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적부터 차별을 받았어요.. 아들둘 딸하나
중3겨울방학부터 오빠밥 챙겨야한다고 둘이 자취를 했었고 아들은 대학보내고 딸은 돈벌어와야하는 그런 집이였어요
고3때 저는 취업을 했고 그때부터 7년정도 아들둘 대학보내고 집사고 그러는동안 저는 적금만기금과 매달생활비와 명절상여금등을 모두 친정에 올인했어요.. 오빠남동생이 대학생이니 제가 용돈도 줬었구요.. 지금에와서 그들은 받은기억이 가물하다는둥.. 엄마는 니가 얼마나 도와줬다고 잘 생각안난다 그러고 계세요..
오빠 결혼할때 몇천정도 도와주셨고 저 결혼할때 백만원 받았네요..
아빠는 돌아가셨고 친정엄마가 좀 편찮으신데 제가 하던일이 잠시 여유가 생겨서 병원을 모시고 다녀요
큰돈은 아니지만 병원비도 제가내고 병원다녀오면서 장도봐드리고 어디든 식사좋은곳 찾아서 다니고요
남동생은 결혼전이라 지금 엄마랑 같이사는데 생활비나 명절용돈은 낼생각도 없고 일절 안받는데요
저한테 고맙다고는 하시는데 저는 왜 화가 날까요?
그냥 차별받아서 화가날까? 칭찬에 목말라서 나도 애정결핍인걸까??
오늘도 병원다녀오는길에 국화축제 가자하니 안간다고 고집만피우시고 그냥 화가나네요.
제가 결혼전에 도와드린돈 돌려받고 싶은데 돌려받으면 화가 안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