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 조건의 남자면 괜찮은 남자일까요?

....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9-10-26 17:19:49
크지도 작지도 않은키
잘생기진않지만 잡티하나 없이 하얀피부의 외모

많은돈은 아니지만 정년과 연금이 보장된 직업
술 담배 게임 안함
차분한 화를 내지 않은 성격
평온한 가족들
괜찮은 친구들

대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건 이정도네요

3년간 만나면서

술 여자 돈 등등의 문제는 일으킨적 없고
제가 다혈질인데 반해 차분한 성격이애요


딱히 취미같은것도 없고
일이 편해보이는데
주말에 돌아다니는거보다 집에서
자면서 쉬는걸 좋아하는거 같고
대화가 막 재미있지않고
박식한 느낌이 들지도 않구요

어떤가요

IP : 106.102.xxx.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6 5:21 PM (220.75.xxx.108)

    남편감으로 아이 아빠로 최상의 조건인데요.

  • 2. 매력
    '19.10.26 5:23 PM (211.193.xxx.134)

    없음

    저런 사람 아빠도 별로임

  • 3. ..
    '19.10.26 5:23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무난하네요.
    원글님 조건과 비교해보세요.

  • 4. ...
    '19.10.26 5:23 PM (175.223.xxx.47)

    그정도면 정말 드문 사람 아닌가요 ㅎㅎ

  • 5. ..
    '19.10.26 5:24 PM (49.170.xxx.24)

    조건만 따진다면 좋은 조건이죠.
    님이 가진 것과 비교해 봐야죠.

  • 6. ...
    '19.10.26 5:25 PM (223.62.xxx.69)

    전 좋아보여요.

  • 7.
    '19.10.26 5:25 PM (1.233.xxx.70)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여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둘이 잘어울리는지 그렇지않은지 알겠죠
    여자도 잔잔하고 무딘 스타일에 평온한거 원한다면
    둘이 잘 어울릴거 같아요

  • 8. ...
    '19.10.26 5:26 PM (106.102.xxx.43)

    만나서 막 즐겁고 재밌는 느낌은 별로 없고
    주말에는 쉬는거 좋아하는게
    나중에 평생에 어떨지

  • 9. 저정도
    '19.10.26 5:26 PM (1.233.xxx.36)

    진짜 저만한 사람도 없음.

    원글님이 20살의 미혼남녀가 많은 나이때면 모르겠지만
    일정 나이 지나가면 저런 미혼의 남자 없습니다.
    다들 유부남으로 변신했어요.

  • 10. ...
    '19.10.26 5:2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님성격에는 딱이네요.. 원글님 성격이 다혈질이면 좀 차분한 스타일이 낫죠 같이 다혈질이면 안되잖아요...

  • 11. 내 남편
    '19.10.26 5:28 PM (112.169.xxx.189)

    결혼 전 딱 저랬어요 ㅋㅋㅋ
    피부가 하얗진 않지만요 ㅎ
    같이 산지 거의 삼십년 돼 가는데
    지금은 저랑 비슷할 정도로 개구지고
    엉뚱하고 웃겨요 ㅋㅋ
    부부는 닮아가요
    님이 잘 길들이시면 돼요^^
    기본적으로 큰 문제없는 사람
    ...특히 남자 ...만나기 쉽지 않아요

  • 12. ...
    '19.10.26 5:29 PM (175.113.xxx.252)

    님성격에는 딱이네요.. 원글님 성격이 다혈질이면 좀 차분한 스타일이 낫죠 같이 다혈질이면 안되잖아요... 원글님 이랑 비슷한 성격 가진 남자 만나면 정말 싸움 밖에 더 하겠어요..???

  • 13. ..
    '19.10.26 5:32 PM (175.223.xxx.143)

    남자가 재미있고 박식하면 일단 친구도 많게 되고 그 매력을 발산하다 보면 유혹도 많아지고 여러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다혈질 여친이 이를 감내할 수 있을까요? 원글님 성격이라면 오히려 차분한 남자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 14. ㅇㅇㅇ
    '19.10.26 5:38 PM (211.246.xxx.89)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애한테 올인이라
    남편하고 짝짝꿍 할시간 없어유
    얼른 식 올리시고 이쁜 아기 낳아요
    저런남자 로또로 보이는데
    왜 여적 둔거유?

  • 15. ......
    '19.10.26 6:00 PM (124.216.xxx.232)

    남들에게 좋은거라고 그게 반드시 내게도 좋은건 아니예요.
    특히 결혼같이 나혼자 하는일이 아니라 관계가 성패를 가르는일은, 남들의 평가보다 님이 고민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잘 듣는게 좋아요.
    대화가 통한다는 느낌이중요하고 주말엔 같이 열심히 놀기도 하고 에너지 있는 삶을 포기할수 없다면
    이런 성향의 남자랑 결혼하면 평생 외롭고 힘들겠죠.
    결국 그남자가 얼마나 괜찮은 남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나와 평생동안 얼마나 어울려질수 있느냐가 결혼에선 더 중요해요.

