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화센터에서 수채화 배우시는 분들 질문이요

요즘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9-10-31 17:17:42
전 오늘로 제가 9개월간 몸담은 수채화 교실을 관두려고 맘먹었는데 질문이 있어서요.
저는 수채화 책이나 핀터레스트 보면 맑고 깨끗한 수채화를 보며 수채화가 그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우리 선생님은 분홍장미도 여러권의 책이나 핀터레스트 수채화 장미처럼 색을 칠하는게 아니라 일단 오페라. 진한 빨강 다홍 노랑 갈색 으로 엄청 고생한 장미처럼 칠해놓으세요.
잎사귀도 샙그린 후커스 그린으로 깨끗한게 아니라 잎 하나도 뱀부그린에 인디고에 갈색에 똥색까지 요.
장미 잎 세개가 달렸으면 다 그렇게 해놓으시고
장미 스케치 해놓은거랑 전혀 다르게 스케치가 필요없게 떡칠을 해놓으세요.

물론 못그리시능거 아니고 잘 그리시는데 제가 일러스트 책 보는게 아니라 저도 정식 수채화 미술 전공하신 분 수채화 책 보는데
그렇게 지저분한 장미는 처음 보거든요.
아름답게 번지는 그런 장미가 아니구요.
벚꽃도 그래요.
온 갖 색을 다 발라놔서 꽃 자체는 예술 적인지 모르지만 저는 도저히 분홍 벚꽃에 무조건 오페라 들어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오페라랑 다홍이 꽃이면 무조건 들어가요.

원래 수채화는 그렇게 전위적? 인것이고
요즘 나오는 맑고 투명한건 일러스트 인건가요?
남일 수채화 책을 봐도
수채화지만 그렇게 더럽지?않거든요.
그분도 미대 나오신 분이구요.

나이가 드셨긴 해도 사과하나를 그려도 빨강과 초록이 섞인 깨끗한게 아니라 일단 인디고가 들어간 굉장히 어두운걸로 그려놔요.
온갖 색이 사물에 다 잇다고 하시는데 일단 샘이 처음 그려주시면 전 그 다음 그림을 그려나갈수 없어요.
사물과 같이 하는게 아니라 제 스케치 전부 뭉개놓고 ㅜㅜ

그게 맞는거고 원래 수채화는 스케치 개념없이 곱지 않고 여러색이 다 들어간다면 납득할수 있을거 같아요.
입시미술의 정물의 색과 느낌이 비슷한데 이건 영판 다른 색을 넣어놔요.

요즘 수채화책 지으시는 분이나 미대나와서 수채화 가르쳐주시는 유튜버 분들은
정통 수채화가 아닌가요?

정말 너무 배우기 싫어서 담주부터 안나가려고요 ㅜㅜ
IP : 223.38.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10.31 5:2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분 스타일이 그런거죠.
    그래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그림풍을 가진 선생님을 찾아야해요.
    난 지저분하게?그리지만 수강생이 원하면 맑은 수채화도 지도해 줄수있으면 능력자 샘인거구요.
    유화도 그렇지만 수채화도 자기스타일이 굳어지면 바꾸기 힘들어요.

  • 2. ...
    '19.10.31 5:23 P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

    선생님과 안맞으면 내 취향 존중해 주는 분
    만나야죠.
    나는 맑게 표현하고 싶은데
    선생닛이 시커먼 색으로 떡칠해놔서
    그거 지우느라 시간 다 보내고
    기분 나쁘고...

  • 3. 개성존중
    '19.10.31 5:31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

    어떤 수채화를 원하시는지 알겠네요.
    가르치시는 분이 수강생 취향대로 가르쳐야하는게 맞을텐데요.
    물론 각자 스타일이 있겠지만요.
    말씀드려보고 아니면 다른 선생을 찾아야겠죠

  • 4. 어쩌면
    '19.10.31 5:40 PM (14.187.xxx.218)

    쌤께서 다양한색만드는법과 명암,입체감 넣는 기초를 가르쳐주실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님이 원하는 맑고 번짐이 고운 수채화는 좀 멋을부린? 그림으로 기초를 배우는 사람들에겐 적합하지 않다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일단 물조절, 물감농도,다양한색만들기,입체감표현등을 탄탄히 익히시고 능숙해지거듴 핀터레스트에 나오는 그림들처럼 해보길 권해요.
    기초 충분히 배우셨다면 수채화용용지 좋은것 사시고 집에서 연습해보셔도 좋겠구요

