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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같이 하고다니는 저 각성하게 충격 좀 주세요

... 조회수 : 17,573
작성일 : 2019-10-29 05:12:22
애 낳고 인생 포기한 사람처럼 디룩디룩 살 찌고
맞는 옷 없어 매일 같은 옷 같은 신발
30대 중반인데 그러고 다녀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뚱뚱하고 거지같이 하고다니니 돈에 찌들어 이러고 다니는줄 알더라구요.
그래도 각성 못하고
스트레스 먹는걸로 풀고 안 꾸미고 이러고 살아요.
오늘은 아는 엄마와 백화점을 갔죠
문득 거울이 비친 제 모습이 너무나 추한거죠
엉망진창인 제 외모... 이제 어쩌면 좋을지
다이어트는 꾸준히 하고 있는데 4달간 3킬로 빠진게 전부
아직도 뚱뚱합니다.
또래 엄마들 네일하고 염색하고 머리하고
수시로 옷 사고 꾸미고 다녀요
저는 왜 이러고 살까요...
정말 답이 없네요
IP : 106.101.xxx.9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9 5:20 AM (180.152.xxx.64)

    다 그래요,.
    꾸미는건 애가 어느 정도 크고나서 부터에요.
    40대 중반부터 서서히 꾸미는거랍니다,

  • 2. ....
    '19.10.29 5:23 AM (114.108.xxx.104)

    아직 젊으신데.... 자신에게 좀 더 엄격해지셔야 해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지마시고 다이어트 하는 걸로 푸세요.
    어려운 이야기지만 감량하다보면 무슨말인지 느낌이 오실거에요.
    제가 나사가 살짝만 풀리면 점차 심해져서 결국엔 모든게 다 망가지는 타입이거든요.
    시작은 살빼기지만 좀 나아가서는 전체 생활까지도 가꾼다는 생각으로
    일단 자신만의 규칙을 정해서 변화하셔야죠.
    제가 한창 그러고 있습니다. 화이팅요~

  • 3. ...
    '19.10.29 5:32 AM (211.36.xxx.247) - 삭제된댓글

    다 그러긴 뭘 다 그래요 ㅋㅋ 당장에 주변 엄마들 잘 꾸민다는데...살 빠지기만 기다리다간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지니까 지금 상황에서도 머리도 예쁘게 하고 옷도 잘 입고 다니세요. 돈도 있다면서요. 그러다 살쪄서 결과물이 맘에 안 든다고 살 빼는 동기부여도 될수 있고 아니면 뚠뚠한 예쁜이도 괜찮구나 만족하고 살수도 있고요. 암튼 오늘 날 밝으면 미용실서 머리부터 하세요.

  • 4.
    '19.10.29 5:37 AM (59.6.xxx.66)

    옷사이즈가 어떻게 되는데요?
    저아는 동생은 55입다 나이들어 66입으니 자기 세상 뚱뚱하다고 난리던데. 평생 66만 입고 살던 전 너무 황당.

  • 5. ...
    '19.10.29 5:37 AM (86.182.xxx.211)

    저도 급반성하고 갑니다. 저도 돌지난 아기 키우는데 정말 맨날 그지같아요. 살도 안빼서 20키로 빼야하구요. 원글님 세상엔 이쁜 옷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거 언제 입어보나요??? 같이 화이팅합시다요!!!

  • 6. ㄹㄹ
    '19.10.29 5:40 AM (42.82.xxx.142)

    님은 패션이나 미용에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제친구는 패션리더인데 머릿속에 온통 자기를 꾸미는것만 생각해요
    그러니 온갖 패션상식이 다양하고 항상 그쪽으로만 공부합니다
    님은 이런쪽에 남들보다 시간투자나 비용을 투자하지 않은것 같아요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오는데 아웃풋을 생각한다면
    그만큼 노력해야 나오는거지 단지 옷하나 사는걸로 고쳐지지 않아요

  • 7. 이런 현상
    '19.10.29 6:21 AM (108.7.xxx.43)

    싫지만, 현실이니까요.

    뚱뚱하든, 날씬하든 떠나서 일단 정돈된 외모가 사회에서 이러저러한 오해를 덜 받게 만듭니다.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의 수도 줄어듭니다.

    꼭 명품이 아니더라도 깨끗하고 단정하기만 해도 그래요.


