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깨달음

갑자기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9-10-27 20:00:35

도매업을 하면서 끊임없이 절 괴롭혔던 감정이 

억울함이었습니다.


벼룩의 간을 내 먹지 이런걸 클레임 걸면 어떻게 먹고살라는건지.

남편은 왜 이 돈안되는일을 붙잡고 이렇게 힘들게 살까...등등

이 부정정적인 감정이 계속 절 괴롭혔습니다.

지금에야 머리속이 정리가 되서 이 만큼이라도 표현이 되는거지

사실 잘 몰랐어요.

그냥 힘들기만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만 싶었습니다.

세상은 내게 불친절하기만 하구나...이번생은 틀렸어...


그러다..갑자기 깨달았어요.


내가 욕심이 많구나.

손해보고싶지 않은 내 욕심이 날 힘들게 했구나.

손해본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지 않으면

괴로움은 반복이겠구나.


깨닫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것 처럼 편해졌어요.


분명 머리로는 알고 있던건데 타인에게는  적용시키며

혼자 마음속에서 시시비비를 가렸던 전데,

정작 자신에게는 적용시키지  못하고 마냥 피해자인척

피해의식에 빠져 절 괴롭히고 있었다는걸 알게됐어요.





 




IP : 211.117.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망
    '19.10.27 8:03 PM (118.176.xxx.108)

    해탈의 경지에 이르셨군요 ㅎㅎ축하드립니다
    저도 마음 비우고 내려놓고 욕심버리고 ..그리 살아요
    사업 잘되실겁니다 ^^

  • 2. ㅇㅇ
    '19.10.27 8:10 PM (116.41.xxx.148)

    축하합니다.
    내려놓기가 그리 힘듭니다.
    가끔씩 그래도 다시 몰려와요. 파도처럼..

  • 3. .....
    '19.10.27 8:20 PM (211.35.xxx.133)

    고맙습니다. 저도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 4.
    '19.10.27 8:44 PM (211.246.xxx.15)

    멋진 글이네요
    진짜 중요한 핵심을 잘 파악한것 같아요

    근데 저도이런 생각해본적 있었는데요
    손해보는건 힘들어도 어찌어찌 참을 수 있는데

    뭐랄까..
    그 손해받는 사건에서 제가 느끼는 감정이
    제가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
    제가 다른 사람처럼 평등하게 대우받지 못한다는 느낌
    이런것들이 견디기가 매우 어렵더라고요

  • 5.
    '19.10.27 11:04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지금의 깨달음으로 완전 그 마음상태에서 벗어난건 아닐거예요 또 다시 그런 감정 올라오면 그때가서 다시 마음다져먹으면 돼요 제가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6975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10가지 말 (펌) 2 ..... 2019/10/27 4,250
996974 오늘 경주 지나가는데... 6 NO갈라치기.. 2019/10/27 2,342
996973 아이 초등학교 보내시는 분들 이런 경우에 어찌하나요? 7 ... 2019/10/27 1,717
996972 트럼프 10시 발표 기사에 달린 댓글~ 2 사랑감사 2019/10/27 3,354
996971 저 한잔했는데요 5 .. 2019/10/27 2,001
996970 생선, 조림 소스랑 샀을 때요. 7 ... 2019/10/27 1,216
996969 운명이다. -노무현 4 우연히 2019/10/27 1,371
996968 계엄령 문건 수사 관련, 윤석열 검찰청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합니.. 7 ㅇㅇㅇ 2019/10/27 1,260
996967 10시인데 도람프가 뭘 발표할까요? 7 도람프 2019/10/27 3,419
996966 요즘 나오는 코트에는 왜 안감이 없나요? 10 ... 2019/10/27 5,794
996965 꽃게비빔밥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4 14 2019/10/27 1,371
996964 검찰개혁- 전자피아노 추천 좀 해주세요~ 4 천도복숭아 2019/10/27 718
996963 샘 해밍턴은 나나에게 외동 아들인가요? 22 궁금 2019/10/27 10,972
996962 애견 이관리 어떻게하세요? 10 ㅇㅇ 2019/10/27 1,254
996961 "한국당 '공수처에 우리 잡혀간다'? 스스로 범죄 집단.. 6 죄값치뤄라!.. 2019/10/27 1,757
996960 남성 흡연율 20년 만에 반 토막..비만율은 꾸준히 늘어 4 나쁜담배 2019/10/27 1,651
996959 베가본드의 대통령이요 8 검찰개혁 2019/10/27 2,051
996958 소화안될때 양배추가루 물에 타드세요 8 2019/10/27 2,947
996957 암환자가 막말을 들어서 왜 그러나 했더니 43 ㅇㅇㅇ 2019/10/27 14,767
996956 무지에 유니에 사람이 없지않네요. 7 무지이 2019/10/27 1,565
996955 9시40분 KBS1 저널리즘 J 합니다 7 본방사수 2019/10/27 1,211
996954 득템 ~ 남몰래 자랑하고 싶어요 ㅎ 28 임금님귀는 .. 2019/10/27 20,709
996953 강남이나 강변에 문어 삶아서 포장해올만한 집 있을까요? 6 궁금 2019/10/27 1,266
996952 2달 동안 6키로 '빠진' 이야기 16 .. 2019/10/27 13,776
996951 옷사이즈 이렇게 써있으면.. 4 옷사이즈.... 2019/10/27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