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오늘 부산에서 청와대로 오실 때 거실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청와대와 가깝고 대통령 헬기가 지나는 항로입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대통령님 헬기를 4번을 봅니다. 보통 오전 8시경 모시러 오셔서 그날 일정이 있는 곳으로 출발, 저녁5시나 6시경 다시 청와대로 오시고 다시 성남공항으로 돌아가지요. 이 모습을 거실 창문에서 보는 것이 저에게는 하루의 시작과 끝입니다. 제가 집순이라 거의 매일 봅니다. 그때마다 저는 종교는 없지만 항상 속으로 기도합니다. 대통령님 오늘도 무사히 다녀오세요. 기장님 오늘도 우리 대통령님 잘 부탁드립니다. 라구요...
항상 반가운 헬기가 오늘은 좀 슬프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픕니다. 쉬시지도 못하시고 이리 빨리 돌아오셔야 하는 안타까움에....
그래도 오늘도 무사히 도착하셨다는 감사함으로 보이시지는 않겠지만 손인사를 보내봅니다.
내일도 그리고 헬기타시는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라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