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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옷 어디꺼냐고 자꾸 묻는 직장동료

싫다 조회수 : 7,002
작성일 : 2019-10-29 22:07:15

저는 옷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만큼 사람들이 제가 입은 옷 어디서 사입고 어느 브랜드인지 많이 궁금해하는데요,


그걸 굳이 물어보는 직장동료가 있어요


그래서 좀 특이하다 싶은 아이템, 이건 100% 물어볼거 같다는 옷은 아예 직장에 못입고가요.


대놓고 물어보는게 예의없다는 생각도 들고


사적으로 친한것도 아닌데 정보만 탈탈 털리는거 같고


말해주기 싫은데 말 안하면 제가 또 예의없는 사람같고


왜 이런 상황을 만드는지 진짜 좀 안물어봤으면 좋겠어요




IP : 14.36.xxx.4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9.10.29 10:0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물어보는게 왜 예의 없나요?

    (참고로 저 주변에 그런거 물어본적 없는 여자입니다)

  • 2. 크리스티나7
    '19.10.29 10:08 PM (121.165.xxx.46)

    그럴땐..제가 만들었어요. 하세요.

  • 3. 답할의무없어요
    '19.10.29 10:09 PM (68.129.xxx.177)

    왜 물어보냐고 되물으세요.
    되물어 봤는데,
    그 답이 맘에 안 들면 답 안 하셔도 됩니다.

    무례한 사람에게는 답을 안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4. 싫음
    '19.10.29 10:11 PM (121.155.xxx.30)

    대충 메이커 둘러말하세요 ㅋ

  • 5. 그냥
    '19.10.29 10:12 PM (39.7.xxx.249)

    왜?
    이상해?
    그냥 나 좋아하는 브랜드 있어~~~~^^^

  • 6.
    '19.10.29 10:15 PM (119.70.xxx.238)

    걍 보세야 이러면요??

  • 7. ......
    '19.10.29 10:16 PM (211.187.xxx.196)

    예뻐서 물어보는데
    물어보는게 잘못된건가요?
    전 물어본적도없고 남 옷관심도없지만
    뭘또 그걸 물어봤다고 이리기분나빠할일인지 모르겠네요

  • 8. ..
    '19.10.29 10:19 PM (210.113.xxx.158)

    별로 안친한 사람이 브랜드명까지 꼬치꼬치 물어보면 솔직히 기분 나쁘죠. 이해합니다.
    차라리 다음부터는 "선물받아서 잘 몰라" "오래 전에 사서 잘 몰라" "보세야~" 이런 식으로 대충 둘러대세요. 몇 번 둘러대고나면 상대방도 안물어볼겁니다.

  • 9. 왜 예의가 없냐면
    '19.10.29 10:19 PM (175.114.xxx.36)

    그 옷을 골라서 입는 과정 자체가 많은 노력과 센스가 필요한거거든요. 어디서 거저 얻으려고...ㅉㅉ...진짜 패션센스 없는 티를 내요
    예쁘면 그냥 예쁘다 잘 어울린다 말하면 되고
    굳이 궁금하면 인터넷서핑하고 뒤져보면 되고
    그래도 못찾으면 포기하세요

  • 10. .......
    '19.10.29 10:22 PM (211.187.xxx.196)

    그거 거저 알려줘도
    그옷사봤자 그느낌도안나고
    안어울려요
    저같으면 내가 그런센스쟁이면
    알려줘도 아무렇지않을듯요.
    어차피.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아야 소화될옷인데
    알려줘봤자 안어울릴건데 ㅋㅋ

  • 11. ㅡㅡ
    '19.10.29 10:23 PM (112.150.xxx.194)

    저같아도 싫겠어요.
    그만좀 물어보라고 하세요.
    얌체같이 정보 쏙쏙 빼가는거죠.
    옷 골라입는것도 다 내 발품팔고.에너지가 들어가는건데.
    가르쳐주지마세요.

  • 12. ..
    '19.10.29 10:25 PM (211.224.xxx.157)

    내 감각 커닝하는게 싫은건가요? 나 따라 매번 똑같이 하고 다니려고 애쓰는 사람이면 좀 신경쓰이고 불쾌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전 알려줄것 같은데. 그게 뭐라고. 그리고 설령 나 따라 똑같이 하고 다니면 오히려 회사사람들이 대번 알아보고 그 따라장이를 욕할거예요. 좀 이상한 사람 같다고.

  • 13. 알려주기
    '19.10.29 10:2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싫을때는
    1~2년전에 인터넷 사이트에서 산건데 기억이 안나네...라고해요

  • 14. ㅇㅇ
    '19.10.29 10:29 PM (110.70.xxx.152)

    그냥 그 분을 싫어하시나보네요...

