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그닥 좋지 않구요, 문과보다는 이과 성향이 맞는 건 같은데
수학 선행은 조금, 과학은 선행이 아예 되어 있지 않아 걱정이 많아요.
그동안 국영수 학원 다니는 것만으로도 벅차해서 과학은 계속 미루어두다가
지금부터 과학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통합과학을 먼저 듣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물리와 화학을 먼저 듣는 것이 나을까요?
어떤 학원은 통합과학은 학기 중에 계속 반복해서 하기 때문에
물리1와 화학1을 방학동안 먼저 해놓는 것이 좋다 하고,
과학을 어렵게 느꼈던 아이라면 통합과학을 먼저 해서 내신 대비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낫다고 하네요.
아는 언니는 국영수가 아직 별로이면 국영수에 더 집중하고 과학은 조금 더
있다가 해도 늦지 않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아이가 이제 고등 된다고 하니 저만 마음이 급해지네요.
학원 설명회 다녀보니 왜 이렇게 해놓을 건 많은 건지....ㅠ.ㅠ
정작 아이는 천하태평인데 엄마인 저만 발을 동동 구르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