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세 아이 생활습관 속터져요

ㅇㅇ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9-11-05 21:17:36
7세 아이 유치원갔다가
옷이고 가방이고 집에 들어오면 다 팽개쳐요
태권도 띠는 거실 한가운데

처음엔 제가 치워줬는데
이젠 자기 물건은 치워야될거같아
들어오면 따라다니며
점퍼 개켜라 띠 가방에 넣어라
입던 옷은 세탁바구니에 넣어라
처음엔 좋게 유머러스하게 얘기했어요
근데 몇달이 되어도 달라짐이 없어요.
각잡고 화내면 눈치보며 사흘은 가지만
그 후로 또 제자리
잔소리하기도 넘 화가나요

저희 아이만 이런가요??
기다리면 언젠간 알아서 하나요??
아님 할때까지 잔소리하나요??
주말만 되면 애가 간식 먹던 그 자리
놀던 보드게임 그자리
자러 들어가기전 거실을 보면 폭탄 맞아있어요

같이 치우자 하면
좀 치우는 시늉하다가 치우려던 장난감 가지고
다시 놀고 있어요
결국 제가 다 치워요


또하나 자리에 바로 앉지를 않아요
늘 삐딱한 자세
어디 약속있어서 곧 튀어나갈것처럼 엉덩이 반쪽 걸치고
다리 한쪽 옆 의자에 올려놓고
뒤에서 보면 허리가 s자로 휘어있어요
이것도 좋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몇백번 얘기해도
늘 바로 앉질 않아요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초등가기전 고쳐주고 싶어요
IP : 180.71.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11.5 9:23 PM (175.118.xxx.101)

    원글님댁 아이와 똑같은 생활습관 가진 아이가 우리 집에도 있네요.
    우리 아이는 7살이 아닌 중1 ㅡㅡ
    언젠간 사람되겠죠?

  • 2. ....
    '19.11.5 9:27 PM (122.34.xxx.61) - 삭제된댓글

    14살도 그래요.
    미안해요.걔 계속 그럴꺼예요.
    안고쳐져요.

  • 3. 못고쳐요
    '19.11.5 9:3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커가면서 조금은 나아질 수 있겠지만 못고쳐요.
    본인이 맘을 먹고 하려는 의지가 있으면 모를까 엄마가 얘기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그냥 그 아이를 그대로 인정해주셔야 관계라도 나빠지지 않아요.

  • 4. 어째요
    '19.11.5 9:38 PM (218.237.xxx.247)

    저희집에 고3 아들놈 아직도 그러고 있어요 ㅠㅠ
    학교 샘들 칭찬 많이 받고 봉사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는 멀쩡한 앤데 유독 옷벗어 놓는 거랑 책상 정리가 안되네요. 나중에 장가가면 잘할까요? 아니면 제가 부끄러워질까요? 심지어 기숙사에도 옷을 옷장 앞에 수북히 쌓아놓네요. 근데 그런 애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군중심리나 졸업 앞둔 말년 병장마음에 그런가.... 1학년땐 그래도 서랍이나 장 안에 쑤셔넣어 두더니만 이제 너무들 친해졌나봐요.

  • 5. ㅇㅇ
    '19.11.5 9:44 PM (180.71.xxx.104)

    댓글이 절망적이네요ㅜㅜ

  • 6. 박가
    '19.11.5 9:50 PM (49.161.xxx.153)

    저도 댓글에 절망합니다. 흐흐흑~

  • 7. 크리스티나7
    '19.11.5 9:50 PM (121.165.xxx.46)

    못고치나 했는데
    장가보내니 며늘이 싹 고쳐놨네요. 나름 통쾌

  • 8. 또로로로롱
    '19.11.5 9:53 PM (222.98.xxx.91)

    저희집 일곱살도 그래요,
    전 아직 아기라 생각하는데 ㅎㅎㅎ
    학교 들어가면 겉옷정리와 세탁바구니 챙기기 정돈 지도할까해요.

  • 9. 하아......
    '19.11.5 10:35 PM (125.134.xxx.181)

    저희집 42살도 그래요
    기다린다고 저절로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8살.10살.42살 같이 가르치고있어요
    좋은말로 하고선 따뜻한 눈길로ㅎㅎ지켜보고있어요
    10살은 습관이 잡혔는데 8살.42살이 아직 습관이 덜 잡혀서
    몇년 더 고생하면 되리라 언젠가는.....