  • 15. 좀 불편하죠
    '19.10.29 10:31 PM (175.223.xxx.252)

    가격대도 뻔히 나오는 건데..
    여럿이 있을 때 큰 소리로 그러면 뭐 어쩌자는 건지 싶은 사람도 있고요..
    일부러 와서 상표 까 보고 가는 사람도 있었고..
    그러려니 합니다..

  • 16. ㅡㅜ
    '19.10.29 10:42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

    패션쪽은 아니지만 매번 지 궁금한건만 쏙쏙 물어보는 동료가 있어요
    어느날 작정하고 " 넌 어디서 산건데 ?
    궁굼하면 인간적으로 니꺼부터 까고 물어 " 했어요

  • 17. ..
    '19.10.29 10:45 PM (175.119.xxx.68)

    물어보는 사람들이 따라쟁이가 많죠

  • 18. 201208
    '19.10.29 10:51 PM (202.187.xxx.125)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아? 하고 받아치세요.
    남의 좋은 정보 거저 얻어내려는 심보예요.

    예전 직장 동료 중 정말 벼라별 걸 다 물어보는 인간이 있었어요. 진짜 자존심도 없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시기질투가 엄청나더군요. 그 사람도 조심해야 할 듯..

  • 19. ...
    '19.10.29 10:54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예쁘니까 묻잖아요
    저라면 기분 좋을 듯요
    둥글둥글 살고싶어요

  • 20. ㅎㅎ
    '19.10.29 11:03 PM (223.38.xxx.20)

    그런거 물어보는 사람이 이상하죠
    그 사람이 물어볼까봐 신경쓰일 정도면 얼마나 물었다는 얘길까요 ? 솔직히 한두번 물으면 그런가보다 하잖아요
    내 옷 따라입을 듯한 사람, 옷마다 다 묻는 사람 저라도 싫을 거 같아요

    아무튼 모르겠어요 옷이 많아서 기억이 안나요 로 받아치세요

  • 21.
    '19.10.29 11:04 P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매번 물어본거 아니고,
    마음에 드는 목도리를 못찾아서 백화점 헤매다가
    지인분을 만났는데 딱 찾던 스타일 목도리를 하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예쁘다고 이런거 찾아다녀도 없던데 어디서 샀어요? 하고 물어봤는데, 동네에서 샀다고 하면서 알려주기 싫은 기색을 보이길래 당황했어요. 그걸 내 정보 거저 먹으려고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걸 82에서 배우네요.

  • 22. 님이
    '19.10.29 11:17 PM (120.142.xxx.209)

    이상해요
    그거 말해주기 싫어서 옷을 못 입는다고요???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요

    님도 다 동네에서 샀다고 하던가요

  • 23.
    '19.10.29 11:30 PM (221.157.xxx.218)

    보통 예쁘면 어디서 샀는지 서로서로 묻지 않나요?

  • 24. ㅇㅇ
    '19.10.29 11:38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알려주기 싫다는 분들은 나이대가 어떻게 되세요?
    세대차이인건가 싶어서요.
    전 40대인데 그런 질문이 이렇게나 기분 나쁘게 느껴질수 있다는거에 크게 놀랐어요.

    저는 그런 질문 받으면,
    내가 잘 어울리게 혹은 예쁘게 잘 입었나보다 싶어서 기분 좋고
    궁금해하는 사람에겐 아무런 나쁜 감정 없이 알려줘요.
    그 사람이 저랑 같은 걸 샀더라도 전 그거 보면서
    그치? 이거 정말 괜찮지? 하면서 서로 더 친해질거 같거든요.

    다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물어보면 그건 싫을거에요.
    그리고 그런 내가 싫은 사람이 하는 말은 다른 것도 다 싫을 거 같구요.

  • 25. 그게
    '19.10.29 11:42 PM (222.112.xxx.140)

    분명 그거 물어보는 사람도 원글님 좋게 안 보고 있을 거예요

    원글님도 그 사람한테 좋은 느낌 안 받으니 딱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같은 대답을 안 하고 싶어 이런 질문

    하느 ㄴ것이겠죠머

    왜 그러냐...

    라고 다들 묻는데 대개 그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유가 있더라는.