  • 16.
    '19.10.26 6:14 PM (39.7.xxx.13)

    남편감으론 최적인것같은데

    최고의 남자와는 다른문제임다

  • 17. ...
    '19.10.26 6:21 PM (125.177.xxx.182)

    로또여유...
    결혼할 남자는 저래야.ㅡㅡ
    재미. 취미찾아 밖으로? 그어는 순간 여자는 외로워..독박육아 이럼서 눈물나유...

  • 18. ...
    '19.10.26 6:22 PM (125.177.xxx.182)

    많은돈은 아니지만 정년과 연금이 보장된 직업
    술 담배 게임 안함
    차분한 화를 내지 않은 성격
    평온한 가족들
    괜찮은 친구들

    와우...부럽

  • 19. 나는나
    '19.10.26 6:25 PM (39.118.xxx.220)

    님이 활동하는거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이면 살면서 많이 답답할거예요. 저 특성을 큰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동화되어 살지 않는 한...

  • 20.
    '19.10.26 6:42 PM (119.70.xxx.90)

    제 남편과 비슷한점이 많네요
    우선 딸아이가 아빠닮아 눈애 띄게 피부가 하얘요 주변에서 엄청 부러워합니다ㅋ
    조용한 남편이라 큰 재미는 없어도
    조용조용 소소하게 산책다니며 삽니다
    좀 답답하긴 한데 말은 무척 잘들어서 내맘대로 하고픈데로 하고살아요ㅎㅎ

  • 21. ㅡㅡ
    '19.10.26 6:44 PM (110.70.xxx.137)

    백퍼 만족이란 없어요.
    가치관이 맞다면 저 정도면
    남편감으로 훌륭하지요.

  • 22. 초식남
    '19.10.26 8:35 PM (62.46.xxx.201)

    잠자리는 어떤가요?
    리스나 게이 가능성은요?

  • 23. 애 아빠론
    '19.10.26 10:41 PM (211.210.xxx.20)

    괜찮은거 같은데. 단 님을 좋아하나요? 그게 중요해요.그냥 저냥 만나는거면 그냥 그래요.지루한 안정감.근데 저분이 님을 사랑한다면 결혼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898 (펌)대마도 내수 유치 결과 5 상큼한뉴스 2019/11/13 1,840
1007897 샤워기 수전 교체후 온수 수압이 약해졌어요 2 ... 2019/11/13 2,666
1007896 대중 인지도 높은 강경화, 나경원 대항마로 검토 4 .... 2019/11/13 1,410
1007895 구축아파트.. 박탈감 느끼네요 26 .. 2019/11/13 16,497
1007894 매일 계단 오르기 하는 분 계신가요~ 2 .. 2019/11/13 1,898
1007893 시터비 진짜 비싸네요.. 15 시터비 2019/11/13 5,996
1007892 경상도 백김치 담그는 법 아실까요 2 혹시 2019/11/13 917
1007891 82년생 김지영은 결국 남에게 애 못 맡겨서 재취업 포기한거 아.. 11 .. 2019/11/13 5,305
1007890 작년 생각나서 열불이 터지네요 15 파람 2019/11/13 3,523
1007889 강남역 50대 모임 장소 1 ... 2019/11/13 1,791
1007888 작년김장김치가 아직 한통남았어요 5 모모 2019/11/13 1,723
1007887 오늘 저녁은 뭐 드시나요? 비오는데 9 이즈음 2019/11/13 2,085
1007886 요즘 힐 안신네해도 확실히 힐이 스타일완성에 한 몫하는 듯해요 9 ..... 2019/11/13 2,156
1007885 검찰수사. 접수된 순서대로 하면 어떨까요~~? 3 생각해봤는데.. 2019/11/13 337
1007884 자식이 공부 못해도 이쁜건 드물겠죠? ㅎㅎ 14 득도한 어미.. 2019/11/13 3,866
1007883 위대한탄생인가 오디션프로에 나왔던 출연자 이름 좀 6 ㅁㅁㅁ 2019/11/13 1,666
1007882 박진영 콘서트 갈까요? 2 연말 2019/11/13 819
1007881 유니글로 관뚜껑 닫는 탑텐.jpg 25 히트텍사은품.. 2019/11/13 18,856
1007880 수능을 안보는 고3수험생이에요 그런데... 7 불안해요 2019/11/13 2,487
1007879 부산 사람 계신가요? 부산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요? 7 .... 2019/11/13 1,695
1007878 예전 드라마 보는데 왜이리 잼있나요? 6 예전드라마 2019/11/13 1,873
1007877 건대 맛집소개부탁해요^^ 2 가을날에 2019/11/13 748
1007876 미혼으로 살때 이런인생 어떨까요 4 미혼 2019/11/13 2,761
1007875 해맑은 재수생 5 빛이되어라 2019/11/13 1,504
1007874 내일 수능보는 수험생이에요,.,., 20 속터져요 2019/11/13 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