    외모 가꾸기가 일종의 자기보호가 되는 셈이에요. 님을 아껴주세요.

  • 8. 먹는걸로
    '19.10.29 6:47 AM (119.198.xxx.59)

    푸는게 더 즉각적인 기쁨과 큰 만족을 주니까 그렇죠.

    네일 염색 머리 옷
    꾸미는거 자체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먹고 배가 부르면 움직이기 귀찮고 싫어져요.
    거기다 몸이 무거우면 더 심해지죠
    뭔들 재밌겠나요?
    심드렁해지죠.
    남이 빡세게 꾸미고 샬랄라해다니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일까요??

    사람은 정말로 원하는건 하게 되있어요.
    꾸미고 예쁘게 해서 다니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되죠.

    그저 별로 원하시지 않는거죠.
    지금처럼이 편하신 거예요

  • 9. ?
    '19.10.29 6:56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살빼는거 너무 집착 마시고,
    지금 모습에서 화장, 머리, 옷만
    신경 써도 확 달라지죠.
    돈있겠다 맘만 먹으면 되겠네요.
    시도해 보세요.

  • 10. ddd
    '19.10.29 7:13 AM (58.236.xxx.106)

    살잡이 다이어트 검색해보세요
    저도 살안빠지는 시기 우연히 알게되어
    효과 많이 봤어요
    고도비만에 좋아요

  • 11. 남편
    '19.10.29 7:15 AM (120.142.xxx.209)

    애들도창피해해요 솔직히
    남편 비람나야 정신차리겠나요
    건강에도 안좋고...
    당장 pt 시작하세요
    매일 걷기하고 밥 중이고 고기 두부 야채 위주로 먹고
    인생 한 번인데 ㅠ
    저녁 굶어요

  • 12.
    '19.10.29 7:17 AM (106.102.xxx.81)

    무기력증이라 그래요. 새로운 모임 나가든지
    활기 돌만한 것들을 좀 찾아보세요.

  • 13. ....
    '19.10.29 7:28 AM (110.70.xxx.155)

    살빼서 하겠다고 하지 말고
    지금 할건 하세요.
    그래야 살도 빼고 싶어져요.

  • 14. ...
    '19.10.29 7:33 AM (203.226.xxx.68) - 삭제된댓글

    패션은 작은것에 신경쓰는 마음이래요
    그래서 꾸미기를 포기한사람보면 작은것에 신경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이 사는구나 생각되는거죠.
    위에 외모꾸미기가 자기보호 기능을 한다는 말도 좋네요.
    하루에 확달라지려하기보다는 하나씩하나씩 바뀌보세요
    돈도있겠다 가서 앉아있기만하면 요즘 다 이쁘게 해줄텐데..

  • 15. ...
    '19.10.29 7:40 AM (203.226.xxx.68)

    패션은 작은것에 신경쓰는 마음이래요
    그래서 꾸미기를 포기한사람보면 작은것에 신경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이 사는구나 생각되는거죠.
    위에 외모꾸미기가 자기보호 기능을 한다는 말도 좋네요.
    다이어트는 조금 뒤에하시고 미용부터 하루에 확달라지려하기보다는 하나씩하나씩 바뀌보세요
    돈도있겠다 가서 앉아있기만하면 요즘 다 이쁘게 해줄텐데..

  • 16. 님 글이 제가 쓰고
    '19.10.29 7:46 AM (1.231.xxx.147) - 삭제된댓글

    싶은말이예요 .당장 미용실 가서 머리자르고 염색좀해 내가 머릿속에서만 하는 명령입니다.

  • 17. ....
    '19.10.29 7:51 AM (223.33.xxx.44)

    앞으로 열흘만 더 백화점 가세요. 본인이 달라지려면 눈높이를 올리는 수밖에요. 본인 눈에 본인이 안괜찮아 보여야 변화가 시작되요.

  • 18. 아마
    '19.10.29 7:54 AM (1.225.xxx.117)

    안꾸미는게 문제가 아니라 늘어져서 나태한게 문제일거에요
    저녁에 남편들어오거나 애기 어린어집 보내고나면
    무조건 나가서 한시간은 걷고들어오고
    부지런히 살림하고 움직이세요
    꾸미는것도 건강하고 부지런해야해요

  • 19. 전문가에게
    '19.10.29 8:05 AM (122.29.xxx.58)

    미용실 자주가고
    백화점 일주일에 한번씩 구경가세요

  • 20. ...
    '19.10.29 8:08 AM (125.177.xxx.61)

    뭐든 일단 살을 빼면 저절로 나머지는 해결돼요.
    살만 빠지면 신나서 옷사입고 머리하게 되죠.
    님~ 꼭 살을 빼보세요. 활력이 찾아옵니다.

