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남편이 평범해서 좋대요
자긴 주위에 영화배우같은 남자가 있으면
이성을 잃을거 같다고..
막 정우성 헤니 이런 본능을 일깨우는
남자들이 근처에 있으면
사는게 힘들까요
1. ..
'19.10.22 7:19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인생 뭐있나요. 전 불나방 처럼 살래요. 주변에 정우성 헤니 있는 삶을 살래요. 까인다고 해도 그런 절세미남들한테 막 떨려보고 싶어요. 저런 남자가 근처에 있으면 활력 장난 아닐 듯.
2. 퉷
'19.10.22 7:21 PM (221.140.xxx.246) - 삭제된댓글이성 잃어볼 수 있는 상황 한번이라도 되 보았으면 좋겠네요
3. 음
'19.10.22 7:23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평범한 남자는 지겹도록 많이 봤음
안 평범한 남자가 보고싶음4. 음..
'19.10.22 7:33 PM (14.34.xxx.144)저는 결혼하기 전에 잘생긴 남자를 만나면 진짜
너무 부담되더라구요.
같이 있으면 남자에 비해서 내가 좀 부족해 보이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잘생긴 남자들이 뭐랄까 말투나 행동이 좀 우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은 평범한 외모의 남자랑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정말 평범한 남자랑 결혼해서 같이 다녀도
제가 좀 부족해 보이지 않고 더더더 이뻐보이게
상대적으로 미인으로 보이도록 사는게 편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40대후반인데도
잘생긴 남자(연예인 말고, 연예인은 걍 연예인이라는 생각에서 아무 느낌 안듬)
를 보면 눈을 잘 못마주쳐요.
그 남자의 미모에 내자신이 꺽이더라구요. ㅠㅠㅠ5. ㅎ
'19.10.22 7:37 PM (211.206.xxx.180)평범도 안되는 사람이 많은데, 무난한 게 속 편하고 좋긴 합니다.
확실히 외모가 출중하면 남녀 공히 이성에게 자유롭지 못해요.6. --
'19.10.22 7:55 PM (118.218.xxx.136)ㅎ님 말씀에 백번 천번 동의
7. ...
'19.10.22 8:34 PM (14.32.xxx.195)잘생긴 사람 옆에 내가 안어울려서 ㅎㅎ 예쁘고 젊은 분은 모르겠지만...
운동하는데서 20대 어떤 눈 삔 남자애가 약간 들이대듯이 한적있는데 (저는 40대 초)정말... 같이 옆에만 있어도 모공크기 차이나고 살 느낌 다른거 티날거 같아 생각만해도 끔찍하더라구요... 나는 알자나요 화장안하고 벗은 내 몸, 내 피부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