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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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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좋은대학가신분들 정시가 공정하지않았나요?

ㅇㅇ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9-10-29 02:45:29
저 10년전에 정시 60~70퍼센트때 수시라봤자 논술 내신이전부일때
정시로 대학갔어요. 그당시도 사교육 많이 받는아이들은
초중딩때에 이미 고등수학 다떼고 토익 900 넘는등 월 100이상 사교육을 받았었어요.
저희집은 평범한집안이었고 저는 특목고 떨어지고 울면서 일반고갔고
고1때 모의고사는 처참했고 그 후 이악물고 그당시 유명했던 메xxxx인강강사들 강의를 팠고 고2때부터는 사교육 전혀없고 혼자공부해서 정시로 ky중 하나왔어요. 줄세우기식 시험도 문제가 있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학생을 뽑자는수시도 장점이 있지만 선발의 측면에서는 정시가 공정하다고봐요.
같은 출제자가낸 문제를 동일하게 통제된 환경(고사장마다편차는 있지만)에서
보고 10년전도그랬는데 우수한 강의는 인터넷강의로 들을수있죠(물론 인터넷강의도 비싸져서 못듣는학생도있지만ㅜㅜ)그리고저는 고1때는 3~4등급받고 스스로 매일공부만해서 올1등급을 받았던 경험이있어서 그런가 우리나라
수능시험은 노력을 하면 오를수있는 시험이다는 생각이 굳게있거든요
IP : 211.58.xxx.20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정하죠
    '19.10.29 2:49 AM (58.234.xxx.57) - 삭제된댓글

    이재용도 재수해서 대학 갔다는데
    수시제도 있었으면 이재용이 재수 했겠어요

  • 2.
    '19.10.29 3:31 AM (14.6.xxx.63) - 삭제된댓글

    저도 정시로 괜찮은 대학 갔는데요, 정시가 간편하고 기계적으로 공정하긴 하지만 과연 국가적으로 좋은 제도인지는 모르겠어요. 대학 다녀보니까 수시로 대학 간 애들이 더 학교 생활 잘하고 졸업해서도 좋은 데 취업해요.
    왜 대학 관계자들 생각은 안물어보는지 모르겠어요 우수한 인재가 어떤 전형에서 나오는지는 대학 관계자들이 제일 알 것이고, 대학도 학생 뽑을 선발권이 있는 것인데 왜 정부가 여론 눈치를 봐가며 입시전형을 결정해야 하는 거죠. 대학입시를 미국처럼 대학별로 자율화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학교별로 줄세우는 것도 막을 수 있구요

  • 3.
    '19.10.29 3:32 AM (14.6.xxx.63)

    저도 정시로 괜찮은 대학 갔는데요, 정시가 간편하고 기계적으로 공정하긴 하지만 과연 국가적으로 좋은 제도인지는 모르겠어요. 대학 다녀보니까 수시로 대학 간 애들이 더 학교 생활 잘하고 졸업해서도 좋은 데 취업해요.
    왜 대학 관계자들 생각은 안물어보는지 모르겠어요 우수한 인재가 어떤 전형에서 나오는지는 대학 관계자들이 제일 알 것이고, 대학도 학생 뽑을 선발권이 있는 것인데 왜 정부가 여론 눈치를 봐가며 입시전형을 결정해야 하는 거죠. 대학입시를 미국처럼 대학별로 자율화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학교별로 줄세우는 것도 막을 수 있구요. 정부 바뀔 때마다 입시제도 바꾸느니 수능을 보든 내신을 보든, 대학에다 전적으로 맡기는 편이 낫죠

  • 4. ...
    '19.10.29 4:47 AM (116.47.xxx.182) - 삭제된댓글

    정시가 공정하죠. 변두리학군에서 최고 대학가는거 흔했고 인서울 두텁게 갔어요. 그냥 나 잘난만큼 대학갔죠. 요즘은 변두리학군애들은 최상위 한두명 사배자 취급받아 서울대 가고 나머지는버리는 느낌이에요. 애초에 변두리 일반 고등학교면 이정도 레벨이다 낙인 찍힌느낌요. 아이들 잠재력 무시당하는거죠.
    수행평가좀 없앴으면해요. 애들 너무불쌍해요. 정시때는 학교 끝나고 내 공부하고 남는시간에 나하고싶은거 하고 살았어요. 게으름도 피우고요.

