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언제 트윗된 거 같은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폭풍댓글 달리네요.
저도 극공감 했어요. 맞딸이라...
대학때까지 집에서다니느라 제가 기억을 하는 순간부터 대학 졸업할때까지 매일매일 크고작은 아빠, 할머니, (그리고 주기적으로 고모, 외할머니) 에 대한 불평, 불만, 당했던 일, 서운한 거, 억울한 일 등등을 돌려가며 듣고 자랐는데 아마 엄마는 기억하지도 못하겠죠.
그나마 제가 얻은건 나는 우리딸한테 그러지 말아야지.
사실 많이우울하고 힘든데 사춘기 딸한테는 절대로 절대로 신세타령 안합니다.
내 딸은 우울한 얘기, 짜증나는 사연, 억울한 얘기 안듣고 자랐으면 해서요. ㅠㅠ
트위터에 2년전쯤 올라와서 회자되었던 건데, 트위터 링트를 하려고 검색해보니
<딸은 엄마의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는 유명한 책이 있네요.
(원본 트위터는 못찾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