  • 21. ...
    '19.10.29 8:08 AM (58.148.xxx.5)

    저도 30대 중반..이젠 후반
    결혼 안했지만 자기관리 잘하는 남자친구 있었어요.
    95키로까지 갈 정도로 살이 찌고 살이 찌니 맞는 옷도 없도 어떻게 하든 못생기고 이상하기때문에
    옷도 바지 두개 티 두개로 돌려입고 머리며 화장이며 하나도 안하고 그걸 다 이해해주고 좋아해주던 남친이였지만..
    어딜가든 내 모습이 초라하고 무기력하고 1~2키로 뺄 몸무게가 아니니 의욕도 없고.. 암튼 님 같은 마음이였죠
    돈이 없는것도 아니였고 근데 어떻게 꾸며야할지 살이 찌면 알 방법이 없어요. 백화점을 가도 푸대접에 가기가 싫음..

    그러다 다른 이유로 남친과 헤어지고, 다시 사람들을 만나고 홀로서기 할려면 살을 빼야했기에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이제 54키로인데

    살을 일단 빼면 꾸미기가 가능해져요. 어떻게든 꾸미고 싶어져요. 일단 꾸미면 이뻐지니까 하고싶어져요
    이젠 피부관리뿐 아니라 전신 마사지도 받고 머리도 신경쓰고 페디며 네일이며..화장도 어떻게 잘하는지 유트브 보며 많이 노하우도 알게되고
    옷도 뭘 입어도 잘 맞고 몸이 이뻐지니 색상이며 디자인도 세련되게 고를줄 알고 과감해지고

    예전이랑 완전 다른 사람 되었어요

    일단 살을 빼보세요. 그럼 다른건 저절로 해결되어요
    제가 님 마음을 알기때문에 시간내서 길게 답 달았어요

  • 22. 그냥
    '19.10.29 8:33 AM (123.214.xxx.130)

    게을러서...라고 생각해요.자신이 없으니 의욕도 없고 의욕이 없으니 점점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저는 살뺄때만 기다리지않고 그냥 예쁜 돼지가 돼기로 했어요.
    그래서 예쁜 옷도 사고 헤어도 미용실가서 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건강때문에 살빼려고 해요.
    허리랑 무릎이 안좋아지더라구여.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은 빼시면 좋을거 같고.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도 노력은 필요한 거 같아요.
    배우자에게 매력있는 외모를 위한 노력은 전 예의라고 생각해요.

  • 23. 돈이
    '19.10.29 8:38 AM (203.81.xxx.31) - 삭제된댓글

    없는것도 아니란게 답일거에요
    없어서 못쓰는거하고
    있는데 안쓰는건 다르거든요
    느긋해서 그래요

    그러다 더지나면 조금씩 바뀌니까
    피부관리나 잘하고 계세요^^

  • 24. 돈보다 시간
    '19.10.29 8:59 AM (221.149.xxx.183)

    저는 오십이고 평생 44입다가 지금 55 입어요. 키는 작지만 아직 셔츠 바지 안에 넣고 비키니 입을 정도는 됩니다. 돌아보면 30대가 젤 예뻤어요. 맞벌이에 육아하느라 힘들어도. 그래서 지금 후회가 없어요. 돈도 중요한데 나이 먹으면 꾸며도 그닥입니다 ㅜㅜ. 당장 헬스장 가서 피티부터 시작하세요~~~

  • 25. ...
    '19.10.29 9:02 AM (220.73.xxx.83)

