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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토록 원하는 직장에 왔는데 건강 안좋으니 말짱 도루묵이네요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9-10-29 15:13:27

남들 보기에 좋다는 건 다 가졌는데

몸이 너무너무 안좋으니

하나도 행복하지 않아요

몸이 좋아질 조건이 아니구요

간신히 현상유지 정도.


그냥 집에가서 누워 잠만 자고 싶은 생각만 한지 몇년인데

할 줄아는 게 이거라 계속 계속 일을 하고 남들 부러워하는 생활하고..


하나도 행복하지 않네요. 그냥 아침에 눈 안뜨고 잠 실컷자고

집에서 드라마 보고 집에서 자고 싶어요


일년 정도 그렇게 살다가 복직했는데

그 일년 동안 정말 무뇌아처럼 살면서 하루 신생아처럼 자고 먹고 했던 생활때만큼

행복했던 적이 없는거 같아요



일이 싫은것도 아니고 많은것도 아니에요

남들과 트러블도 아니고.. 그저 오로지 타고나길 개떡같은 건강 끌고 억지로 해온 문제..



IP : 58.127.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9 3:27 PM (61.72.xxx.45)

    운동이나 식사에 신경 쓰시면 좋아지지 않나요?
    제가 그 지경이었는데
    예전보다 건강해졌어요
    나이드니 강단도 생겼고요

  • 2. ...
    '19.10.29 3:28 PM (223.38.xxx.84)

    타고난 체력이 안좋은 분들은 스스로 관리하며
    살아야 하더군요.
    피곤 느끼민 미리미리 영양제 먹고, 수액도 맞고, 잠도 자주고요.
    다른 사람들은 그 괴로움을 잘 모릅니다.

    내 스스로를 위해서 조절해주시고 요가가 잘 맞는다고 하니 유투브보고 짧게라도 해보세요

  • 3. 그럼요.
    '19.10.29 3:45 PM (61.78.xxx.124)

    몸이 안 좋으면 세상 좋은 게 다 뭔 소용이겠나요.
    몸 눈치 보며 조심조심 사는 저는 원글님맘 알겠네요.ㅜㅜ

  • 4. ?
    '19.10.29 3:45 PM (223.53.xxx.122) - 삭제된댓글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5.
    '19.10.29 4:12 PM (121.167.xxx.120)

    보약도 좀 먹고 제가 그랬는데 겨우 직장 다니고 8시반이나 9시쯤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리고 아침 6시에 일어 나고 준비해서 회사 나가고요
    영양제도 먹고요
    주말에는 친구 만나고요

  • 6. ㅇ ㄱ
    '19.10.29 8:16 PM (58.127.xxx.156)

    그냥 모든 사고가 비관적이 되고 아주 부정적으로 흘러요..ㅠ
    윗님처럼 보약 먹고 반드시 9시엔 잠자리 들고..
    다 소용없더라구요
    주말에 친구 만나는건 생각도 못해요.. 아예 일어나질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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