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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피싱 당했어요. 문화상품권 사달라는 ㅠㅠ

Opo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9-10-23 18:53:57
정신이 혼미해요
평소 성실하고 정확한.친동생이 휴대폰 액정이 깨져
본인인증이 않되서,
회사에서 급히 직원들에게 포상할 문화상품권
백팔십만원을.십만원권으로 대신
사달라고 카톡이 왔어요
사서 상품권번호 화면.캡춰해서.보내주고요
휴대폰 고치면, 입금해준다했는데,
않하고있길레 바쁜가해서 오늘.카톡하니
자긴 그런적없다네요.
무려 2주전이에요
어쩌나요
이야기를 대충썻는데, 카톡 대화로.
동생이라고 굴뚝 같이.믿도록 만들었거든요.
저 지금 기절할것같아요
세군데 사이트에세 구해줬어요
한번에다 구매가않되더라구요
아. . 돈도 돈이지만
너무분하고.화가나서 견딜수가없어요
동생도.절.나무라고,
정신없는 여자라고 ㅠㅠ
저 이제 어쩌나요? 카톡 대화방도 사라졌는데,
먼저 나가길레.저도 나왔거든요
ㅠㅠ상품권 캡춰한 사진만 남아있어요
아ㅡㅡㅡㅡ살다살다 저도 당하네요
IP : 125.181.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9.10.23 6:55 PM (180.66.xxx.164)

    카톡도 보이싱 피싱하나요? 넘 무섭네요. 바로신고해야 잡을수있어요. 그래도혹시모르니 신고해보세요~~

  • 2. ...
    '19.10.23 7:04 PM (211.187.xxx.238)

    평소 대화하던 동생과의 카톡방은 그대로 있었을 거 아닌가요?
    그 단톡방으로 대화 안하고 새로 방이 생겼으면 이상한 것 아닌가요?

  • 3. 울딸이
    '19.10.23 7:04 PM (39.7.xxx.216)

    회사에서 회계담당인데 어느날 직장후배가 사내메신저로 원글님당한것처럼 상품권10만원짜리 10장 사달라고해서
    본인자리로 와달라했대요. 근데 오지도않고 점심먹고 바로 돈드린다하며 미리좀 해주심안되냐고해서
    울딸은 그후배자리로 직접갔대요.
    그후배한테 어찌된거냐고하니 자기는 그런메신저보낸적없다네요? 그래서 이야기하다보니 본인폰이 해킹당한거같다고.. 그러더래요.
    가슴쓸어내렸죠.
    요즘같은 세상엔 뭐든지 확인해야해요.
    사이버수사대에라도 신고해보세요.

  • 4. ..
    '19.10.23 7:11 PM (58.227.xxx.177)

    요즘 유행(?) 하는 상품권 피싱이예요
    카톡 프사도 똑같이 만들어 사기친다해요

  • 5. 저도
    '19.10.23 7:12 PM (125.177.xxx.105)

    지난달에 당할뻔했어요
    미국사는 아들이 핸드폰에 문제가 생겨 피시로 접속한다며 뭐하냐고 말걸길래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받더군요
    잘 안터진다며
    근데 평상시 존댓말 하는데 반말하길래 이상해서 전화를 몇번 했거든요
    문화상품권 얘기를 하길래 너 누구냐? 하니까 물음표두개..
    혼좀 나야겠네 하니까 그뒤 말이없고 이름을 딴걸로 바꿨어요
    그.런.데 처음 카톡올때 친구추가 식으로 새 계정으로 오잖아요
    프로필?이 빨간 지구본.. 그리고 잘 보면 스리랑카나 동남아 같은 지역에서 와요
    잘 보세요
    꼭 전화 확인 하시구요
    상대가 다그쳐도 급하게 생각마셔야해요

  • 6. ...
    '19.10.23 7:14 PM (59.15.xxx.61)

    우리 동생네 아이가 울 애에게
    아무개야 잘 있지?
    이모는 좀 어떠셔?
    (내가 아파서 입원퇴윈 한것까지 알고 있음)
    그러면서 갑자기 무슨 일에 써야하니
    30만원만 빌려줘...하더랍니다.
    그런데 울아이는 그 조카를 @@언니라고 입력해 놨는데 김@@로 왔길래
    전화기 바꿨어? 이렇게 물었더니
    카톡 지우고 도망가더라네요.
    어떻게 나 아픈 것까지 알고 있었는지...
    그애 둘은 서로 엄마 아픈거 카톡한 적 없다네요.
    진짜 소름입니다.

  • 7. 원글
    '19.10.23 7:31 PM (125.181.xxx.200)

    저, 진짜 감쪽같이.당했어요
    대화해가면서 이래라저래라,
    누나누나, 평소 자상한 말투 동생,
    완전 속았어요. 지금 들어보니, 엄마에게도 카톡이
    왔었다네요, 팔순이시라 전혀 않하시고
    깔아만 놓은건데, 큰일 날뻔했어요
    동생.주소록이 털린듯해요
    아ㅡㅡ진짜 문상은 그냥 순간 다 빼가서
    돌려받는것도 가망없데요

  • 8. ....
    '19.10.23 8:12 PM (221.157.xxx.127)

    에고 흔한수법인데~~~ㅠ

  • 9. 아이고
    '19.10.23 9:45 PM (106.102.xxx.49)

    저한테도 저런 카톡왔는데 딱봐도 보이스피싱
    이다 싶던데ᆢ 어찌 ㅠ

  • 10. ~~
    '19.10.23 10:06 PM (211.212.xxx.148)

    그런수법 뉴스에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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