    저도 원글님처럼 그래봐서 아는데요
    다이어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게 우선이에요
    살이 빠질거라거 생각하니까 새 옷도 못 사고
    지금 상태는 아무리 꾸며도 이쁘지 않다고 여겨서
    모든걸 살이 빠진 후로 미루고 방치하거든요
    그런데 막상 다이어트는 실행되지 않구요
    저는 과감하게 다이어트는 안 된다고 인정하고
    좀 뚱뚱해도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미는 분들 보면서
    따라하려고 애쓰며
    몸에 맞는 큰 사이즈 새 옷을 다 장만했었어요
    그런데 웃긴게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았는지
    보세로 다 사게 되더군요
    그렇게 철마다 몇벌씩이라도 몸이 맞는 이쁜 옷
    골라서 걸치니까 좀 나아졌어요
    통통하고 뚱뚱해도 밝고 세련되고 멋있는 여자분을
    보면서 자극받고 저 만큼이라도 되어보자고
    맘먹어 보세요
    재밌는건 그렇게 사오년 지나고 자존감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는지 어느날 갑자기 다이어트할 용기가
    솟아서 시작했어요
    일년 독하게 하고 88에서 55가 되어서 다시 사년째
    유지 중이에요 물론 옷은 다 또 새로 샀는데
    명품 옷 아니라면 옷값 정도는 지금의 나를 위해서
    쓸 수 있다고 봐요
    큰 옷부터 사고 편하게 스스로를 이뻐하려 애쓰다보면
    오히려 다이어트할 수 있는 용기가 나실 수도 있어요
    그렇지 않더라도 어쨌든 지금의 살이 찐 나도 소중한데
    방치하지 마세요
    살빠지면 옷 또 사면 되죠

  • 26. ....
    '19.10.29 9:06 AM (122.60.xxx.99)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기.

  • 27. . .
    '19.10.29 9:12 AM (223.38.xxx.109)

    애 둘에 30후반.. 모델같다는 소리 듣고 사는데요.
    생각보다 엄청나게 관리하진 않아요.
    먹고싶은거 종류 안가리고 살찌는 음식 다 먹고
    야식도 조금씩 먹을 때 많아요.
    대신 과식 안하고 하루 두끼만 배 너무 부르지 않게 먹어요.

    다이어트를 대단하게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버리시고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만 실천해보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빠지면
    코디를 최대한 내체형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가리는쪽으로 하면 덜 살쪄보여요.
    자라같은데 자주 가셔서 이것저것 많이 입어보세요.
    평소 자세도 바르게 하시고 배에 힘도 주고요.

  • 28. ㅡㅡ
    '19.10.29 9:43 AM (175.118.xxx.47)

    살못뺍니다 거의못뺀다고생각하면돼요 그냥 지금이 제일이쁠때라고 생각하고꾸미세요
    살빼면 뭐하겠다하면 평생못해요

  • 29. 게으른거
    '19.10.29 10:25 AM (1.230.xxx.106)

    아닌거 같은데... 우울증 심각하신거 같은데....

  • 30.
    '19.10.29 10:27 AM (183.107.xxx.141)

    저랑 너무 반대에요 저도 아기엄만데 전 온통 나랑 아기 어떻게 꾸밀까 거의 연구하는 수준이에요ㅠ 하루종일 패션 검색 집에 있는 옷들 정리 등등 ㅠ

  • 31. 뚱스
    '19.10.29 10:58 AM (121.173.xxx.11)

    뚱쓰해도 잘 꾸미면 되죠머 다요트는 평생해야는거고 옷으로
    잘 커버해서 입고 다니삼 위에 주옥같은 댓글 많아서 좋으네요 ㅎㅎ

  • 32. 0000
    '19.10.29 11:15 AM (116.33.xxx.68)

    저도 꾸미는거에 너무나 관심이 없어요
    화장도 안하고 집에 굴러다니는옷입고 너무 편해서 그러고다녀요
    남의식도 안해요
    애들이 창피하다는데 고칠생각없네요

  • 33. ...........
    '19.10.29 3:40 PM (112.221.xxx.67)

    근데 어케 백화점까지 가셨네요?? 희망이 보이십니다. 저는 백화점 못가요

  • 34. ㅇㅇ
    '19.10.29 3:47 PM (211.227.xxx.207)

    그냥 뚱뚱하면 그 몸그대로 꾸미면 되죠.
    설마 디룩디룩 살쪘다는게 60키로 이런건 아니시죠?

    암튼 살찌든 마르든, 본인에게 어울리게 잘 꾸미고, 화장하고 머리하고 가꾸면 다 이뻐보이던데요.

  • 35. 댓글저장
    '19.10.29 3:54 PM (118.221.xxx.206)

    댓글 주신 분들의 말씀이 좋아 묻어서 도움받고 갑니다.