  • 26. 비슷
    '19.10.29 11:43 PM (58.121.xxx.69)

    안 당해보면 몰라요
    그리고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저러니까 원글이가 발끈하죠

    뭐든 공짜없어요
    패션센스 또 옷 고르느라 들인시간 이걸 왜
    공으로 먹으려고 하나요

    딱 한번 그러면 몰라도 매번 그러는 건
    남의 센스 훔치려는거죠

  • 27. ...
    '19.10.30 12:01 AM (221.155.xxx.191)

    20대때, 선배언니가 입은 옷이 예뻐서 물어봤는데 아 몰라~ 하면서 사람 무안을 엄청 주더라고요.
    제가 그 언니한테 앙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언니는 부잣집 외동딸, 깍쟁이, 약간 싸가지없는 포지션이었고
    저는 당시엔 그냥 어수룩한 촌년 ㅠ.ㅠ.
    그냥 말해주면 되지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게 왜 싫지? 라고 내내 궁금했는데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겠네요.
    그래도 내가 발품팔아 얻게 된 패션정보를 공짜로 얻어먹으려는 심보가 싫다는 해석은 저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근데 이제 원글님 마음도 이해돼요.
    세월이 흘러 흘러 저도 이제 옷을 잘 입는 편이다 소리 듣는데
    볼 때마다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몸에 걸친 모든 것을 아는체하는 언니가 있어요.
    하다하다 할 말 없으면 머리끈이라도 그거 예쁘다, 언제 샀어 하는 거 너무 지긋지긋해서
    아예 만남 횟수 자체를 줄였어요.
    묻는 것도 어쩌다 한 번이지 어쩜 그 긴 세월동안 만날 때마다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옷에 대한 코멘트를 할 수가 있는지.
    몇 번 싫은 눈치를 줬더니 좀 줄긴 했는데 그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뭐 걸치고 왔나 쫙 스캔하는 눈빛 너무 티나서 싫어요.
    원글님은 그 동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고 그 동료가 한 두번 물어본게 아닐거예요.

  • 28. 저도40대
    '19.10.30 12:24 AM (175.119.xxx.22)

    물어본다는거에 기분나쁘다는분들.. 세대차이도 있는듯요.
    위에 40대분과 생각이 비슷하네요.
    전 누가 물어봐도 전혀 기분 안나쁘고.. 예쁘게 입었나보다.. 좋던데요.

    묻는 그가 그 브랜드 안다해도, 원글님 핏이나 감각과는 다를텐데 말이죠

  • 29. 알려주면
    '19.10.30 12:26 AM (125.184.xxx.67)

    어때서요. 같은 옷 입고 직장 올 것도 아닌데

  • 30. ....ㅡ
    '19.10.30 1:03 AM (211.187.xxx.196)

    신기하네요.
    모든 영역에는 추천해줘 추천한다 항목이있죠
    음악도 내가 몇주를 뒤지다 좋은밴드 찾아냈어 들어봐
    책도 내가 보속같은 작가 찾아냈어 꼭봐 심지어 책선물함
    괴물신인영화감독이나타난거같아 영화추천한다
    이런식으로 먼저 찾아낸사람이 아직못찾은사람에게 공유도해주고
    또 못찾은 사람이 공유해달라고 부탁도하고요.
    그걸 도둑질이라아무도 생각안합니다.
    발품 손품 노동력은 옷찾는거보다 더 어려우면 어렵고 시간많이들지
    쉽지않은 여정이예요.
    그치만 서로 공유하는거 좋아해요.

    패션계는 이런게.아예 없는건가요?
    거참 이상하네요.

  • 31. 어디서
    '19.10.30 1:07 A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샀냐를 넘어서 자기것도 주문해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사람 만나면 좀 당황스러움

  • 32. 211.187님
    '19.10.30 4:50 AM (91.115.xxx.3)

    이해력이 떨어지시나 ...
    공유는 정보제공자가 자진햐서 하는게 공유죠.
    내가 싫은데 뭔 공유요?
    내 아이디어, 패션감각 도둑질하겠다는건데.
    님은 님 계획안, 시안, 도안, 구상 공짜로 공유해요?

  • 33. hap
    '19.10.30 5:45 AM (115.161.xxx.24)

    윗댓글 40대인데 기분 나쁜 게 세대차이라는 분
    저도 40대인데 원글 기분 알기에 동감해요.
    나는 골라서 오랜 시간 들여 산거고 코디한건데
    자긴 말 한마디로 그 정보 쏙 빼가는 얌체죠
    한두번 아니고 계속 그러는 건 스트레스예요.
    나랑 같은 거 사는 경우까지 있으면 더 그렇고요.
    솔직히 나한테 맞는 코디를 한건데 나랑 다른
    체형과 분위기의 누가 어울리지도 않는데
    마치 내가 자기 마네킹이라도 된듯 코디된 대로
    구매해서 입고 다니면 도플갱어도 아니고
    기분 진짜 별로예요.
    심지어 하고 있는 스카프 좀 풀러보라고 징징대서
    풀러주면 자기한테 해보고는 별로네 훗~하고는
    하찮다는듯 휙 건네주기까지 하는 그 심리는 진짜 ㅎ
    내가 하니 어울린건데 목 짧고 얼굴 분위기도 다른
    자기한테 어울리겠냐고요.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살다보면 ㅉㅉ

  • 34. vogue
    '19.10.30 6:58 AM (110.70.xxx.52) - 삭제된댓글

    나이와 뭔 상관??
    저는 50대지만 저런 사람 딱! 싫어요.


