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말실수한건지 봐주세요
제가 학원에서 가르치는 학생 아버님이 며칠전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친구한테 이야기하다가
요새 할머니 병세 안좋으신걸로도 마음이 많이 안좋은데
중학생이 아버님 여읜 슬픔을 내가 짐작도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제 친구가 말을 왜그렇게 하냐고
안좋으신걸로'도' 맘이 안좋다 이러면 할머니는 별게 아닌게 되는거냐 이러는거예요
저도 늦둥이고 저희 아버지도 늦둥이로 태어나신지라
저희 할머니 90대중반이셔서 연세가 좀 많으신데
아프신걸로도 이렇게 속상한데
아버님 일찍 여읜 어린 학생 마음은 어떻겠나 싶어서 말한건데 제가 말실수한건가요.....
할머니도 제게 매우 소중한분이시지만
거의 100세 바라보실때까지 장수하시고 노환으로 편찮으신거라 저희 아버지도 늘 자연의 순리일뿐이다 말씀하셔서
마음의 준비는 어느정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학생은 갑자기 닥친 일에 맘이 어떻겠냐는 의미였는데 제가 좀 오해하게끔 말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할머님 병상에 계신데 얼마전에 자기랑 만나서 밥먹자 한거냐며 뭐라 그러더라구요... ㅠㅠ
1. 아뇨
'19.11.1 12:41 AM (211.215.xxx.107)님 잘못.없어요.
피곤한 친구네요2. ..
'19.11.1 12:43 AM (222.237.xxx.88)친구분 오바걸
3. ..
'19.11.1 12:43 AM (49.142.xxx.144)저는 님 말뜻 첫줄읽자마자 알아듣겠어요
전혀 이상하게 들리지 않아요4. ...
'19.11.1 12:45 AM (220.75.xxx.108)그 친구는 혼자 오바육바 하고 있네요.
그리 깊은 효심으로 자기는 3년 시묘살이라도 한답니까?
원글님 말씀하신 거 아무 문제 없어요.5. 음
'19.11.1 12:47 AM (1.242.xxx.203)괜히 시비거는 냔은 진짜친구가 아니라 호시탐탐 님이 안되길 바라는
가짜입니다.6. ??
'19.11.1 12:47 AM (175.223.xxx.219)친구분 답정너
원하는 정답을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 정답이 아니면 다 틀린 거냐고 엑스냐고..
친구가 기본적인 것에 대한 친구 생각도 의심하고 꽈배기하다니..어떻게 친구했대요?7. ..
'19.11.1 12:48 AM (121.146.xxx.63)중학생때부터 친한 친구인데.. 약간 예민하고 감수성 깊은 스타일이에요 그래서그런지 가끔 제 말을 오해해서 받아들이기도 하더라구요.. 제 화법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82에 글올려봤습니다 ㅠㅠ
할머니도 부모님인데 많이 아프신데도 자기 만나자 한거냐며 저보고 냉혈한이라는 식으로 말하는데...지금 저희 친인척 통틀어 할머니 걱정에 일상생활 못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서요...8. ..
'19.11.1 12:51 AM (121.146.xxx.63)예전에 학교다닐땐 성격 정말 좋았는데 어느날 좀 잘 삐치고 자기 좀 거슬리면 단톡방 나가고 그러더라구요 ㅠㅠㅋㅋㅋ 그래도 삐치는게 오래가지는 않는데 오늘 일은 저도 약간 말실수했나 싶어서 여쭤봤어요.. 82님들은 제 맘 알아주시니 맘이놓이네요 모두 좋은꿈꾸세요
9. .......
'19.11.1 12:55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슬픔의 깊이를. 이 아니어서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친구라는 자 는 님을 비난하기위한 비난을 하고 있어요
정말 좋아하거나 사랑한다면
뭐가 뭐가 얼마나 부족하다 따지지않아요 .
현재 있는거로 좋아 만족해 라는 태도를 보이죠.
님의 마음을 친구에서 지인으로 낮추세요.
좋은 밤 되시길바래요.10. ㅇㅇ
'19.11.1 1:06 AM (1.231.xxx.2) - 삭제된댓글친구 이상해요. 저같으면 거리 둘듯. 저 말뜻 하나 못 알아듣고 친구를 비난하다니.
11. 이상한친구
'19.11.1 1:11 A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목숨은 다 소중하다지만
어린 중학생의 아버지랑
90대 할머니가 비교가 되나요..
친구 참12. 자격지심
'19.11.1 1:11 A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유난히 말꼬리 잡는사람들은 자격지심 많은 사람임.
말 줄이시고
거리도 좀 두시길.13. ^^
'19.11.1 1:13 AM (125.178.xxx.135)중학생때부터 남달랐네요.
