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가볍게 커플링 하려고 하는데,
범일동 귀금속 거리 가서 구경하고 선택하려고 해요.
지나다니기만 하고 보러 간 적은 없는데,
거기 어떤 요령으로 구경할수 있나요?
그냥 가면서 돌아다니면 되나요?
혹시 괜찮은 가게 있으면 추천 해주세요!^^
브랜드있는 쥬얼리샵보다...이런 귀금속 거리가서 구경하고 선택해도
가볍고 예쁜 반지 살 수 있겠지요?~
조언 부탁드려요~
남친이랑 가볍게 커플링 하려고 하는데,
범일동 귀금속 거리 가서 구경하고 선택하려고 해요.
지나다니기만 하고 보러 간 적은 없는데,
거기 어떤 요령으로 구경할수 있나요?
그냥 가면서 돌아다니면 되나요?
혹시 괜찮은 가게 있으면 추천 해주세요!^^
브랜드있는 쥬얼리샵보다...이런 귀금속 거리가서 구경하고 선택해도
가볍고 예쁜 반지 살 수 있겠지요?~
조언 부탁드려요~
네 앞쪽에 상가에 들어서면 안에 작은 매장들이 쭉 있어요
어서오세요
하고 일제히 쳐다 볼꺼예요
모든 업주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꺼구요 (왕부담)
신경쓰지말고 유리장 안에 천천히 구경하면 이쁜게 보이면 보여주세요 하고
꺼내서 보고 아니면 옆의 매장으로 한칸씩 이동하면 됩니다
가격 물어보시고
원하시는거 사시면 됩니다
싸게 사는 꿀팁 하나
어차피 커플링 하실꺼면 디자인 심플한거 하실꺼잖아요
그런건 금 중량이 다 차지해서 주인 입장에서는 큰 이득이 없어요 (마진없어요 하는거 진짜예요)
맘에 드는게 딱 있어도 와 이쁘다 이거 살래
호들갑 떨지 말고 무표정으로 대응
( 미리 남친하고 말 맞추고 들어가세요 : 진짜 맘에 든다 이거 살꺼다 ( 점심 뭐 먹을래? or 우리 시간 없어! 라는 미리 정하기 )
여자가 이 말을 하면 남자도 아는거죠 ( 이거 살꺼구나)
- 나 : 오늘 금 시세는 얼마예요 ? ( 시세랑 중량 계산 못해도 되요) -
- 주인 : 0000원요
- 나: 헉 금값 올랐구나..
- 주인 : 아니예요 어쩌구 내린건데 뭐라뭐라,,,
- 나 : 중량은 많이 나가지 않네 중얼중얼 (혼잣말,,,,,)
(그냥 금시세를 물어보는건 보통 베테랑들이 물어어보는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서)
진짜 살게 딱 sk면
- 카드 되죠 ?
- 주인 : 네 됩니다
- 나 : 어 지갑에 현금 있네
현금드리면 쪼금이라도 빼줄수 있나요 ? 현금드릴께요 ( 현금 한다고 하는건 절대 말하지말고 제일 마지막에 돈 내기 직전에 다시 한번 타협하는 기술)
- 주인 : (고민고민)
(여기서 포인트는 완전히 살꺼같은 상황이 오면 주인들은 다 알아채요 이 손님은 산다는거 그런 분한테 단돈 1만원이라도 더 줄수 있거든요)
아.... 다 아는 팁인가요
이건 나중에 지워야 겠다
기술 더 있는데 그건 진짜 상인들 죽이는거라서 미안해서 더 못 풀겠다
예전에 이쪽 업계에서 일했어요
어제 가서 자질구레한 금딱지들 팔고 왔어요.
금 시세를 동네보다 잘 쳐주는 거 같아서 왔는데
금은방 스탈의 노티 나는 곳이 많더라구요.
잘 찿아보면 명품 카피도 하고 젊은 감각의 샵들도
있긴 할텐데 매장명은 모르겠네요.
한번 가서 외관 부터 좀 세련되 보이는 샵으로 들어가 보세요.
위에분 이쪽 업계에서 일 하셨다는거 맞나요?
도매상 어디에서 카드가 되나요?
부산 범일동이라는데는 도매상 아닌가요?
종로에서 금은방 하는데 카드로하시면 무조껀 부가세 내셔야되요
위에분 이쪽 업계에서 일 하셨다는거 맞나요?
도매상 어디에서 카드가 되나요?
부산 범일동이라는데는 도매상 아닌가요?
범일동 가시면 앞쪽 도로쪽은 다 소매상들입니다
일반인들은 도매상 못들어가요
안쪽에 도매 가게는 따로 있구요
일반인들 들어가면 소매 안합니다 하고 나가가고 해요
제가 말씀드린건 앞쪽 상가들입니다
서울 종로도 부산 범일동도 도 소매가 다 섞여있어요
대로변에 잘 보이는 가게는 다 소매상입니다
잘 모르시면서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상인들이 얘기하는 금액은 모두 현금가입니다.
카드 되냐고 물어보면 10% 부가세 붙는다는 대답들어요.
현금으로 할테니 싸게 해달라는건 아마추어예요.
차라리 수공비를 좀 깍아달라고 하는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