    눈동자 굴러가는 소리나게 엄청 바디스캔하면서
    꼬치꼬치 물어보고
    같은 브랜드매장 쪼로로가서 가격표 보고와선
    나의 재정상태와 월수입과 카드값 걱정해주는 오지랖까지 발휘해주시고.

    어디꺼라고 대답기껏해주면
    어머, 나도 매일 그 브랜드가보는데 이런 옷 없던데, 자기 언제 샀어?
    자기 나랑 같이 가주라
    자기가 샾마랑 친하니 나도 덩달아 할인혜택도 좀 보고 자기가 내 옷도 좀 골라줘.
    이러면서 퍼스널 쇼퍼역할 강요까지.
    자기 가진 옷과 코디까지 부탁하더이다.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좌우지간 친절히 가르쳐주고 뒤끝이 좋은 경우가 없었네요.
    원하던 대답들려줘도 상황 종료가 아니에요.
    성가시게 엉겨붙는 경우만 더 생기죠.

  • 35. .....
    '19.10.30 7:54 AM (117.111.xxx.165)

    91.115
    네 전 이정도로 부들부들할정도로
    정보공유자체를 거부한다는게 신기합니다.

    소위 스노비들 같은 경우도 본인만 즐기는 것처럼 보이고싶어하는
    문화영역의 특이성에대한
    자부심이엄청나요.
    나만알겠다는 소유욕도 강합니다만..

    그치만 이정도로 옹벽이 두텁진않습니다.
    전 그분야는 잘모르지만
    구입처물어보면 싫다는 분들리플보니
    거의 물어본사람에대한 분노가 있어요.
    뭔가 내몸에 걸치는것에대한 더 강한 나와의동일시
    심리가있지싶습니다.
    물어보는 사람도 단순 정보차원에서 묻는건 아닌것같고요.(?)
    뭔가 여자들의.기싸움의 한 영역인가보다싶네요.

    제주변엔 그정도로옷잘입는사람도없고
    좀잘입는다해도 매장에파는거 사서입는거고
    본인이 디자인하고만들어입는것도 아닌데
    그리관심가지는사람도없어요.

  • 36. 과도한 자기애
    '19.10.30 2:53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바로 위에, 내 몸에 걸치는 것에 대한 강한 나와의 동일시라는 말이 제일 와닿네요.
    물어보거나 알려주는게 뭐 큰 일이냐 생각하는 사람들은 옷은 옷, 나는 나, 이렇게 구분을 하는데
    굉장히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옷 또한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나친 자기침해라고 여기나봅니다.

    내가 소중하고, 내가 가진 것이 소중하고, 나의 패션센스도 너무 소중해서 함부로 나누고 싶지 않은 마음...
    내가 전문 코디네이터도 아니고 나의 코디센스가 글, 그림, 사진 등의 창작물도 아닌데,
    자신의 코디에 대해 이토록 과도한 애착을 느낀다는 건 굉장히 과도한 자기애로 느껴지네요.

    몇몇 댓글 중에 알려주기 시작하면 계속 물어본다는 사람,
    친절을 베풀면 점점 나를 자기 쇼퍼 취급까지 한다는 사람,
    저도 예전에 지인 중에 그런 사람이 있어서 그게 피곤한 일이란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냥 그럴 때는 그 사람이 이상하고 선을 넘었다는 생각에 제가 거리를 두는 것으로 관계조정을 했을 뿐,
    나의 패션센스를 훔쳐간다거나 침해한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주제가 무엇이든 같은 주제에 대한 반복된 질문은 사람을 질리고 피곤하게 하죠.
    그럼 그냥 거기까지 인거지, 그걸 가지고 나의 노고를 거져먹으려고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 또한 과도한 해석인듯요.

    지금처럼 검색의 시대가 되기 전에는 우리 다 주변 사람 통해서 정보 얻고 배우고 그러면서 살았잖아요.
    나도 다른 사람의 정보를 통해 얻게 되는 것이 아직도 많은 세상이구요.
    과도한 자기애는 과도한 해석을 하게 하는구나 싶습니다.

  • 37. 아니죠
    '19.10.30 6:04 PM (62.46.xxx.26) - 삭제된댓글

    아무거나 입고다니는 사람은 과도한 자기애 타령하겠죠.
    이해를 못하니까.

  • 38. 아니죠
    '19.10.30 6:06 PM (62.46.xxx.26)

    아무거나 입고다니는 사람이나 여기서 과도한 자기애 타령하겠죠.
    이 상황을 이해를 못하니까. 눈치도 없고.

  • 39. ..
    '19.10.30 8:38 PM (211.224.xxx.157)

    몇몇 댓글들 참 ㅠㅠ. 이런 신변잡기적인 글에서 조차 타인을 공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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