14. 그냥
'19.11.1 1:22 AM (14.138.xxx.241)유난이네요
15. 아 피곤해
'19.11.1 1:25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저도 한 예민 하는 사람인데 제가 생각해봐도
저 친구는 참 이상하네요.
예민이 아니라 까칠하고 이상해요.
편찮으신 거랑 돌아가신 거랑은 차원이 다른 얘기이고
학생이 미성년자인데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니
다 큰 어른이 상 당한 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거죠.
저렇게 말의 맥락에 벗어나서 말꼬리만 잡는 거.. 병이에요.
그 친구 멀리하세요.
무슨 열등감이 그리 많아서 그러는지 몰라도 인간관계상 위험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그자리에서 바로 반박하셨어야 해요.
원글님이 착하고 상대방 배려해서 그냥 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할 수록
그친구는 점점 더 꼬투리 잡으려 님의 우위에 서려고 할 거예요.
그 목적으로 님을 만나고 있는 거네요.
자신의 지배욕 충족과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서16. 아..이건.ㅠㅠ
'19.11.1 1:34 AM (223.62.xxx.196)오바가 아니라
그냥 멍청한거잖아요.
문장의 맥락을 전혀 못잡는 치료할수 없는 무식함이에요.
국어능력이 떨어지는 인간.17. ...
'19.11.1 2:55 AM (61.255.xxx.223)신경증 있는 분이니까 멀리 하세요
가까이 지내면 피곤해집니다18. ..
'19.11.1 4:11 AM (223.62.xxx.56)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커서 그럴수도요
감수성깊고 예민한 그 성향때문에, 남들처럼 세월과 경험에 의해 무뎌지지 못한 것들이 몇가지 있나봅니다.
여튼 원글이가 황당하고 기분 별로겠네요.윗댓말대로 바로 반박 표현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어조는 차분히 하더라도요.19. ~~
'19.11.1 4:26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약간 예민하고 감수성 깊은 스타일..
저언혀 아니고요
모든 삶의 에너지를 박박 긁어모아서
님 못살게 굴려고 달겨드는 거네요.
지 인생 덜 풀리는 걸
만만한 상대에게 화풀이하는 걸로 보여요.
하루빨리 차단하시길요.20. ...
'19.11.1 4:32 AM (70.79.xxx.88)원글님이 실수하신 건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 친구분이 뭘 잘 꼬아듣는 스타일이신 듯합니다.21. 그 친구분
'19.11.1 5:18 AM (182.209.xxx.196)말꼬리 잡으려고 작정했네요
저렇게 나오면 대화 자체가 안되죠
가을에 입으려고 프렌치 코트 샀어
가을 짧은데..뭐 하러 사니?
요즘 대하 맛있더라
새우 그거 비싸기만 하고 먹을 거 없는데..?
어디 다녀왔는데 좋더라
주말에 어디 다디는.사람 이해되니 마니...
어휴..ㅠㅠ
맥 커터라고 하나요.,,?
왜 그러고 사는지 원..22. ...
'19.11.1 6:17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말실수 하신 거 없으세요.
23. 엥?
'19.11.1 6:42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전 친구말이 이상한데요
원글님 말은 한번에 이해했고요24. 엥?
'19.11.1 6:44 AM (14.47.xxx.244)전 친구말이 이상한데요
원글님 말은 한번에 이해했고요
근데 할머니 병상에 계시면 친구랑 밥먹으면 안되요?
전 그 친구 말의 의도를 모르겠어요25. Mm
'19.11.1 7:47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말실수는 친구가 한걸로.
성격 진짜 이상하네요.26. @@
'19.11.1 8:14 AM (180.230.xxx.90)친구가 사과해야겠는데요.
저런 말을 어떻게 오해할 수가 있지요?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요.
또 고령의 노인들 병상에 계신다고 쉽게 돌아가시지않아요.
할머니 와병중인거랑 손녀가 친구랑 밥먹는게 무슨 상관일까요???
당하지만 말고 한마디 해 주세요.
에고...한 마디 한들 알아들을라나....27. ㅇㅇ
'19.11.1 9:13 AM (49.84.xxx.164)친구 완전 오바 육바네요
가까이할수록 힘들고 피곤해질 스타일인데
이참에 서서히 멀어지세요
할머니병상에 계셔 너랑 못 만나겠다고 해요28. 켁
'19.11.1 3:21 PM (119.196.xxx.74)친구분 님한테 자격지심 있으신 듯?
아니 말할때 어법 딱딱 맞춰서 이야기 하게 되나요?
무슨 조사 '도' 하나 쓴거에 그렇게 죽일 듯이 덤비나요?
멀리하심이 좋다고 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