  • 36. 체중은
    '19.10.29 4:01 PM (123.212.xxx.56)

    건강에 문제 생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하시고,
    뭔가 좀 활력을 찾으시는게 좋겠어요.
    전 정말 돈 쓰는건 국가대표정도로 잘 할수 있는데...
    돈이 없어요.ㅠㅠ
    성향의 차이긴하지만,
    주기적으로 외출하는 모임을 하나 가져보시는게 어떤지요?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서로서로 자극이 있어야.
    변화에 대한 의지도 생기더라구요.
    성장기가 끝난 다음부터는
    섭식을 잘 조절하는게 건강의 지름길이기도 하니...
    화이팅 하십쇼!

  • 37. 몇키로냐고
    '19.10.29 4:07 PM (14.41.xxx.158)

    여기 댓글에도 있듯 60키로 갖고 뚱뚱이람서 비관하는건 아니겠쥐? 뚱뚱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 그니까 몇이냐고 님아

    진짜 60 갖고 비관이면 할말이 없는거고 여기 댓글들이 아까운거임

  • 38. 밀가루 음식
    '19.10.29 4:32 PM (222.120.xxx.44)

    이랑 시판 음료수 드시지 마세요. 싱겁게 드시고 , 하루 2리터 물을 시간 정해 놓고 나눠 드시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도 당뇨많아요.
    탄수화물은 소화가 빨리 안되는 형태로 드시면 좋겠지요.

  • 39. ...
    '19.10.29 4:45 PM (112.170.xxx.67)

    가벼운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저도 아이낳고 직장새활이랑 육아에 치여 가벼운 만성 우울증이에요.
    저는 나름 깔끔하게 하고 다니긴하는데 폭식해요. 임신전까지는 누가봐도 마른 체형이었는데 출산후에 살이 많이 쪄서 지금은 아줌마체형입니다ㅜㅜㅜㅜㅜ 항상 기운이 없고 힘들고 밤마다 폭식해요.

  • 40. 다이어터.
    '19.10.29 5:22 PM (1.233.xxx.67)

    다이어터 라는 만화 한번 보시길요. 꽤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쓰여있구요. 거기서 먹는것들도 지정해주고 운동하는 것들도 알려줘요.
    상당히 많이 쪄있는 상태이신듯하네요. 4일에 3키로 이정도 빠진다는건...엄청나게 살 쪄있나본데요.

    다이어터. 꼭 보세요. 강추만화 입니다.

  • 41. 다이어터.
    '19.10.29 5:26 PM (1.233.xxx.67)

    옷도 젊을때 이쁘게 입으시길..............제일 후회되는게 그나이때 돈 아낀다고 단돈 몇만원도 부들거리면서 못사입던거....ㅎㅎㅎㅎㅎ
    좀 사입을껄. 그 돈 없어도 어차피 돈은 있는데 말임다.
    이쁘게 사세요. 서른중반 가장 이쁠때에요.

    뚱뚱해도 이쁘게 가꾸면 이쁩니다. 꼭 날씬해야 이쁜거 아니에요...........제발...........살 쪄도 이쁘게 꾸미면 귀엽습니다아ㅏ~~~~~~~~~

  • 42. ..
    '19.10.29 5:48 PM (112.151.xxx.36)

    첫사랑이 길가다가 내 모습 본다 생각해 보세요.
    저 그 생각으로 살 뺐어요

  • 43. 뭐어때요
    '19.10.29 6:24 PM (49.164.xxx.57) - 삭제된댓글

    뭐 그렇게 귀찮게 살려고 하나요. 제 주위에 네일하는 사람은 저희 시어머니 밖에 없으세요 생일 마다 하셔서 아주 예뻐요.
    전 곱슬인데... 환경호르몬 등 걱정돼서 아무거나 못 먹고ㅋㅋㅋㅋ 그 화학물질 같은 거 바르지도 시술도 안 해요.
    몸에 좋은 거 챙겨 먹고 안 좋은 거 안 먹고. 그 정도만 해요.
    뭐 돈 주고 정성 들여서 그런 걸 다 하려고 하세요?
    그냥 필요한 자리에 격식 차리면 되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에너지 모으는 데 집중 하세요! 당장 할 수 있는 것 부터요~ 저랑 나이대 비슷하거나 하실 듯요.

