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지 혼자하니 외롭네요.
옷도 차려입고 나왔는데 남편은 오늘도 밥만 먹고 집으로 가네요.
나간 김에 점심먹고 날씨 좋으니 바람이라도 쐬고 차도 마시고
싶었는데 눈치없이 밥먹고 자판기커피 혼자 뽑아먹고
집에 가자고.,저는 혼자 백화점 왔는데 뭐라도 살래도 망설여지고
맘에 드든건 비싸고ㅜㅜ
만날 친구도 없고 애들도 제각각 나가버리니 너무 외롭네요.
백화점에 부부들 같이 다니는거 부러워요.
1. ㅇ
'19.11.9 5:2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꾸미고 나왔는데 왜 말을 못하세요
데이트 좀 하자하시지2. 먼저
'19.11.9 5:30 PM (1.225.xxx.117)주말에 점심 먹으러 나가는것도 귀찮아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이왕 나온김에 어디가자
뭐구경좀 같이하자 그러면 안되나요3. 남편은
'19.11.9 5:34 PM (106.101.xxx.186)돌아다니는거 싫어하는 사람이라 쇼핑가거나 마트 장보러 다녀도 살갑게 봐주고 이런것도 없고 멀찌감치 떨어져
빨리 가자고 눈치만 주는 사람이라 나갔다 기분 나빠져서 들어와요.4. 아이고
'19.11.9 5:38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정서교감이 힘든 영감탱이 외로울만 하네요
토닥토닥~
간단히 네일샵이라도 가서 기분내고 들어가세요5. 남편은
'19.11.9 5:38 PM (223.33.xxx.196) - 삭제된댓글할만큼 했네요
더 바라면 님이 잘못
나가기 싫어하는 사람이 무려 외식을 ㅎㅎ6. 남자들은
'19.11.9 5:4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마트나 백화점 싫어하지않나요.
옆에 있어도 초치는 소리만 하던걸요 ㅎ
차라리 단풍보러 교외로 나가시지...7. 어머머
'19.11.9 5:55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내가 쓴것줄 알았어요
나가자고 해서 애들도 있으니 밥먹고 나갈까 했더니
나가서 먹자 하더니
밥먹고 자기 차두고온데 까지 태워달래서 데려다주니
집에가래요
샤워하고 화장하고 나섰는데 말이죠 ㅠㅠ
저는 그냥 들어왔어요8. 애초
'19.11.9 6:59 PM (14.41.xxx.158)출발할때부터 어디서 뭘 먹고 어디로 가 바람 좀 쐬자고 님이 제시를 해야 그나마 가는 둥하죠
잘 쏘다니는 남자는 지가 알아서 코스를 돌지만 대부분 남자들이 쇼핑을 하거나 커피숍에 가만 앉아 커피를 마시는 자체를 일이고 성가시다 생각하기에 안하려 하죠
바람 쐬는 곳 동선을 님이 꿰고 있어 거기 커피자판기나 편의점 있는 곳으로 정해 커피 두잔 사서 마시면서 걸으면 되잖아요 이거 잔머리를 님이 빨랑빨랑 써야 남편 데불고 뭘 하든가하죠 잔소리 한다고 될일이 아님9. 둥둥
'19.11.9 7:54 PM (118.33.xxx.91)맞아요. 혼자는 외로워요.
전 남편이 잘 나가는 성격이라 같이 나가고 돌아다녀요.
근데 남편이 아니라 친구가 필요해요 전.
친구가 없어요.
친구 셋이었는데, 하나는 오해가 생겨 멀어졌고.
오해풀려도, 사소한 오해로 틀어질수 있는 사이는 다시 돌아가지 않더라구요.
또 한명은 멀리 살아서 만나진 못하고 가끔 전화만 해요.
남은 한명 가끔 만나는데.. 것도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마음맞는 친구 많은 사람 부러워요.10. 둥둥
'19.11.9 7:56 PM (118.33.xxx.91)서초 집회도 매번 혼자 나갔는데 나중에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댓글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어요.
혼자는 어디든 외롭고 뻘쭘해요.
남편과는 정치성향이 다르다보니 가족끼리 오는 사람 부러워요.11. .......
'19.11.10 4:04 PM (125.136.xxx.121)전 이해못하는 사람입니다. 친구없어도 혼자서 잘놀고 신랑 데리고 다니는게 더 귀찮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31530 | 유산슬 팬 계시면 2 | ㅇㅇ | 2020/02/01 | 1,239 |
1031529 | 뽀로로같은 한국 캐릭터 아기옷 17 | 돌선물 | 2020/02/01 | 1,716 |
1031528 | '신종 코로나 사태' 속 도심 대규모 집회 논란 20 | 흠 | 2020/02/01 | 2,631 |
1031527 | 튀김어묵과 찐어묵 중에 떡볶이에 어떤 게 더 맛있나요? 1 | 어묵 | 2020/02/01 | 1,107 |
1031526 | 펭수 붕어싸만코 CF영상 복습하실 분은 여기요 12 | ㆍㆍ | 2020/02/01 | 1,501 |
1031525 | 우리집 둘째고양이 4 | 우리집 | 2020/02/01 | 1,793 |
1031524 | 찹쌀갈아서 옹심이 만들수있을까요 10 | 맘 | 2020/02/01 | 1,485 |
1031523 | 머무르고싶은 순간들 8 | 모모 | 2020/02/01 | 1,929 |
1031522 | 라임 녹색일 때 먹는건가요? 7 | 샐러드 | 2020/02/01 | 1,336 |
1031521 | 엄마들 사람 한번에 보내버리네요~~ 9 | 외곽 | 2020/02/01 | 5,152 |
1031520 | 불시착) 진짜 비쥬얼커플이네요 3 | ㅇㅇㅇ | 2020/02/01 | 4,632 |
1031519 | 저희집 개를 위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7 | 음 | 2020/02/01 | 1,508 |
1031518 | 김수철 참좋아했던 가수~! 6 | 아 | 2020/02/01 | 2,357 |
1031517 | 지병 있으면 생명보험 못드나요? 4 | ... | 2020/02/01 | 1,480 |
1031516 | 어제 금요일 금요일 밤에...뉴욕배경 영화 3 | 뉴욕... | 2020/02/01 | 1,766 |
1031515 | 파김치가 넘 많아요 ㅠ 14 | 워쩔까 | 2020/02/01 | 4,250 |
1031514 | 중고등학교 아이들 좋아하는 책 추천 5 | 자작나무 | 2020/02/01 | 987 |
1031513 | 수도권쪽에 유기견 봉사할곳좀 알려주세요 7 | 은서맘 | 2020/02/01 | 608 |
1031512 | 쇠고기 다시다 쓰는 집 있나요? 9 | 궁금 | 2020/02/01 | 4,874 |
1031511 | 한국이 WTO분쟁에서 또 해냈다! 15 | ㅇㅇㅇ | 2020/02/01 | 3,995 |
1031510 | 150센티짜리 주방매트는 어디있을까요? 2 | 주방매트 | 2020/02/01 | 1,120 |
1031509 | 새로 온 세입자가 계속 모든 물품 다 바꿔달라는데 27 | 오피스텔 | 2020/02/01 | 9,227 |
1031508 | 제주도 25일 출국한 중국인 확진판정 13 | 제주도 | 2020/02/01 | 3,693 |
1031507 | 사망율비교, 홍콩독감vs 우한폐렴? 11 | 공포마케팅 | 2020/02/01 | 1,583 |
1031506 | 생크림케잌,최고 어딘가요? 8 | 살쪄도 먹자.. | 2020/02/01 | 3,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