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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보러 가서 이상한 얘길 들었는데요

...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19-10-30 10:09:58
유명한 곳이라고 지인들 소개로 다녀왔어요
아니 근데 생년월일시 듣고 노트에 못알아볼 글씨를
잔뜩 끄적이더니 '걸어다니면 사람이고 누우면 시체'라는
말만 하는거에요
제가 다른거 물어보려하니까 저 말만 반복
빨리 가란식으로 더 이상 해줄말이 없대요
이런경우는 대체 뭔가요
양복 차려입은 비서라는 남자가 나오라는 제스츄어 해서
어버버하다가 떠밀리듯 나왔는데요
정재계 인간들도
많이 가는곳이라며 지인들 다수가 다녀왔거든요
다들 좋은얘길 많이 듣고 기분들이 업돼서는
저보고도 갔다와보라해서 간건데 어이가없어요
같이 갔던 친구는 사주나 점같은거 자주 보러다니는편인데
그 친구도 저런경우 처음 봤다고 미친여자 아니냐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으라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요
'걸어다니면 사람이고 누우면 시체' 이게 무슨뜻이냐고
물었는데 이거에 대한 답도 안했어요
대체 저게 무슨뜻인가요? 좋은뜻은 아닌거 같아 너무 신경쓰여요
IP : 223.62.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O
    '19.10.30 10:13 A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움직이고 활동하라는 거죠
    와사보생

  • 2. ...
    '19.10.30 10:17 AM (59.15.xxx.61)

    늘 부지런히 일하고 눕지 말아라!
    그래도 참..시체가 뭡니까...으이구~
    그런거 보러 다니지 마세요.
    저 말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 3. ...
    '19.10.30 10:18 AM (223.62.xxx.57)

    평생 움직이고 활동해왔어서
    그런 의미라면 더 황당하네요;;

  • 4. oops
    '19.10.30 10:20 AM (61.78.xxx.103)

    점도 아니고 사주(동양철학)를 저렇게
    애매모호, 해석하기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해석이 되는 두리뭉실한 소릴하는
    사주쟁이는 엉터리 입니다.
    미친 헛소리 들은 셈치고 마음에 두지 마세요.

    사주, 동양철학은 사시사철 자연의 순환과 상호작용 원리에 착안해 인생사 오르내림 길흉화복을 예측해보는 나름 대단히 정교하고 논리적인 분야립니다.

  • 5. ...
    '19.10.30 10:34 AM (223.62.xxx.57)

    기왕 엉터리이면 좋은얘기나 해주던가 ㅎ
    다들 좋은얘기 듣고와서 좋아들 하는데
    저는 돈쓰고 기분만 상했네요
    기분나쁜말은 둘째치고 성의없는 태도에 더 화가났어요
    아 저사람은 신점.사주 다 보는 사람이라네요
    돌팔이한테 적선한셈 쳐야겠어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6. 버드나무
    '19.10.30 10:52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사주는 모르지만

    저라면 그 시주 값만큼 맘 이끌리는곳 기부를 하겠습니다.

  • 7. 버드나무
    '19.10.30 10:53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사주는 모르지만

    저라면 그 사람에게 준 금액 만큼 맘 이끌리는곳 기부를 하겠습니다.

    전 그래야 맘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 8. 말두마디에
    '19.10.30 11:13 AM (110.70.xxx.156) - 삭제된댓글

    복채는 받던가요?

  • 9. ....
    '19.10.30 11:46 AM (223.38.xxx.248)

    오만한 인간이네요

  • 10. ㅇㅇㅇ
    '19.10.30 12:15 PM (175.223.xxx.135) - 삭제된댓글

    오만하고 성의없네요
    남 사주 보는 사람이 지복을 걷어차는
    행동을 다 하네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진리를 더 많이 아는 사람이 한 행동으로는
    많이 부족하네요

  • 11. 진짜
    '19.10.30 3:33 PM (1.231.xxx.102)

    유명한 잔치집에 먹을거 없는건지
    저도 몇년전에 누구 따라갔는데 유명하고 으리으리한집
    신문에도 나오고 이런 사람ㅇ었는데 사주는 개뿔
    뭫라러 그먼곳 다녀왓는지 원

  • 12. 그냥
    '19.10.31 1:15 AM (210.2.xxx.53)

    좋게생각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8만원짜리 용하다는데 6개월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고생 2년남았대요.
    같이 간 동생은 고생 이런얘기없고
    고생하고 있긴해요 ㅎ 풀리는 일 없고...
    근데 하도 고생이 심해서 그런지 2년후에 고생끝난다는 말 듣고 뭐 믿기지도 않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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