  • 44. ..
    '19.10.29 6:38 PM (221.148.xxx.142)

    알바라도 시작하믄 옷않사입을수가 없을껄요
    몇일 않나가지만 학교 강사일시작하면서 옷장이 비잡아졌어요
    서너달에 한번씩 미용실 가고
    옷사믄 신발사야되고 화장품에 다욧까지
    줄줄이 줄서요
    임신 수유 육아로 방치햇던거 싹 고쳐요

  • 45. ..
    '19.10.29 6:46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예뻐지려는 생각보다
    작은 일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해보세요.
    좋아하는일을 하다보면 즐거움도 생기고
    체력도 좀 생기고
    그러다보면 남들 사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고 그럽디다.
    윗분 말씀처럼 다이어트 포기하시고
    지금 상태에서 예뻐지고 즐거워질수를 찾으세요
    오늘이 변화하기 제일 빠르고 제일 쉬운날입니다

  • 46. 각성? 충격?
    '19.10.29 7:3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먹는걸 줄인 돈으로 유니세프어린이 후원하기

    입덧했던 기억 떠올리기

    항암치료하는 분들의고통을 함께하기

    나는 돼지가 아니고 사람이다 고 하루에 세번 외치기..등등

    집에서 길러지는 동물은 살이쪄도 먹는데 반해
    야생동물은 필요이상으로 먹지않음.. 이만하면 충격 ok?

  • 47. 각성? 충격?
    '19.10.29 7:37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먹는걸 줄인 돈으로 유니세프어린이 후원하기

    입덧했던 기억 떠올리기

    항암치료하는 분들의고통을 함께하기

    나는 돼지가 아니고 사람이다 고 하루에 세번 외치기..등등

    집에서 길러지는 동물은 살이쪄도 계속 먹는데 반해
    야생동물은 필요이상으로 먹지않음.. 이만하면 충격 ok?

  • 48. 젊은데
    '19.10.29 7:39 PM (121.178.xxx.200)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삼십대 젊어요.
    화이팅!

  • 49. 저도그랬어요
    '19.10.29 8:43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도 하는둥마는둥 출산후 뚱뚱하게 살다가 친구랑 갑자기 삘받아서 다이어트 한약먹고 살이 확 빠졌어요.
    식욕이 좀 줄긴 했지만 무작정 굶은 것도 아닌데 살이 쭉 빠진 것이 아마 출산하고 뭔가 붓기가 남은 가운데 먹어대서 그런 거였던 것 같아요.
    살빠지니까 옷은 다 맞구요(여전히 패션에 관심은 없음)
    몸이 좀 가벼워지고 기운이 도는 느낌이 운동이 막 하고싶더라구요 운동하니 활기가 좀 생기고 기분도 좋아졌구요... 저는 체질개선 뭐시기도 같이 해준다는 약 두달 80만원어치정도 먹었는데 몇년 되도록 요요도 없고 충분한 값을 한 것 같아요. 진짜 계속 부어있는(?) 것일 수 있어요 참고해보세요

  • 50. ㅇㄹ
    '19.10.29 9:21 PM (122.36.xxx.193)

    우울증이에요...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게 제일 빠르죠.
    겉치레가 아무리 화려하면 뭐합니까. 속은 텅텅 비어있는데.

  • 51. ..
    '19.10.29 9:39 PM (223.62.xxx.209)

    근데 어케 백화점까지 가셨네요?? 희망이 보이십니다. 저는 백화점 못가요
    2222222 ㅜㅜ

  • 52. ..
    '19.10.30 12:14 A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먹는걸 뒤집어 엎지 않으면 힘들어요
    아이 기르느라 몹시 힘들때죠 먹는걸로 스트레스 푼다는게 이해도 되지만
    평생 그렇게 살 순 없잖아요 힘내세요
    먹는걸 전부 다 바꾸지 않으면 살은 안빠져요 ㅇㅇ

  • 53. ..
    '19.10.30 12:17 AM (220.126.xxx.56)

    먹는걸 뒤집어 엎지 않으면 힘들어요
    아이 기르느라 몹시 힘들때죠 먹는걸로 스트레스 푼다는게 이해도 되지만
    그런 식습관이 고착화 되어버리면 조만간 건강 나빠지고 점점 더 비만 돼요
    남편하고 사이도 안좋아져요
    건강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바꿔야해요
    평생 그렇게 살 순 없잖아요 힘내세요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살 빼셔야 합니다
    먹는걸 전부 다 바꾸지 않으면 살은 안빠져요 이건 확실

