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나 천주교이신 분들 이삿날은 어떻게 정하세요?
1. ..
'19.10.21 10:40 AM (27.164.xxx.121)손없는 날은 이사비도 비싸고 그럴텐데 머하러요 기독교면 정말 그러면 안되는데 아니어도 그런걸 왜 믿은건지... 미신이잔아요
2. 원글
'19.10.21 10:43 AM (73.189.xxx.179)아~ 손없는 날은 이사비도 비싸군요. 그것까진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
처음 분양받은 거라 마음이 설레서 갑자기 혼돈이 왔었어요. ㅎㅎ
여태처럼 제 소신대로 이삿날 잡아야 겠네요.
윗님 감사합니다.^^3. 돼지토끼
'19.10.21 10:44 AM (211.184.xxx.199)저희는 상관없이 저희 스케쥴에 따라서 그냥 정했어요~
보통 손없는 날은 비용이 비싸서 그 날은 제외했던 거 같아요 ㅎㅎ4. ...
'19.10.21 10:44 AM (1.237.xxx.238)저희는 일부러 손없는날 피해서 가요 이사비용 절감하고 예약도 편해요
5. 한번도
'19.10.21 10:45 AM (211.215.xxx.107)생각해 본 적 없어요.
개신교든 천주교든 기독교 신자라면
점집 다니거나 그런 무속 신앙 믿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6. lsr60
'19.10.21 10:48 AM (106.102.xxx.179)우선 분양받으셔서 입주하신다니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천주교는 그런거 안 따지고 편하신 날 택해요
새로 입주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새 집에서 별탈없이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면 될거같아요
이사잘하시고 새집에서 행복하세요~~^^7. 저는
'19.10.21 10:53 AM (121.125.xxx.71) - 삭제된댓글좋은게좋은거
점집은안가지만요8. 관음자비
'19.10.21 11:04 AM (112.163.xxx.6)손 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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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에서 '손'이란 '손님'의 준말로 "악귀" 또는 "악신"을 의미합니다.
이 '악귀'는 날짜에 따라 동, 서, 남, 북, 4방위로 옮겨 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고 손해를 입히고 훼방을 놓는다고 합니다.
악귀가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니는 날은?
음력 1일, 2일(11일, 12일, 21일, 22일) -> "동쪽' (1일, 2일은 동쪽으로만 안가면 된답니다.)
음력 3일, 4일(13일, 14일, 23일, 24일) -> "남쪽"
음력 5일, 6일(15일, 16일, 25일, 26일) -> "서쪽"
음력 7일, 8일(17일, 18일, 27일, 28일) -> "북쪽"
" 손 없는 날 " -> 9일, 0일(10일, 19일, 20일, 29일, 30일)
1일과 2일에는 뭔 귀신이 '동쪽'에서 날뛰고,
3일과 4일에는 또 뭔 귀신이 '남쪽'에서 날뛰고,
9일과 10일에는 귀신이 전부 쉰답니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죠?
무당이나 할 법한 소리죠?
이사갈때 삼가야 하는 날 등등은 이것 말고도 무지 많습니다.
'대장방위' '삼살방' 등등.... 이런 것들은 많이 알면 알수록 이사 못 갑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본인의 사주와는 하등 관련이 없고 뭔 띠는 어떻고, 또 뭔 띠는 어느 방향은 안되고,
등등 띠 위주의 옛날 관법인 '당 사주'의 영향입니다.
한마디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서 믿을 것 없다는 겁니다.
차라리 각각의 사주에 따라 좋은 방향이 정해지는데, 그 방향을 고려해 볼순 있겠으나,
마누라? 자식? 등의 사주의 방향은 무시하고 본인 위주로만 고려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또 있죠.
그러니, 이런 것 무시하고 '일기 예보'를 참고하여, 날씨 좋은 날, 주변 환경이 좋은 장소,
등을 더 중시하는게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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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적은 저의 블로그에서....9. 플럼스카페
'19.10.21 11:20 AM (220.79.xxx.41)저는 믿는대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손은 따져보진 않았어요. 결혼하고 이사 딱 2번 했는데 그냥 저나 남편 일정에 차질없는 날로 했을 뿐이에요. 무탈하게 이사 잘 했어요.
이사도 자주해야 느는데 10년만에 하려니 저도 좀 막막했었어요.
20년만이니 오죽하실까요.
분양받아 새집 가시는 거 축하드려요~~10. ..
'19.10.21 11:25 AM (77.111.xxx.156)원글님 나라마다 있는 미신을 없앤 게
천주교 개신교예요.
미신을 따르면 하나님 앞에서 잘못하는 거거든요
악령이 힘이 있으니 두려워하라는 건 미신,
하나님이 정한 법을 따르라는 게 종교예요.
하나님이 정한 법= 자연의 이치, 윤리
그래서 천주교와 개신교가 선교 활동하는 곳마다
학교와 병원과 사회 운동이 생겨난 거예요
기적은 자연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자연을 초월하는 것.
예를 들어 윤리는 법을 어기는 게 아니라
법을 초월하는 거죠.
하나님은 자연과 인간에게 질서와 규범을 정하시고
규칙에 따르면 안전하게 살게 설계하셨지
악령을 두려워하면 안전하게 살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악령은 적대하라고 하셨지요.11. ..
'19.10.21 11:27 AM (77.111.xxx.156)소위 무속에서 말하는 귀신은
죽은 사람이 아니고
악령이 고인인 척 속이는 거랍니다.
미신은 악령에게 순종하는 거라
절대 따르면 안 돼요.12. 천주교신자
'19.10.21 12:04 PM (124.50.xxx.85)이사비용 제일 저렴한 날 골라서 이사하구요. 이사후에 집안가득 성수 뿌려줍니다.
ㅎㅎㅎ 예전엔 오늘의 운세도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아무것도 안봅니다.
악은 인간의 두려움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