  • 5. ..
    '19.10.29 4:49 AM (116.47.xxx.182)

    정시가 공정하죠. 변두리학군에서 최고 대학가는거 흔했고 인서울 두텁게 갔어요. 그냥 나 잘난만큼 대학갔죠. 요즘은 변두리학군애들은 최상위 한두명 사배자 취급받아 서울대 가고 나머지는버리는 느낌이에요. 애초에 변두리 일반 고등학교면 이정도 레벨이다 낙인 찍힌느낌요. 아이들 잠재력 무시당하는거죠. 
    수행평가좀 없앴으면해요. 애들 너무불쌍해요. 정시때는 학교 끝나고 내 공부하고 남는시간에 나하고싶은거 하고 살았어요. 게으름도 피우고요. 창의력은 좀 틈이 있어야 날텐데 학생들은 평가를 전제로한 타의적 활동들로 바쁘죠.

  • 6. ..
    '19.10.29 5:28 AM (112.140.xxx.170)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수시로간애들이 대부분집안도 좋고
    부자도많으니까 그렇겠죠..

  • 7. 정시
    '19.10.29 6:08 AM (116.121.xxx.251)

    저도 정시요.
    변두리 그저그런 학교 다녔어도 공부 열심히해서 정시로 스카이 가던애들도 있었고 저는 상위권은 아니였어도 수능공부 열심히해서 중경외시는 갔어요. 정시가 공정해요.진짜.

  • 8. 14.6님
    '19.10.29 6:28 AM (182.209.xxx.100)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 죽을 각오로 노력해서 명문대 졸업하고 좋은 직업 가져서 출세하는게 과연 국가적으로 좋은거냐... 각 계급에 맞게 나름의 노력으로 성취해서 살면 되지 않을까..

    근데, 이상으로는 좋은데 각자의 계급안에서 행복하게 산다는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권력기관들을 3개로 나눠서 삼권분립을 통해 견제하듯이
    사회가 건강하려면 계급간 신분이동이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진짜 공정한 사회이고 그 공정성이 국민들의 정서에고 중요하다고요.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경쟁력도 의미가 있어요.

  • 9. ...
    '19.10.29 6:31 AM (49.142.xxx.23)

    공부 열심히하면 나도 갈 수 있다는 기대가 있던 시대였죠
    지금같이 돈 많고 운좋으면 나도 명문대 갈 수 있었을텐데 만약을 가정하는 일은 없었어요

  • 10. ...
    '19.10.29 6:37 AM (124.50.xxx.22)

    수시제도 좋은데 그게 공정하려면 학교가 공정해야해요.
    잘 가르치고 평가하는 사람도 정직하고 과연 그럴까 싶네요

  • 11.
    '19.10.29 6:41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10년전 월 100이요?
    그때 영유비용 딱 2배 올랐는데
    지금 저렇게 사교육 하려면 월200으론 어림 없어요.

  • 12. ...
    '19.10.29 6:49 AM (175.223.xxx.102)

    각기 다른 환경에 살고있는데
    똑같은 시험을 보고 그 결과로 줄을 세우겠다는게 공정한가요?

  • 13. 윗님
    '19.10.29 7:00 AM (58.127.xxx.156)

    ㄴ 다른 환경에 살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시험을 보고 결과로 줄을 세우는게 그나마 공정한거에요

    다른 환경에서 우월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시험이면
    이미 그 시험은 시험이 아니죠
    그저 우월한 환경을 이용하라는 하나의 편법일 뿐이죠

  • 14. ㄱㄱ
    '19.10.29 7:13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 시절 공부 안해서 내신이 안좋았던 학생들한테
    정시라는 기회가 주어지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공부 안하다 정신차려보니 기회가 없다면 절망할 것 같아서요

  • 15. ...
    '19.10.29 7:21 AM (125.177.xxx.182)

    정시 50 수시 50 추천이요.

