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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6살 정도에 해외에 1~2년 나가게 되었어요

dd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9-11-04 11:48:49
영어권이고 만약 현지 국제학교 유치원을 보낸다면
아이가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4살이고 영어는 그냥 조금 영상보고 어린이집에서 단어몇개 배운것 뿐인데
갑자기 해외에 뚝 떨어져서 유치원에가면 무서워하거나 우울해질 수도 있을까요?ㅠㅠ
유치원은 미국식으로 많이 놀고 재미있는 곳인데, 아이가 속시원히 말을 못해서 힘들어할까
혹시나 적응을 못하지 않을까
너무 고민입니다
IP : 61.74.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4 11:58 AM (182.219.xxx.222)

    애들 적응못하고 힘들어해봤자 한달입니다.
    어른들이나 적응 잘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영어 1도 모르고 가도 괜찮아요.

  • 2. ..
    '19.11.4 12:00 PM (112.170.xxx.23)

    나중에 고마워할거 같은데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

  • 3. ...
    '19.11.4 12:01 PM (116.127.xxx.74)

    국제학교 유치원은 놀이식 프로그램도 좋고, 시설도 좋아서 금방 적응하고 재미있게 다닐수 있을거에요. 1년은 좀 짧고 2년 있다면 영어도 배우고 좋은 경험일거 같네요. 대신 적응할때까지 엄마의 걱정보다는 지지와 칭찬과 응원이 아이에게 큰 힘이되더라구요.

  • 4. ....
    '19.11.4 12:27 PM (211.178.xxx.171)

    언니가 캐나다에서 유아원 선생을 하고 있는데
    한국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많이 찾아온대요.
    근데 영어 늘려달라면서 자기 두 아이에다가 사촌 한 명까지 같이 보내더래요.
    와서는 셋이서 똘똘 뭉쳐다니고..

    영어가 늘 수 있을까요?

    한국인 없는 상황에 눈치로 이것저것 배워가며 영어 말문 틔여서 올 거에요.
    한국 돌아왔을 때 리터니 반에 보내서 안 잊게 해주는게 더 필요하더라구요.

  • 5. 잘 살펴주세요
    '19.11.4 12:28 PM (122.177.xxx.31)

    어려서 금방 적응하는 것도 맞는 말인데요.
    어리기때문에 짧은 기간의 혼란도 길게 영향주기도 해요.
    부모가 평소보다 더 잘해주고 잘놀아주세요.

  • 6. 킨디맘
    '19.11.4 12:42 PM (120.16.xxx.96)

    호주에서 일반 초등학교 부설 킨디 -5살
    프리 프라이머리 -6 살 때.
    가까운 공립보내는 데 괜찮아요. 국제학교 찾으시면 한 두군데 밖에 없을 거라 통학, 출퇴근 신경쓰셔야 할 테고요. 너무 못사는 동네 정도 피하시면 괜찮아요

  • 7. 킨디맘
    '19.11.4 12:43 PM (120.16.xxx.96)

    아 그리고 1년 내내 자기 이름 쓰는 것, 킨디 때는 그것 밖에 결과가 없네요 보기에는 ^^ 아직 지렁이 처럼 하는 애들도 있고요

  • 8. 저도
    '19.11.4 6:04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유치원 보내는데 여기서 태어난 아이지만 영어 전혀 모르는 상태로 처음 갔어요. 한국어 잘하게 하고 싶어서 영상이나 책도 한국 거만 보여주고 집에서는 한국말만 썼거든요. 40개월쯤 갔는데 처음 한 달은 매우 힘들어해서 엄마나 아빠가 한 달 내내 같이 다녔고 완전히 적응할 때까지는 3-4개월 걸린 듯해요. 6개월 이후부터는 뭐 날아다니구요^^;
    그래도 제가 제 아이, 그리고 다른 여러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이 어른보다 언어를 빨리 배우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힘들지 않은 건 절대 아니에요. 스트레스 레벨이 결코 낮지 않으니 세심하게 살펴보고 항상 격려해 주세요. 특히 아이가 답답하다고 친구를 밀거나 때리거나 하지 않는지 보셔야 해요. 간혹 그런 아이들이 있는데 만 4-5세만 되어도 아이들이 피하고 한번 폭력적인 아이로 찍히면 아무도 플레이데이트 하자고 하지 않아요. 그럼 친구들을 못 사귀니 언어가 더 안 늘구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해결이 되기는 하는데 엄마가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여유가 있으면 영어 쓰는 내니나 튜터 고용해도 좋아요. 영어로 계속 말해주고 놀아주는 내니 있으면 영어도 금방 늘고 문화적응(?)도 빠르더라구요.

  • 9. ...
    '19.11.5 12:03 AM (125.177.xxx.88)

    자꾸 놀이터 공원 도서관 서점 데려가주시구요, 도넛 햄버거 같이 간단한 거 직접 주문하게 가르쳐주시구요.(예를 들면 one doughnut please. Thank you. 이런 간단한 말이요)
    분위기만 익히면 말 못하는 건 별 문제 아니고 금방 적응해요.
    그리고 그 나이에 1~2년 살다 오는 건 리터니라고 하기도 어려울만큼 금방 까먹으니 너무 영어습득과 공부에 집착하지 마시고 영어로 많이 놀고 온다고 생각해주세요. 의식적으로 영어그림책 많이 보여주시고 영어로 된 티비프로그램이나 애니메이션 보여주시고 하면 나중에 한국와서도 디비디 같은 걸로 계속 듣기 훈련도 되고 영어공부 바탕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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