  • 10. 저희집은
    '19.11.5 10:36 PM (211.52.xxx.138)

    13살짜리와 11살짜리가 세트로 그래요.
    신기한건 13살짜리는 학교의 본인책상서랍속, 사물함,가방안은 깨끗, 11살짜리는 모든 곳이 지저분..

  • 11. 7살은
    '19.11.5 11:40 PM (116.125.xxx.249)

    7살은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ㅋㅋㅋ
    앉는건 안그러는데 집에오면 바닥에 다 던져놓고..한군데도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던져놔서 가끔 화딱지는 나지만요

  • 12. ㅎㅇ
    '19.11.6 8:13 AM (39.7.xxx.165)

    그게 계속 그러더라고요 ㅠ
    매일 머릿속에 정리정돈 매뉴얼이 삭제되나봐요
    저희앤 유치원선생님께도 정리정돈 얘기들었는데 지금 2학년인데도 학교상담갈 때마다 학교에서 부족한 부분 가정에서 도와야하는게 뭐가 있나요? 하면 정리정돈 얘기만하시네요 학기초에 너무 깜짝 놀랐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충격ㅠ 매년 주변 정리 못한다는 얘기들으니 속상한데 그래도 수업에 집중 못하고 딴 짓한다 연산못하니 집에서 학습을 좀 시켜라 친구들이랑 못 어울린다 발표도 안한다 이런 얘기 듣는 것 보단 덜 속상할까요 전 오와열맞추고 분류해서 정리하기 너무 좋아하는데 애는 저와는 완전 딴판... 그래도 요즘은 숙제 다 하고 지우개가루 치우고 책상정리 해요 제가 입이 닳도록 얘기하긴하거든요 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714 수시가 만학도나 재도전하는 사람들에게 6 ㅇㅇ 2019/11/09 1,434
1000713 82에 장터 없죠..? 3 2019/11/09 689
1000712 지금까지 사교육 열기가 줄어든 적이 있었나요? 6 역사 2019/11/09 1,174
1000711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3 dlTwks.. 2019/11/09 2,929
1000710 오늘도 뚜벅뚜벅 서초동 집회갑니다 27 피카소피카소.. 2019/11/09 1,031
1000709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86회 도올, 한영애 그리고 흑채 13 ... 2019/11/09 1,406
1000708 남편 옷에서 비아그라가 나왔어요 18 ... 2019/11/09 9,400
1000707 갑자기 왼쪽귀가 안들려요 5 모모 2019/11/09 1,933
1000706 학원 설명회서 들은 이야기 30 입시 2019/11/09 4,811
1000705 코트사고 엉엉 울었어요. 57 Jj 2019/11/09 26,757
1000704 주택사시는분 겨울준비 어케하셔요.. 11 ddd 2019/11/09 2,578
1000703 지금 일어났어요. 2 휴일 2019/11/09 958
1000702 고3 아이 ... 결석문제 좀 여쭙니다. 3 토픽스 2019/11/09 1,393
1000701 젊어보이는건 마음속 에너지의 힘같아요 17 ㅇㅇ 2019/11/09 4,826
1000700 얘기하고 있는데 끼어들어 본인 얘기하는건 무슨 심리인가요? 3 ㅇㅇ 2019/11/09 1,193
1000699 용식이 금사빠 같아요 19 용식이 2019/11/09 3,902
1000698 멜라논크림 바르고 기미 주위가 하얗게 됐는데요 1 ㅜㅜ 2019/11/09 7,453
1000697 미국 브랜드 L.L.BEAN 괜찮나요? 10 ... 2019/11/09 1,504
1000696 집 사려고 하는데 남편 설득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고민 2019/11/09 2,277
1000695 문재인정부 2년 반, 국가신용등급 역대 최고 9 지화자좋다~.. 2019/11/09 1,033
1000694 아이 어린이집 안보내니 정서적으로 안정되긴 하네요 1 ,.. 2019/11/09 1,458
1000693 50대 문제많은 헤어 탈모 부시시 2 머릿결 2019/11/09 2,038
1000692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에선 멀쩡 15 아아아아 2019/11/09 3,535
1000691 밑에 "전세계여 왜 " 추천해요 초가 2019/11/09 560
1000690 야성녀 아이비 1편 볼수 있는곳 없나요? 2 ㅁㅇ 2019/11/09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