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번 15명 회의실서 2시간 회의를 합니다
각자 의견내고 안건에 대해 소감 돌아가며 말하고 특정주제에 대해 토의하구요
매번 이름표가 표시되고 자리가 지정됩니다
우연인지 6번째인 지금 제옆에 3번이나 앉게된분이 있는데
이분 진짜 ㅠㅠ
한달에 한번보고 주부들이라 뒷말들도 좀 있고
특히 이분은 특정인 한분과 그전부터 아는사이였는지 친분과시하고 목소리 크고 의견낼때도 말이 많아 시간 지연 시키고 그래요
진행하는 관계자분이 중간에 말을 종종 끊을때도 있어요
다 참겠는데 대체 왜 양반다리하고 앉아 신발은 제쪽으로 오게도 하고..양반다리하니 옆자리 공간이 넓지 않은 상태라 그분 다리가 종종 제 옆구리쪽에 닿기도 해요
지금은 그래도 날이 추워 양말이라도 신었는데 여름에는 맨발로 앉아 발바닥도 다보이고 신발 벗어놨는데 신발 바닥도 까맣게 때가 끼고..ㅠㅠ
탁자가 개인별 탁자가 아니고 길게 늘어진 하나라 자리가 옆사람과 많이 붙어 있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는 해본적이 거의 없고 그럴시간도 없거든요
회의시간 전에 딱 맞춰 도착하고 도착해서도 바로 회의시작하고
중간중간 쉬는시간 간식커피마실시간도 있는데 다들 조용히 자료보거나 자리서 커피나 간식 가져와 먹어요
핸드폰들 보고 조용한 분위기라 몇달째 가도 개인적인 이야기는 거의 안해요
그분만 친분있는분이랑 좀 큰소리로 떠들고요
쉬는 시간 떠드는거야 뭐라 할 수 없지만 오늘은 진짜 너무 거슬러서 목구멍까지 올라오는걸 참았는데 워낙 기쎄고 말많고 말빨 쎈스타일이라 앞으로 불편해질까봐 말을 못하겠는데
양반다리 안하면 안될까요?
바로 앉으면 안될까요? 이런식으로 요구하면 실례가 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의실서 양반다리 진짜 꼴보기 싫어요
정말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9-10-30 19:49:08
IP : 112.15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9.10.30 8:02 PM (121.167.xxx.120)그 사람이 원글님보다 나이도 많고 기쎈 여자면 주최측에 얘기하고 자리를 옮기세요
친한여자랑 바꿀수 있으면 바꿔 달라고 하세요
그여자에게 얘기 했을때 그여자가 반발하면 그야말로 원글님은 똥 밟은 것과 같아요
무식이 철철 넘쳐 흐르는 여자네요2. 싫어요.
'19.10.30 8:07 PM (1.234.xxx.79) - 삭제된댓글의자에만 앉으면 신발벗고 발가락 쫙 벌리고 그런다고....
그때 댓글이.... 못배워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냥 참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모임 분이신가 싶기도 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그런 사람들이 꽤 있나봐요. --;;
말 많은것도 맞구요. 말이 끊어지지가 않아요. 진행자한테 반말은 안하나요?
그 분은 반말까지... 아주 다채롭죠?
나이는 60대 후반, 퇴직한 교직원입니다.3. 자리
'19.10.30 8:55 PM (112.154.xxx.39)친한사람 끼리끼리 시끄러울까봐 매번 자리배정을 미리 해놔요
배정을 한다고 하는데 왜나는 저여자 옆자리에 계속 앉게될까 ..
나이도 30후반쯤이고 저보다 많이 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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