  • 16. ...
    '19.10.29 7:22 AM (61.254.xxx.99)

    입시가 복잡할수록 비리가 많습니다
    그래도 서민들에게는 정시가 좋아요

  • 17. 공정성
    '19.10.29 7:30 AM (211.210.xxx.20)

    어쩌고 하면서 자기들 공부하던거 좋다는 추억은 어디서 온 자신감인가요. 구닥다리 방식을 좋다고는. 진짜 수시가 제대로 작동 되지 않으니 보완 수단으로 정시 확대하는거지. 애들 줄세우기 위해 얼마나 잔인하게 공부 시키려고 옛날 그리워하는 추억팔이나 하다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영화가 나올 정도였는데 뭔 공정타령

  • 18.
    '19.10.29 7:33 AM (106.102.xxx.81)

    입시 겪어본 아이와 엄마들은 소수제외 수시 쌍욕합니다.
    겪어보면 압니다 나보다 내신 낮은이가 좋은대학 가고
    수행평가로 갑질하는 교사 만나 생고생하고
    쓸것도 없는 이들이 학생부 쥐어짜고
    무슨 이윤지 알수없게 떨어지고 패자부활조차
    안되는 분노의 그기분ㅎㅎ 20대 등돌리는거 이유있어요.
    스카이나왔는데 지방명문고 강북 특목고 학생들 넘쳤습니다.
    집안형편도 어려운이들 꽤있었구요 독하고 독해서
    고시도 많이들 붙었었는데...

  • 19. 14.6님이
    '19.10.29 7:34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얘기하신게 강남 대형 학원 원장 설명회때 들은 말이랑 똑같네요 ...미국입시까지 들먹이면서요
    그분 수시 찬양론자거든요
    왜냐?
    고1 자기딸 수시 준비 다 시켜놨거든요
    그분이 돈이 없겠어요?
    정보가 없겠어요?
    과외강사가 없겠어요?
    초중등때부터 애를 다 준비시켜 놓고 입시에 뛰어드니
    뭐 전교 1등은 당연!!!수행도 만점 수능 최저만 준비하면되니 그분입장에는 수시가 얼마나 합리적이고 이상적이겠습니까?
    그런데 그분도 정시는 부정적이더라구요
    이건 또 왜냐?
    확실성이 떨어지고 위험하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준비되어있는 학부모,학생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을까요?
    부모도움없는 수시는 의미없어요
    그래서 정시가 낫다는거죠
    여튼 인강이건 현강이건 도움 받아서 자신의 의지와 끈기로 돌파할수 있으니깐요

  • 20.
    '19.10.29 7:36 AM (106.102.xxx.81)

    다들 주변에서 보고 있어요
    권력있는 자들이 이전형을 이용해
    애들 어떻게 대학보냈는지.
    소수라해도 박탈감 일으키기 충분합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절반으로도 안늘리려 애쓰고
    애쓰는 이유가 되려 궁금하기만 하네요??

  • 21. 솔로몬의 해결
    '19.10.29 7:41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서민대 기득권 비중으로 정시 수시 비율 정하죠
    80:20 또는 90:10.

    공평하지 않나요? 아님 99.99: 0.1 로 화끈하게 가죠.

  • 22. 리기다
    '19.10.29 7:51 AM (58.239.xxx.116)

    우리 세대랑 달라요ㅜㅜ
    지금은 정시해도 지방에서 주요대학 가기 힘들어요
    소위 강남권과 기초 학력 자체가 너무 달라요
    정시 비율 늘리는거 강남권은 속으로 쾌재부를텐데요
    그나마 지방 일반고에서는 학종으로 수시 근근히 맥을 잇고 있는데 정시확대되면 사교육으로 엄청 빠져요
    돈싸움이에요
    2020년판 개천에서 용은 없다고 봐야죠.

  • 23. 장단점이
    '19.10.29 7:53 AM (203.142.xxx.241)

    있겠지만 수시의 장점이 부각되려면 그걸 평가하는 사람들이 공정해야겠죠. 지금 아무리 정시가 기계적이고 공교육 망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그렇게따지면 수시는 얼마나 창의적인가요? 대학에서 일단 고등학교 서열화를 다 해논상탠인데?

  • 24. 행복은
    '19.10.29 7:53 AM (121.133.xxx.248)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영화를
    보기는하고 쓴 댓글이신지?
    내신으로 대학가는거라면
    이미연 엄마는 더 ㅈㄹ했을걸요?
    한번 떨어진 성적으로 ㅈㄹ하다가
    이미연을 자살로 내몰았던 엄만데
    현재 수시체제라면 더 ㅈㄹ하고도 남았을듯..

