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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서초동 못간거 너무 후회되네요

....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19-11-03 18:05:26
9월 21일인가부터 계속 갔는데
몇 달전부터 주6일근무해서 몸도 피곤하고
정신적으로도 검찰들 깡패짓에 너무 피곤해서
그냥 쉬자 하고 안갔는데
사람들 진짜 없을것 같아서
죄책감들고 미안하고 그랬는데
트윗 보니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갔으면 충전하고 왔을텐데
억울하기까지 하네요.
수능끝나면 애도 데리고 가야겠어요.
그리고 딱 2시간 한다니 좋아요.
하다가 나올때 있을때 미안했는데
2시간이면 딱 좋고
장기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IP : 39.7.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3 6:08 PM (211.36.xxx.140)

    멀리서 온 지방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짧게 끝내니 시간 맞춰 미리미리 시간 맞춰 늦지않게
    준비하고 좋아요.

  • 2. 어제 서초 집회
    '19.11.3 6:10 PM (211.206.xxx.50)

    깔끔, 담백, 열정 ^^

  • 3. 9월28일
    '19.11.3 6:13 PM (211.36.xxx.65)

    이후로 두번인가 빠지고 갔어요.
    엄청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아이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고...
    그런데도 다음주에 또 가려구요.
    아시죠? 제 마음...

    저 지방민... 여기서 알바소리도 들어봤어요.ㅜㅜ 이상한 소리도 듣고 ㅜㅜ 심장이 벌렁벌렁...

  • 4. ..
    '19.11.3 6:17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매 주마다 올라오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감사하구요^^

  • 5. 힐링
    '19.11.3 6:18 PM (183.102.xxx.86)

    우리에겐 일종의 힐링의 시간이에요 ㅠㅠ 일주일간 쌓인 열받음을 그렇게라도 해소하지 않으면 너무 너무 우울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집회 한번도 안 빠졌는데 어제가 제일 재밌었어요. 조금 아쉬울 정도로요. 지하철 갈아타면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집ㅇ에서 오시는 분들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지라 꼬박꼬박 가고있어요. 다음주에는 꼳 함께해요.

  • 6. 힐링
    '19.11.3 6:19 PM (183.102.xxx.86)

    오타ㅠㅠ 집ㅇ▷ 지방

  • 7. ..
    '19.11.3 6:19 PM (39.7.xxx.183)

    지방에서 온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담주는 서초로 가려구요!

  • 8. 어제
    '19.11.3 6:20 PM (211.36.xxx.65)

    사실 걱정이 많이 됐어요. 제가 안 가면 안 될 것 같긴 한데 힘들어서 쉬었거든요.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말 기뻤어요.
    정말 진심 고맙습니다.

  • 9. ㅇㅇ
    '19.11.3 7:01 PM (112.161.xxx.120)

    맘껏 구호 외쳤더니
    속이 후련했어요.
    우리 힘내요.

  • 10.
    '19.11.3 8:45 PM (115.161.xxx.146)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여러 일이 겹쳐 힘들기도 했어요.
    사람들이 안 오면 어쩌나 맘이 참 스산했죠.
    하지만 딱 두 시간, 정말 짧고 굵게 소리치고 같이 웃고 같이 아파하면서
    어떻게든 또 우리가 역사의 문을 열고 마는구나.....
    우리가 함께하는구나....

    아직 갈 길이 끝나지 않았으니
    서초동에서 뵈요.

    좀 힘을 얻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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