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실수를 한것 같다고 했더니
그 상황에 같이 있었던 5학년 딸아이 왈
엄마는 그사람이 좋은 사람같으면 마음을 금방 확 놓고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말을 하는거 같아 .
그랬더니 중1 아들이.. 엄마 외로워? 그러네요..ㅜㅜ
와.. 난 정말 내가 그러는줄 몰랐는데 들으니 완전 그랬네요!!
전문가 상담보다 자식들과 짧은 대화에 더 도움받았어요
애들이 커가며 이야기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어질지 급 기대가 ㅎㅎ
반면에 내 주책스런 면모에 충격받았어요 ..나 외로운거구나
맞다..어쩌지 싶어 생각도 많아지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애들이 저보고..
ㅇㅇ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9-10-31 22:16:03
IP : 175.223.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9.10.31 10:19 PM (61.253.xxx.184)어쩌시려고....
애들이 엄마를 다 파악했어
담엔 그랬어요
엄마외로우니 외롭지 않게 해봐!! 라고 ㅋㅋㅋ2. 우리애들은
'19.10.31 10:2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저보고 그냥 호구라고....ㅎㅎㅎ
3. ㅎㅎㅎ
'19.10.31 10:34 PM (116.125.xxx.249)애들눈이 정확할 때가 많더라는....ㅎㅎㅎㅎ
4. 맞아요
'19.10.31 10:40 PM (180.224.xxx.4)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정확하죠
저도 아이들에게 상담 받습니다 ㅎ
아이 셋인데..
엄마는 좋겠다고 한 명은 친구해주고 한 명은 상담해주고 한명은 애인 해주고 ㅎ
아이들에게 목 메는 요상한 엄마는 아닙니다5. ㅇㅇ
'19.11.1 10:12 AM (175.223.xxx.132)아 맞어 나 외로워!! 해버렸어요 ㅋㅋ
필터없이 말이 술술.. 이거 갱년기 증상일까요? ㅜㅜ
호구..ㅎㅎㅎㅎ ㅜㅜㅜㅜ
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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