    어느쪽이 더 공평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성적으로 줄세우기는 적어도 반박불가죠.
    수시는 평가기준이 모호해서
    모두를 만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는것 같아요.

  • 25. 나다
    '19.10.29 7:54 AM (59.9.xxx.173)

    다람쥐 쳇바퀴 도네요.
    8학군이 도래하면 또 느끼겠죠.
    수시가 그나마 없는 애들도 대학문턱 넘는 데 일조했구나!

  • 26. ..
    '19.10.29 7:56 AM (175.223.xxx.5)

    수시 제도 옹호론을 보면 4차 산업 시대에 어울리는 창의력있는 인재를 뽑자인데, 그 논리가 참 맹랑하게 들려요. 참, 그러고 보니 어제 문통도 인공지능에 관련된 인재를 양성하자 하셨죠.

    미국의 수시만 해도 한국의 수시와 달리 여러 공인 시험 점수가 필요해요. 한국의 수능격인 SAT 뿐만 아니라 과목별 우수성을 증명하는 SAT2, AP 시험,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수준별 수업을 하는 IB까지.

    미국에서 수학에 재능있다면, 고등 학교에서 수학 최고 수준의 반에 들어가고, 자체적으로 AP나 SAT2 시험을 보고, 학교별 변별력을 무력화시키는 파이널 IB 시험을 봐서 내신 (GPA) 점수들로 증명하는 겁니다. 수학 동아리나 대회상은 덤인 거고.

    한국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면, 수학 내신은 기본, 수학 과목의 공인된 시험은 따로 보고, 모든 학교가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고, 마지막 학기말 시험은 정부에서 관할한 동일한 시험으로 치루고, 수능도 따로 봐야 한다는 것이죠.

    안 그러면 한 분야의 인재를 어떻게 뽑아요? 내신 어려운 학교와 쉬운 학교는 객관적으로 어떻게 분류하고, 자소서(라 쓰고 자소설)만 믿거나 교사의 주관적인 생기부만 믿고 뽑나요?

    미국 수시도 문제가 많지만 여러 장치를 두고 아이들을 변별하려고 노력하는데, 한국에 수시가 공정하려면 지금보다 시험이 훨씬 많아져야 한다는 논리가 되죠. 아마 미국처럼 되면 각 시험을 준비하는 사교육은 더 난리가 날 걸요.

    차라리 수준 높은 사고력과 이해력을 요하는 수능을 내서 정시로 선발하는 게 그나마 한국의 아이들 살리는 일이라고 봅니다.

  • 27. 수시?
    '19.10.29 7:56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수시 적용되면서 일반 서민 자식들 창의력 비판적 사고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나 보나요? 지나가던
    개 돼지 가재 붕어 개구리가 웃지요.

  • 28.
    '19.10.29 7:58 AM (106.102.xxx.81) - 삭제된댓글

    전국에 8학군이 몇명이나 된다고 8학군 8학군
    지긋지긋하네요.
    잘사는 사람은 세계어디에나 있는데 모여서
    공부 집중하겠다는걸 어쩌란건지 ㅎㅎ
    8학군 때려잡으려다 지방 강북 다무너져요ㅎㅎ
    지균요? 전교 한두명 명문대 겨우가고
    그걸로 들어가도 평생 낙인찍힙니다.

  • 29.
    '19.10.29 8:01 AM (209.141.xxx.181)

    자꾸 옛날 얘기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지 사교육업체들에서 대거 바이럴마케팅에 참전중인건지.

    이미 정시 역시 공정하지 못한 세상이 됐어요.
    입학사정권제가 왜 생기고 수시가 왜 생겼게요?
    단지 기득권들의 꼼수로만 생기게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적 순으로 줄세우기 부작용이 크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드세서 보완책으로 나왔던 거예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또 아니었잖아요.

    그렇다고 예전에 그렇게 바꾸자바꾸자 했던 정시(학력고사)의 부작용이 없어졌나요?
    오히려 더 커진 세상이 됐어요.

    그렇다면 보완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게 더 바람직한 거지, 맨날 정시가 더 공정했잖아 이런 소리만 되풀이하는 게 뭐가 생산적인가요?

