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이 생활습관 속터져요
옷이고 가방이고 집에 들어오면 다 팽개쳐요
태권도 띠는 거실 한가운데
처음엔 제가 치워줬는데
이젠 자기 물건은 치워야될거같아
들어오면 따라다니며
점퍼 개켜라 띠 가방에 넣어라
입던 옷은 세탁바구니에 넣어라
처음엔 좋게 유머러스하게 얘기했어요
근데 몇달이 되어도 달라짐이 없어요.
각잡고 화내면 눈치보며 사흘은 가지만
그 후로 또 제자리
잔소리하기도 넘 화가나요
저희 아이만 이런가요??
기다리면 언젠간 알아서 하나요??
아님 할때까지 잔소리하나요??
주말만 되면 애가 간식 먹던 그 자리
놀던 보드게임 그자리
자러 들어가기전 거실을 보면 폭탄 맞아있어요
같이 치우자 하면
좀 치우는 시늉하다가 치우려던 장난감 가지고
다시 놀고 있어요
결국 제가 다 치워요
또하나 자리에 바로 앉지를 않아요
늘 삐딱한 자세
어디 약속있어서 곧 튀어나갈것처럼 엉덩이 반쪽 걸치고
다리 한쪽 옆 의자에 올려놓고
뒤에서 보면 허리가 s자로 휘어있어요
이것도 좋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몇백번 얘기해도
늘 바로 앉질 않아요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초등가기전 고쳐주고 싶어요
1. 음...
'19.11.5 9:23 PM (175.118.xxx.101)원글님댁 아이와 똑같은 생활습관 가진 아이가 우리 집에도 있네요.
우리 아이는 7살이 아닌 중1 ㅡㅡ
언젠간 사람되겠죠?2. ....
'19.11.5 9:27 PM (122.34.xxx.61) - 삭제된댓글14살도 그래요.
미안해요.걔 계속 그럴꺼예요.
안고쳐져요.3. 못고쳐요
'19.11.5 9:3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커가면서 조금은 나아질 수 있겠지만 못고쳐요.
본인이 맘을 먹고 하려는 의지가 있으면 모를까 엄마가 얘기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그냥 그 아이를 그대로 인정해주셔야 관계라도 나빠지지 않아요.4. 어째요
'19.11.5 9:38 PM (218.237.xxx.247)저희집에 고3 아들놈 아직도 그러고 있어요 ㅠㅠ
학교 샘들 칭찬 많이 받고 봉사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는 멀쩡한 앤데 유독 옷벗어 놓는 거랑 책상 정리가 안되네요. 나중에 장가가면 잘할까요? 아니면 제가 부끄러워질까요? 심지어 기숙사에도 옷을 옷장 앞에 수북히 쌓아놓네요. 근데 그런 애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군중심리나 졸업 앞둔 말년 병장마음에 그런가.... 1학년땐 그래도 서랍이나 장 안에 쑤셔넣어 두더니만 이제 너무들 친해졌나봐요.5. ㅇㅇ
'19.11.5 9:44 PM (180.71.xxx.104)댓글이 절망적이네요ㅜㅜ
6. 박가
'19.11.5 9:50 PM (49.161.xxx.153)저도 댓글에 절망합니다. 흐흐흑~
7. 크리스티나7
'19.11.5 9:50 PM (121.165.xxx.46)못고치나 했는데
장가보내니 며늘이 싹 고쳐놨네요. 나름 통쾌8. 또로로로롱
'19.11.5 9:53 PM (222.98.xxx.91)저희집 일곱살도 그래요,
전 아직 아기라 생각하는데 ㅎㅎㅎ
학교 들어가면 겉옷정리와 세탁바구니 챙기기 정돈 지도할까해요.9. 하아......
'19.11.5 10:35 PM (125.134.xxx.181)저희집 42살도 그래요
기다린다고 저절로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8살.10살.42살 같이 가르치고있어요
좋은말로 하고선 따뜻한 눈길로ㅎㅎ지켜보고있어요
10살은 습관이 잡혔는데 8살.42살이 아직 습관이 덜 잡혀서
몇년 더 고생하면 되리라 언젠가는.....10. 저희집은
'19.11.5 10:36 PM (211.52.xxx.138)13살짜리와 11살짜리가 세트로 그래요.
신기한건 13살짜리는 학교의 본인책상서랍속, 사물함,가방안은 깨끗, 11살짜리는 모든 곳이 지저분..11. 7살은
'19.11.5 11:40 PM (116.125.xxx.249)7살은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ㅋㅋㅋ
앉는건 안그러는데 집에오면 바닥에 다 던져놓고..한군데도 아니고 돌아다니면서 던져놔서 가끔 화딱지는 나지만요12. ㅎㅇ
'19.11.6 8:13 AM (39.7.xxx.165)그게 계속 그러더라고요 ㅠ
매일 머릿속에 정리정돈 매뉴얼이 삭제되나봐요
저희앤 유치원선생님께도 정리정돈 얘기들었는데 지금 2학년인데도 학교상담갈 때마다 학교에서 부족한 부분 가정에서 도와야하는게 뭐가 있나요? 하면 정리정돈 얘기만하시네요 학기초에 너무 깜짝 놀랐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충격ㅠ 매년 주변 정리 못한다는 얘기들으니 속상한데 그래도 수업에 집중 못하고 딴 짓한다 연산못하니 집에서 학습을 좀 시켜라 친구들이랑 못 어울린다 발표도 안한다 이런 얘기 듣는 것 보단 덜 속상할까요 전 오와열맞추고 분류해서 정리하기 너무 좋아하는데 애는 저와는 완전 딴판... 그래도 요즘은 숙제 다 하고 지우개가루 치우고 책상정리 해요 제가 입이 닳도록 얘기하긴하거든요 하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