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주 전쯤에 테니스엘보 진단을 받았어요.
2주간 물리치료 열심히 하고 나아가고 있는데...추석때 시댁가서 명절을 지내고 오니까 다시 처음처럼 아팠어요.
벌써 11월인데 아직까지도 안낫네요.
이제는 밤에 팔을 움직이다가 넘 아파서 깨지는 않는데, 물건을 잘 들지 못해요.
설거지 하고 나면, 뻐근하고 아파요.
그런데...이번 주말에 시댁에서 김장을 하는데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추석때처럼 김장을 하고 오면 더 아플텐데... 가서 조금만 도와드릴수도 없고..가면 아파도 참고 하거든요.
원래 김장엔 시어머님을 비롯해서 시누이들이랑 아주버님 오셔서 일하는 사람이 총 7명인데.
올해는 출장가고 시댁에서 김장한다고 빠져서, 저까지 빠지면 3명이 김장을 해야하거든요.
배추 뽑아서 절이고 씻는 것부터 해야 하는데...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혼자 다녀오겠다고 하는데... 저 안가도 괜찮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