  • 30.
    '19.10.29 8:03 AM (1.233.xxx.45) - 삭제된댓글

    수시로 대학가고 로스쿨 생기고 어떤일이 생겼냐면요,
    패자부활이 안됩니다.
    고1 4월 중간고사부터 수능시작이나 다름없구요
    각종 수행과 교외학습등으로 공부할 틈도 없어
    진도 한번 뒤쳐진 자는 계속 뒤쳐져요.
    그렇게 일년 내신 어중간해지면 포기상태가되죠.
    뒤늦게 공부하는거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 31. ...
    '19.10.29 8:05 AM (183.98.xxx.110)

    수시제도는 이상적인 상황에서는 정시보다 좋은 제도예요.
    사회도 다양한 학벌과 개성으로 잘 살 수 있는 사회이고 고등학교 교육이 일반고 특목고 가릴 것 없이 다 제대로 돌아가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교사들 역량도 뛰어나서 아이들 개성을 살리는 창의융합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사들도 공정하고...대학 수시 선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없고... 이런 상황이라면요.
    한국은 대입 과정에서 비리의혹이 맨날 터지고 교사들 공정성 문제도 학부모들이 믿지 못하고 사회는 학벌차별이 만연하고 일반고와 특목자사고에 대한 차별이 있고 교육의 질 차이가 큰 게 현실이잖아요.
    그러니 한국사회는 수시제도를 대세로 하기엔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고 봐요.

    정시가 좋은 제도라서가 아니라
    수시를 할만큼 제대로된 사회가 아니라서
    정시 위주로 가야
    그나마 최소한의 공정성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고 봐요.

  • 32.
    '19.10.29 8:05 AM (1.233.xxx.45) - 삭제된댓글

    수시로 대학가고 로스쿨 생기고 어떤일이 생겼냐면요,
    패자부활이 안됩니다.
    고1 4월 중간고사부터 수능시작이나 다름없구요
    각종 수행과 교외학습등으로 공부할 틈도 없어
    진도 한번 뒤쳐진 자는 계속 뒤쳐져요.
    그렇게 일년 내신 어중간해지면 포기상태가되죠.
    뒤늦게 공부하는거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고1 중간고사때부터 잘하려면 중학교때부터
    선행해야하는데 자율 학기니 혁신중이니 학교서
    공부는 점점안시켜주죠 ㅎㅎ

  • 33.
    '19.10.29 8:07 AM (1.233.xxx.45) - 삭제된댓글


    '19.10.29 8:05 AM (1.233.xxx.45)
    수시로 대학가고 로스쿨 생기고 어떤일이 생겼냐면요,
    패자부활이 안됩니다.
    고1 4월 중간고사부터 수능시작이나 다름없구요
    각종 수행과 교외학습등으로 공부할 틈도 없어
    진도 한번 뒤쳐진 자는 계속 뒤쳐져요.
    그렇게 일년 내신 어중간해지면 포기상태가되죠.
    뒤늦게 공부하는거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고1 중간고사때부터 잘하려면 중학교때부터
    선행해야하는데 자율 학기니 혁신중이니 학교서
    공부는 점점안시켜주죠 ㅎㅎ
    이상은 좋은데 현실은 늘 이렇습니다. 장난이죠ㅎㅎ
    20대 어린 아이들인제 진로 바꾸고싶어도
    못바꾸는거 너무 가혹하지않나요??

  • 34.
    '19.10.29 8:08 AM (1.233.xxx.45) - 삭제된댓글

    수시로 대학가고 로스쿨 생기고 어떤일이 생겼냐면요,
    패자부활이 안됩니다.
    고1 4월 중간고사부터 수능시작이나 다름없구요
    각종 수행과 교외학습등으로 공부할 틈도 없어
    진도 한번 뒤쳐진 자는 계속 뒤쳐져요.
    그렇게 일년 내신 어중간해지면 포기상태가되죠.
    뒤늦게 공부하는거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고1 중간고사때부터 잘하려면 중학교때부터
    선행해야하는데 자율 학기니 혁신중이니 학교서
    공부는 점점안시켜주죠 ㅎㅎ
    이상은 좋은데 현실은 늘 이렇습니다. 장난치는거죠ㅎㅎ
    20대 어린 아이들인데도 진로 바꾸고싶어도
    기회조차 안주어진다는거.. 너무 가혹하지않나요??

