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좋다, 사랑한다 표현 잘해요. 남친이 그걸 부담스러워하는거 같기도 하고
뭐 잘 챙겨주고 잘 해줘요. 근데 사랑은 안느껴져요 ㅠㅠ
뭔가 의무에서 나오는 행동이랄까요?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서요
그렇게 느껴져요. 혼자가 편하고 결혼도 생각없는 사람이었는데 저 만나서 결혼생각 들고 결혼
준비하고 있어요. 그러면 충분히 사랑한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뭔가 너무 교과서 같은 사람이라
ㅠㅠ 사랑한다, 좋다, 이쁘다 표현도 가끔 해주지만 너무 교과서 같은 사람이에요 ㅠ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저런 사람들은.
가끔 너무 내 사랑에 저 사람이 고마워서, 아님 이렇게 사랑주는 사람 못만날거 같아서 결혼하려고 하나 생각에
좀 서글퍼지기도 하구 해서요.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