  • 54. .....
    '19.10.30 12:26 AM (221.140.xxx.204)

    펑퍼짐하게 입고 추레하게하고 다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 55. 기다리지마세요
    '19.10.30 12:41 AM (68.129.xxx.177)

    살 빼고 나서 멋내야지 하지 마시고

    살 빠지지 않은 나 자신도 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 현재 그 사이즈에서 이쁜 옷 사 입고,
    또 머리도 하시고 그러시면서
    천천히 살 빼시면 됩니다.

    절대로!!!
    멋을 내기 위해서 살부터 빼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 56. ㅡㅡ
    '19.10.30 1:19 AM (182.214.xxx.181)

    엄청나게 비만 아니심 지금 상태에서 나를 가꾸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솔직히 피부관리만하고 머리스타일잡고 옷이랑 소품에만 투자해도
    남들 보기 괜찮아보여요.
    남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가꾸세요. 돈 쌓아뒀다 뭐해요.
    저는 40대 들어서 깨닫고 저스스로를 가꾸고 사랑해주기로
    했어요. 명품도 자주는 아니지만 유행안타는걸로
    하나씩 구매하고 옷도 좀 고가로 일년에 몇벌씩 사요.
    그거산다고 당장 내일 손빠는것도 아니구요.

  • 57. ...
    '19.10.30 1:35 AM (23.16.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했는데 요즘 좀 각성하고 화장품 대거 구매했어요.
    우리 같이 회춘해요.

  • 58. ㅇㅇ
    '19.10.30 2:2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미용실만 다녀와도...
    팩 하시고 립스틱 하나 사고.

  • 59. 우울증
    '19.10.30 2:43 AM (89.64.xxx.89)

    증세 일지도 모르겠네요. 만사가 다 귀찮아지죠. 저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정적인 거 보다는 격렬한게 좋습니다. 땀이 뻘뻘나고 숨차고 그래야 엔돌핀이 생겨요. 잠도 잘오고. 먹을걸 줄이지 않으면 살은 빠지지 않지만 체력이 생기니 삶의 의욕도 생깁니다. 살은 안빠져도 보기는 좋아지구요. 피부도 좋아집니다. 좀 더 나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것도 해볼 의욕도 생기구요. 힘내세요.

  • 60. ...
    '19.10.30 2:49 AM (58.236.xxx.31)

    우울감이 있으셔서 그런거지 님이 노력 안하고 산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자기를 너무 닦달하고 거지같다고 하시지 말고
    지금까지 마음이 힘들어서 좀 편하게 있었다. 이제 좀 예뻐져 볼까? 이런 마음으로 자길 대해주세요
    그리고 우울감 있을 땐 확 예뻐지려 하지 말고 조금씩 시작해야 돼요. 그래야 확 바껴요
    처음부터 확 변신하려 하면 반드시 요요 오구요
    오늘은 그럼 한번 페이스 요가 1분부터 해볼까?
    약간 예뻐진 기분이 드는군~ 이렇게.
    음 오늘은 팩을 한번 하자. 이런거요. 아주 쉽고 품이 안드는 것부터 해야돼요
    살도 처음부터 헬스 등록하고 이러지마시고 일단 한숟갈만 적게 먹어보자.
    그러다보면 시나브로 생각보다 살도 많이 빠지고 예뻐진 본인을 발견하실 거예요. 그리고 허기도 진짜 허기 가짜 허기가 있어요
    구분하는 법은 물을 몇모금 마셔보면 돼요
    기분이 허해서 먹고 싶은 건 물 마시고 나면 생각 안나구요
    물마셔도 배고프다. 하면 몸이 영양을 원하는 거니 먹어도 돼요

  • 61. ...
    '19.10.30 2:51 AM (58.236.xxx.31)