  • 35. ..
    '19.10.29 8:09 AM (175.223.xxx.5)

    수시가 공정하려면 결국 잘하는 분야를 시험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다구요. 그것도 정부나 교육청 등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하는.

    이것이 베이스에 없는 비교과 천국이 되면 결국 기회에 더 많이 노출된 기득권 자녀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대학도 마다할 이유가 없어지죠. 공교육 교사는 자신들의 공고해진 입지를 위해 환영하고요.

    수능 최저라니.. 이것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제도 입니다. 인재 양성한다고 수시 제도 하면서 무슨 인재를 이런 식으로 뽑나요. 뭘로 우수성을 판별하죠?

  • 36. ㅇㅂ
    '19.10.29 8:10 AM (209.141.xxx.181) - 삭제된댓글

    8학군 부활이 왜 문제가 안되나요?
    그건 역시 기득권에게 날개 달아주는 건데요.

    검색하아 어느 분이 올리신 이 글을 봤는데요.
    전 획기적 아이디어라 생각했거든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82105
    학교선생들 수능 가르칠 수준 안되면 물갈이 대대적으로 하고, 저게 지역때문에 역차별이라 느낀다면 내신 잘 받을 수 있는 동네로 전학 가면 되잖아요.

  • 37. ㅇㅂ
    '19.10.29 8:11 AM (209.141.xxx.181) - 삭제된댓글

    8학군 부활이 왜 문제가 안되나요?
    그건 역시 기득권에게 날개 달아주는 건데요.

    검색하다 어느 분이 올리신 이 글을 봤는데요.
    전 획기적 아이디어라 생각했거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82105
    학교선생들 수능 가르칠 수준 안되면 물갈이 대대적으로 하고, 저게 지역때문에 역차별이라 느낀다면 내신 잘 받을 수 있는 동네로 전학 가면 되잖아요.

  • 38. ㅇㅂ
    '19.10.29 8:14 AM (209.141.xxx.181)

    8학군 부활이 왜 문제가 안되나요?
    그건 역시 기득권에게 날개 달아주는 건데요.
    정시 대폭확대하면 강남의 8힉군만 부활하는 게 아니라 전국 곳곳에 없던 8학군이 생성되고 부동산문제를 야기할 거 불보듯 뻔해요.
    지금은 팔십년대가 아니에요.

    검색하다 어느 분이 올리신 이 글을 봤는데요.
    전 획기적 아이디어라 생각했거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82105
    학교선생들 수능 가르칠 수준 안되면 물갈이 대대적으로 하고, 저게 지역때문에 역차별이라 느낀다면 내신 잘 받을 수 있는 동네로 전학 가면 되잖아요.
    지금처럼 대치동으로 몰려가겠단 생각자체를 못할 걸요?

  • 39.
    '19.10.29 8:18 AM (106.102.xxx.77) - 삭제된댓글

    모르시나본데 8학군만큼 지방 강북 출신
    명문고나 특목고생들도 많이갔어요.
    8학군 부활 무서우면 다른곳 수준을 높이거나
    적은비율 수시로 그들에게만 기회주면됩니다.
    지금 수시는 예고나 특목고생만 잔뜩뽑는데
    명분거리나 되는지 ㅎㅎ 특수한애들 뽑는 취지는좋은데
    시험으로 측정안되는 특기 우수자들이 70프로나
    되는게 맞는지?? ㅋㅋㅋ
    글구 8학군생들 지금 수시로도 월등히 잘가구요
    근처 낮은학교로퍼져서 내신 싹슬이해서 또 잘갑니다 ㅎㅎ
    미국도 영국도 명문고나 학군좋은 동네는 어디나있는데
    8학군에 열심히 하는애들 모여 좋은 성적내는걸
    질투하다니 이건 진짜 노력과 관계없이 결과의
    평등주장하는 공산주의네요 ㅎㅎ
    뭣보다 국민들이 원하는데 자기들이 무슨자격으로
    우수하네 어쩌네 부작용도 못고치며 떠벌리는지.

