감량이 되어서 아주 먹고 싶은 것들은 참지 않고 먹는데요... 문제는 이제 운동에 중독된 수준이어서 거의 매일 센터에 나가 운동하고, 웨이트 이 외에도 그룹 필라테스(주 3회)도 병행하는데..
제가 원래 엉덩이 빵빵, 허벅지가 셀룰라이트로 충만한 하체비만이었는데 몸에서 전체적으로 지방이 빠지면서 여름까지는 허벅지도 어느 정도 얄쌍하고 이쁘게 가늘어지더니 그 후에도 운동을 계속 하니까 얄쌍했던 허벅지에 근육이 점점 붙어서 스케이트 선수들처럼 앞벅지에 불룩하게 근육이 생겼어요..조금 과장하면 이상화 선수 허벅지 모양처럼...
근데 이제 중독이 되어서 운동을 멈출 수는 없는데.. 나이가 있으니 다리 모양이나 미용은 신경쓰지 말고 허벅지가 더 굵어지든 말든 신경쓰지 말까요? ㅠㅠ 이게 근육이라 셀룰라이트 였을 때 처럼 출렁대지는 않는데.. 하여간 굵기가 엄청나서.. ㅠㅠ (종아리랑 발목은 가늘어서 다리가 전체적으로 닭다리 모양;;).. 레깅스 입고 센터에서 운동할 때 좀 부끄러워요.
제가 키라도 크면 비욘세나 예전에 살 빼기 전 유이처럼 섹시하고 멋질텐데.. 키가 그다지 크지 않고, 다리가 짧아서 다리 모양만 보면 좀 안습이에요;; 그래도 나이가 나이니 만큼 외모보다는 많이 굵더라도 근육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질까요? ㅠㅠ 용기를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