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옷 사입는거 망설이게돼요
적절히 쓰고 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다 보니
아울렛이나 스파옷을 주로 사거든요
주분분들 백화점에서 옷쇼핑 할 때 주저하게 되나요?
1. 충동구매짱
'19.10.24 10:27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마음에 드는 건 바로 구매. 다음에 오면 없어요. 아울렛에는 안팔리는 것만 넘어가니까, 정말 인기 디자인은 초반에 품절. 정상가를 주고 바로 삽니다.
백화점 세일품은 일단 제품명 확인. 집에가서 인터넷 최저가 비교. 어디서 살지 결정하고 바로 구매. 이것도 망설이면 안되니 속전속결로.
마음에 드는 순간 매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구매후 다른 옷들과 함께 입어보고 꼼꼼히 생각 후에 아니다 싶으면 지체없이 반품.2. 요즘
'19.10.24 10:27 AM (1.248.xxx.163)백화점 중저가 브랜드 입점 많이 돼있는데요?
비싼 브랜드야 가격비교하고 온라인으로 사구요.3. .......
'19.10.24 10:31 AM (124.216.xxx.232)사람마다 아까운게 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도자기랑 항아리 옹기에 빠져서 요즘 사는데.
항아리랑 옹기 3,40만원짜리 솔직히 작년에는 매달 하나씩은 샀는데 전혀 안아까웠거든요.
마당에 넣어두고 빈상태로 보기만 해도 이쁘고
거기다가 장아찌나 김치 쌀 넣어두면 벌레도 안먹고 오래보관되고 참 물건이다 이러고 뿌듯한데.
솔직히 한국에서는 옷이 가장 거품 많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백화점에 가도 옷파는 매장은 잘 가지도 않고 살아요. 누가 백화점 옷 선물해줘도 좋은게 아니라, 그냥 옹기로 사주지 이런 생각만 들구요 ㅋㅋ 옹기파는 마을에 가면 너무 대단하게 작업하는걸 봐서 그런지 옹기값은 하나도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구요. 자기가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아깝거나 안아깝거나 결정나는듯요4. 의류
'19.10.24 10:32 AM (121.176.xxx.29)저는 백화점 옷은 매장 가서 고민 안 하고
사는 편이긴 한 데
명품매장이나 2층 디자이너 부띠끄 매장에 가서
옷 쉽게 사는 사람들은 대체 얼마나 돈이 많을 까
궁금해요
월급쟁이로는 전문직 이라도 명품매장 옷 사기 쉽지
않거든요
가방 신발이야 몰라도
그런 매장서 초고가 옷 사는 사람들
궁금해요5. ..
'19.10.24 10:32 AM (119.207.xxx.200)아우터는소재좋은거로
이너는 싼거
원피스나 스커트는 골고루 섞어서 입어요6. ...
'19.10.24 10:42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남편이 못버는 편이 아니지만 백화점 너무 비싸서 결혼 후부터 아예 안삽니다. 백화점에서는 50프로정도 해도 제 옷은 안 사구요. 아울렛에 작정하고 가서 잔뜩 사와요. 아울렛도 올해 나온 옷은 대개는 비싸서 몇 년전 것도 많이 사구요. 그런데 남편이 입을 옷은 아울렛에서 적당한 것을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무슨 브랜드로 가야할까요? 남편 것은 그냥 백화점서 샀습니다. 무난한 옷은 품절되어서 아울렛으로 갈 것이 없더군요. 여자 옷은 좀 다양하게 입어도 되니 아울렛 이용하죠.
7. 저도
'19.10.24 11:40 AM (211.227.xxx.172)저도 돈 없는건 아닌데 백화점 옷은 거품이 반 이상이라고 생각되서 안 사져요.
직장 다니는 사람이야 옷차림도 전략의 일환이니 시간도 부족할테고 필요하면 사야겠지만 가정주부인 저는 운동해서 몸매 관리하고 그냥 저렴한 spa 옷 고르고 골라 살래요.
몇 년 미국에 살았는데 그때 옷 사던거 생각하면 더군다나 우리나라 옷 신발 비싸서 못 사겠어요.8. 제가
'19.10.24 12:16 PM (112.157.xxx.2)아울렛을 다니는데 이천 롯데아울렛
E@@에서 트렌치코트륻 봤어요.
가격은 십구만구천, 똑같은걸로 인터넷에서 구만육천에 샀지요.
아울렛도 못믿겠어요.
백화점가서 맘에드는 옷 사이즈 보고 인터넷뒤져보세요. 기본 20%는 쌉니다.9. ㅎㄹㅇ
'19.10.24 7:40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저도 싱글 전문직 급여 꽤 되는 편인데..백화점 정매장에서 옷 사본 적 없어요. 아울렛에서도 60%~80%이라 내려간 옷만 사요.
전 아마 평생 백화점 정매장 옷은 못입어볼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