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초등중학년 ...
속깊고 차분하고,, 빠릿빠릿하고,,, 공부이외의 것은 별로 속썩이는 아이가 아니예요..
엄마 마음도 잘 읽어주고,
동생도 잘 챙기고,
행동도 빠릿빠릿하고 ,,
운동도 잘하고,,
여자아이지만,, 운동신경이 좋아 남자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매사 공평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요란하지 않게 평도 좋은 편이예요..
문제는,,
공부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는 겁니다.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늘 목표를 높게 잡아서,, 작심삼일에 늘 포기..
2주씩 하루 30분씩 매일매일 하는 걸로 계획을 수정해서 진행하려고 해도,,
욕심이 늘 앞서다 보니,, 잘 안되고 ,,, 난 안되,, 반복 포기..
공부양보다 태도를 보는 편인데,, 보고 있자면 속이 터지고,
다른 부분에서는 좋은 태도와 가치관이 왜 공부에서는 적용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자식일 마음대로 되는 거 아니고,,
특히 공부는 부모가 닥달한다고 되는거 아니고...
아직 초등이고,,
아이의 그릇을 키워가는 시기겠거니,,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비교와
불안과
답답함에 ...
참 마음잡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