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속옷은 손빨래 하는데요
일단 대야에 가루세제랑 과탄산 넣고 담가서 1차로 때 빼고
빨래판에 세탁물을 놓고빨래비누를 묻혀가면서 비벼빠는게 지금까지 제가 하는 방법이었어요
근데 쓰다보면 비누가 작아져서 세탁물에 묻히기 힘들어지고
결국 조각비누는 놔뒀다가 새비누도 다 써갈때쯤이면
뜨거운 물에 담가놨다가 물렁해지면 힘으로 뭉쳐서 쓰고 그래왔는데요
이게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귀찮고 싫은거에요
그래서 물비누를 알아보니 팔긴 팔더라구요
어차피 비누가 꼭 고체형일 필요는 없고 세탁물에 묻혀져서 거품만 나면 되니까
대야에 물비누를 풀어서 세탁물을 적셨다가 빨래판에 비비면
세탁물 하나하나 일일이 비누 안묻혀도 되고 더 편하지않을까 싶은데 이 방법 어떤가요?
다만 고체형비누 쓸 때보다 비용은 좀 더 드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