  • 5. 선생님
    '19.10.31 5:56 PM (175.114.xxx.3)

    스타일이신가봐요
    저희 엄마 문화센터쌤은 아주 맑고 투명한 거 좋아하셔서 흰색은
    못쓰게 하시더라고요
    다니엘 스미스인가 아주 비싸고 색감 좋은 걸로
    소분해서 파는 걸로 사드렸는데 70 평생 그림 한 번 안그려본 엄마가
    정말 일러스트처럼 예쁘게 그려오시더라고요

  • 6. 스타일
    '19.10.31 6:02 PM (110.9.xxx.145)

    작가마다 다 스타일이 다른거예요. 그러나 문화센터 선생님은 기초적인 명암 표현을 하는 거구요.. 누가 맞고 틀리고가 아닙니다

  • 7. 작성한 글에서
    '19.10.31 6:09 PM (182.211.xxx.193)

    강사선생님과 안맞는게 느껴져요.
    빨리 원글님 화풍과 맞는 선생님 찾으셔야겠어요.

  • 8. ..
    '19.10.31 6:13 PM (1.231.xxx.102)

    얘기만 들어봤을땐 약간 입시 스타일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8421 내년 2월 혼자 아테네로 여행갈건데요 (질문) 4 아테네 2019/10/31 1,339
998420 자유한국당에서 영입한 김용하 기초연금받으면 인생 헛살아 10 ... 2019/10/31 2,058
998419 현재 박용진은 강북구 을, 금태섭은 강서구 갑입니다 5 내년총선 2019/10/31 1,377
998418 교황의 위로 메세지 ㅠ 20 ㅡㅡ 2019/10/31 3,746
998417 진정서를 써주셔요 1 이재명 2019/10/31 870
998416 아파트 당첨되었는데 뷰가 막혀있어요 17 아파트 2019/10/31 6,540
998415 위 어금니 구멍난 꿈 해몽 2 치아 2019/10/31 4,422
998414 조권씨 관련. 국제엠네스티에라도 알리면ㅜ 18 ㄱㅂㄴ 2019/10/31 2,658
998413 가등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 2019/10/31 875
998412 학원강사분들께 여쭤봅니다(저녁식사 관련) 5 걱정 2019/10/31 2,936
998411 세월호 희생자 맥박 있었는데..해경청장이 이송할 헬기 타고 떠나.. 12 눈물이 2019/10/31 3,219
998410 50대중반 176키에 61키로 니트사이즈 궁금해요 5 아이고 2019/10/31 1,105
998409 말없이 흘러내린 대통령의 눈물..엄숙한 장례미사 후 장지로 11 ... 2019/10/31 4,146
998408 난 비의 남자.....분수에 맞게......정신 놓은 아베 내각.. 5 어디서 봤던.. 2019/10/31 1,826
998407 초겨울옷 - 온라인가격 안 내려가나요? ㅎㅎ 2 겨울옷 2019/10/31 1,376
998406 들기름 유럽에 부칠수 있을까요 4 2019/10/31 1,039
998405 박용진 국회의원... 실망했습니다.. 14 어제 2019/10/31 3,225
998404 초등2학년이면 거의 스마트폰 사주시나요? 22 초등2학년남.. 2019/10/31 3,139
998403 태극기집회 나가던분이 여의도집회 나오게된사연 13 집회 2019/10/31 2,180
998402 남성 수술이나 여성 수술(펑예정) 4 또나 2019/10/31 1,588
998401 같이 침대에서 자던 강아지 따로거실에서 재우기 8 ㅇㅇ 2019/10/31 6,143
998400 문재인대통령 어머님상을 보면서 2 생각 2019/10/31 1,858
998399 패쓰)) 유시민 정치를 하면 안되는 이유 4 꽃을 2019/10/31 645
998398 조국을 돌려주세요 청원~ 16 조국을 2019/10/31 1,157
998397 82년생김지영, 25세 딸하고 같이 본 소감 35 ㅇㅇ 2019/10/31 5,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