    그리고 작은 일이라도 내가 즐거운 거 하라는 118.216 말씀이 맞아요
    일상에 낙이 없어 먹는 낙으로 살면 그렇게 돼요
    명박스러운 말이지만 저도 해봐서 알죠
    그래서 일단은 먹는 거 외에 재밌는걸 찾아서 먹는데 손이 덜 가게 하고
    예뻐질 때도 확 변신하려 하지말고 (좌절하게 되니까)
    하루하루 조금씩 어제보다 더 어제보다 더 예뻐진다고 생각하며 방법을 찾아가세요. 삼개월만 해도 많이 예뻐집니자

  • 62. ...
    '19.10.30 3:48 AM (70.79.xxx.88)

    일일일식 추천드립니다. 대강하는게 아니라 정말 물, 차, 블랙커피, 아무 것도 가미 안된 탄산수 빼고 하루 한번 말고는 드시면 안됩니다. 대신 그 한번 드실 때 드시고 싶은 만큼 아무거다 다 드셔도 됩니다. 처음 한 몇 일 힘들어요. 그 다음엔 배고프지 않습니다. 배고프면 따뜻한 물 드시면됩니다. 근데 이거 평생하실 생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기간동안 지방을 태우는 방법이고 장기에 휴식기간을 주는 방법이라 정말 몸이 좋아진다 느끼실 겁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다음 날 점심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적당히 먹는게 어려우시면 이 방법 좋습니다. 쉽거든요. 그냥 안먹으면되니. 그리고 식사 때는 이거저거 상관없이 아무거나 먹어도 아무 양이나 먹어도 되니까요. 해보시다가 적응이되면 점점 몸에 좋은거 영양 생각해 가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전 원래 하루 2끼 먹던 사람이라 바로 일일일식으로 시작했는데요. 원글님께서 하루 3끼 드시던 분이시면 하나씩 빼보세요. 하루 2끼로 줄이셨다가 적응되면 하루한끼. 하루 두끼이실 때는 먹는거 신경 쓰시는게 좋습니다. 하루 한끼는 뭘 먹던 얼마나 많이 먹던 사람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은 제한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별 상관 없습니다. 꼭 기억하셔할 부분이 공복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게 이 다이어트의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중간중간 간식 과일 칼로리 있는 음료 다 안됩니다. 공복에는 따듯한 물 추천.

    아직 30대 중반인데 살 좀 빼시고 나면 자신감 생기실꺼에요. 일단 그거부터 해보세요.

  • 63. 윗분
    '19.10.30 4:44 AM (86.182.xxx.211)

    일일일식하셔서 몇키로 빼셨나요? 무지 궁금하네요

  • 64. 절대로
    '19.10.30 9:52 AM (1.233.xxx.67) - 삭제된댓글

    단식하지 말아요...조금씩 양을 줄여서 먹지 절식하면 끝장 이에요.
    그거 평생 절식하고 살지 못해요.
    요요현상의 최적화가 절식 입니다. 절대 네버에버 에비~~~~ 입니다.

  • 65. ...
    '19.11.2 7:26 AM (70.79.xxx.88)

    일일일식이 간혈적 단식의 최고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아직 하는 중이고요 ㅎㅎ 이걸로 20 킬로 건강히 뺀 친구한테 배우고 많이 읽고 공부해서 시작한지 3주차 입니다. 3주간 배터지게 먹고 3키로 빠졌습니다. 재미있는건 지방만. 근육양 아주 아주 티클만큼이지만 늘었고, 몸에 수분양도 늘었다고 나오는데 지방만 줄었습니다. 재미있지요? 아무거나 다 먹고 일일일식 전에는 참고 기름진거 탄수화물 신경써서 조절해 먹었는데, 이젠 정말 아무거나 다 먹는데 말이지요. 전 천천히 한달에 3키로 빼는게 목표입니다. 근데 3주만에 목표도달이네요. 그래서 아직은 잘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 66. ...
    '19.11.2 7:32 AM (70.79.xxx.88)

    아 참고로 전 사십대 여자입니다. 20대 후반? 부터 호르몬 이상이 생기면서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했고, 빠지진 않아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최종 목표는 15킬로 감량입니다. 자타공인 먹는 양에 비해 살 잘 찌고 엄청 안빠지는 체질입니다. 친구 왈, 고대에 태어났으면 축복받은 몸이지만 현대 세계에서는 저주받은 몸이라고...... 쿨럭.

    전 체중이 줄어드는 것보다 그 체중이 순전히 지방감량이라는 것이 더 신기하고 좋습니다. 나중에 목표 달성하면 후기 올릴까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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