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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무원분들께 질문합니다

비행비행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9-10-31 10:13:10
승무원 전현직분들 유튜버들을 봐도 이부분을 딱히 다룬 사람은 없던데요
전 이게 엄청 궁금한데 관련 질문이나 답변을 어디에도 못봤습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장거리 비행시 팀을 나눠서 한팀씩 자러 들어가잖아요? 벙커라고 하던데...
1. 내가 자러 들어가는 타임인데 자러 들어가서도 잠이 안오면 어케하나요?
그냥 멀뚱멀뚱 그 안에서 있다가 나오는 건가요? 그래도 휴식은 취해야 하기에?
아니면 조금 더 피곤할 때까지 버티다가 누군가와 바꿔서 내가 원할 때 들어갈 수 있나요?

2. 이 안에서도 서열에 따라서 잘 수 있는 자리가 나뉘나요?

3. 이게 침낭처럼 개개인의 독립된 공간인지 아니면 옆에 다 트여진 프라이버시 없는 공간인가요?
설마 침대가 놓여져 있거나 하진 않을 거 같거든요.

4. 남승무원들은 어떻게 어디로 가나요? 같은 공간에서 자나요?

5. 양치질을 한다든지, 화장을 고친다든지 하는 공간이 이 벙커안에 있나요?
설마 머리를 감고 다시 말리고는 못하더라도, 화장은 지우고 세수라도 하고 잘 수 있나요?

6. 심한 코골이가 있는 사람이나, 방구가 잦은 사람은 그 안에서 그냥 해결하나요?

7. 벙커에 자러 안들어가도 되나요? 내 손해같긴 한데, 내가 원하지 않으면 그냥 갤리에 남아있어도 되나요?
IP : 72.132.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는거에
    '19.10.31 10:15 AM (61.253.xxx.184)

    대해 다룬거 봤어요...어딘지는 모르겠지만.

  • 2. 찾아보세요
    '19.10.31 10:17 AM (221.145.xxx.131)

    많아요
    유투브에 엄청 많습니다

  • 3. 전직
    '19.10.31 10:26 AM (59.6.xxx.154)

    1. 대부분 그냥가서 영화보기도 하고 안졸려도 눈감고 있어요. 바꾸는건 불가능은 아니지만 클래스별 크루끼리 모두 적합한 타이밍을 협의한거라 혼자 독단행동은 할 수 없어요.

    2. 아뇨 먼저 간 사람 마음이예요. 나올때 다음 크루를 위해 침구류를 바꿔놓고 나와요.

    3. 작은 공간에 누울수 있어요. 잠수함 선원들 자는곳 생각하심 돼요. 예전엔 공간이 꽤 됐는데 점점 신형비행기는 좁아져서 답답해요.

    4. 같은 공간 입니다.

    5. 양치및 화장수정은 승객과 같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크루도 해요. 잘때 양치야 하지만 다른건 하지않아요. 머리는 내려와서 다시 매만지지만요.

    6. 소리야 나겠지만 비행기자체 소음이 꽤 커서 못느끼고 잘때 대부분 이어플러그 끼기도 합니다.

    7. 네 가능하고 실제로 그런 크루들도 있는데 내손해이고 콜벨등 업무를 피할수는 없어서 왠만함 누워만 있으려고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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