  • 40. ..
    '19.10.29 8:21 AM (1.225.xxx.79)

    수시강화 특목 자사 활성화된후로
    고등학교 서열화가 훨씬 강화되었어요
    강북변두리출신 공부 그저런 우리학교에서도 인서울도 제법갔고
    스카이도 갔는데, 이젠 내신 1등급이어도 쉽지않아요
    그리고 고등학교이름만으로 계급화가 되어버리고,
    경제적지위까지 연동되어버리는 거 같아요
    그저그런 내신이었지만 사교육없이 수능 잘 봐 대학 대기업으로
    계급상승이 많이 된 저는, 저같은 개천용이 많아졌으면 해요
    내 자식도 좋은 고등학교 보내려고 저도 노력중이지만
    내 자신이 창피한것도 사실입니다.
    고교서열화, 이거 정말 문제에요

  • 41. 어제
    '19.10.29 8:25 AM (203.81.xxx.31) - 삭제된댓글

    부동산글에 어떤분이
    강남은 뭘해도 오른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입시에 공정이 과연 가능할까 싶네요

    애들한테 부모가 투자하는거 자체가 다른데
    공정일수 있을지....
    능력되는 집은 수시를 늘리든 정시를 늘리든이죠

  • 42. 그거 아시나요?
    '19.10.29 8:41 AM (175.213.xxx.82)

    전국에 학원이 가장 없는 곳이 제주도예요. 근데 제주가 매년 전국에서 수능성적(아마 평균이겠지요) 1위 인건 아시나요? 지인 아이 제주에서 내신 3점대인데 정시로 sky 들어갔어요. 학원은 다닐 곳이 없어서 그냥 인강으로 공부했다고..

  • 43. 윗님
    '19.10.29 11:01 AM (39.7.xxx.188) - 삭제된댓글

    제주, sky출신이에요.
    저도 찾아본 것은 아니라 확신할 수 없지만, 제주도에 학원이 가장 없다는 것은 아마 인구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요. 오후에 연동 가보면 나름 리틀 학원가예요. 극성은 아니지만 대체로 교육열도 높은 편이고요.
    다닐 학원이 없다는 것은 물리적 수를 뜻하는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는 정도일 거고, 이건 8학군을 제외하면 어디든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해요.

  • 44. 4688
    '19.10.29 11:21 AM (116.33.xxx.68)

    강남8학군이야기 하시는분은 아이대학안보내보신분이에요

  • 45. 기울어진운동장
    '19.10.29 12:51 PM (1.211.xxx.54)

    기득권층은 어차피 수시로 가던지 정시로 가던지 다 잘가요. 돈이 많은데 못가는건 본인이 안해서이고..우리나라는 사교육 많이 시키는 사람들이 입시에 제일 유리하죠. 이런곳에 정시주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다고 모두가 정시 바라는거 아니에요. 이런곳에 목소리 낼 여유조차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도 공정한 입시가 돼야죠.그나마 수시 비율이 높아야 사교육없이 학교생활 성실히 하는 학생들들도 대학가요. 인강이 그렇게 좋으면 왜대치동엔학원들이 넘쳐날까요? 학원못가 인강으로나마 공부해서 대학가는
    아이들은 정말 훌륭한 학생이고요.

  • 46. 답답
    '19.10.29 2:44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수시가 학교생활 성실히하면 간다고 생각하세요?
    각 학원 모든 내신반 마감인데요?
    수시야말로 사교육 끝판왕이죠
    뭘 몰라도 참...

  • 47. 윤도리
    '19.10.29 4:58 PM (211.213.xxx.168)

    어제 입시설명회 갔는데 왈 일반학교에서 수시로 sky가는게
    정시로 가는것보다 훨씬 희귀하고 어렵다는 통계를 보여주더군요
    정말 헐~~욕나왔어요
    정시가 공정합니다 확실해요

  • 48. 기울어진운동장
    '19.10.29 6:05 PM (182.209.xxx.230)

    당연히 돈 있으면 수능대비 내신대비 다 학원에서 하죠.
    제가 얘기하는건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못다는 지방 아이들 얘기하는겁니다. 학원 다니고 싶어도 주변에 학원이 없는 시골아이들이나 학원갈 돈이 없는 아이들은 그나마 학교내신 공부 혼자서 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 해서 수시로 갈수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정시로 힘들죠.

  • 49. 00000
    '19.10.31 3:54 PM (116.33.xxx.68)

    윗님 정시도 학교생활열심히 하고 독학해서 좋은데 갈수있어요
    돈없는 아이들이 왜 정시로 못간다고 생각해요?
    수시든 정시든 실력으로 결판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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