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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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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나 천주교이신 분들 이삿날은 어떻게 정하세요?

손없는 날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9-10-21 10:37:00
이삿날을 정해야 해서 네이버 달력을 펼쳤는데 위에 손없는 날을 클릭하게 되어 있네요.
저희 가족이 지금은 교회를 안다녀서 거의 무교에 가까운데 친정이나 시댁 모두 기독교 집안이예요.
이번에 아파트 입주해야 하는데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받아서 가는 거라 좋은날로 가야 하나해서요.
결혼 20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서울에 분양받아서 가는거라 은근 신경쓰이네요.
여지껏 이사다니면서 그런건 무시하고 제 편한 날로 정했었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손없는 날로 정할까요?
IP : 73.189.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1 10:40 AM (27.164.xxx.121)

    손없는 날은 이사비도 비싸고 그럴텐데 머하러요 기독교면 정말 그러면 안되는데 아니어도 그런걸 왜 믿은건지... 미신이잔아요

  • 2. 원글
    '19.10.21 10:43 AM (73.189.xxx.179)

    아~ 손없는 날은 이사비도 비싸군요. 그것까진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
    처음 분양받은 거라 마음이 설레서 갑자기 혼돈이 왔었어요. ㅎㅎ
    여태처럼 제 소신대로 이삿날 잡아야 겠네요.
    윗님 감사합니다.^^

  • 3. 돼지토끼
    '19.10.21 10:44 AM (211.184.xxx.199)

    저희는 상관없이 저희 스케쥴에 따라서 그냥 정했어요~
    보통 손없는 날은 비용이 비싸서 그 날은 제외했던 거 같아요 ㅎㅎ

  • 4. ...
    '19.10.21 10:44 AM (1.237.xxx.238)

    저희는 일부러 손없는날 피해서 가요 이사비용 절감하고 예약도 편해요

  • 5. 한번도
    '19.10.21 10:45 AM (211.215.xxx.107)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개신교든 천주교든 기독교 신자라면
    점집 다니거나 그런 무속 신앙 믿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 6. lsr60
    '19.10.21 10:48 AM (106.102.xxx.179)

    우선 분양받으셔서 입주하신다니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천주교는 그런거 안 따지고 편하신 날 택해요
    새로 입주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새 집에서 별탈없이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면 될거같아요
    이사잘하시고 새집에서 행복하세요~~^^

  • 7. 저는
    '19.10.21 10:53 AM (121.125.xxx.71) - 삭제된댓글

    좋은게좋은거
    점집은안가지만요

  • 8. 관음자비
    '19.10.21 11:04 AM (112.163.xxx.6)

    손 없는 날
    -------------------
    손 없는 날에서 '손'이란 '손님'의 준말로 "악귀" 또는 "악신"을 의미합니다.
    이 '악귀'는 날짜에 따라 동, 서, 남, 북, 4방위로 옮겨 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고 손해를 입히고 훼방을 놓는다고 합니다.

    악귀가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니는 날은?
    음력 1일, 2일(11일, 12일, 21일, 22일) -> "동쪽' (1일, 2일은 동쪽으로만 안가면 된답니다.)
    음력 3일, 4일(13일, 14일, 23일, 24일) -> "남쪽"
    음력 5일, 6일(15일, 16일, 25일, 26일) -> "서쪽"
    음력 7일, 8일(17일, 18일, 27일, 28일) -> "북쪽"

    " 손 없는 날 " -> 9일, 0일(10일, 19일, 20일, 29일, 30일)




    1일과 2일에는 뭔 귀신이 '동쪽'에서 날뛰고,
    3일과 4일에는 또 뭔 귀신이 '남쪽'에서 날뛰고,
    9일과 10일에는 귀신이 전부 쉰답니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죠?
    무당이나 할 법한 소리죠?

    이사갈때 삼가야 하는 날 등등은 이것 말고도 무지 많습니다.
    '대장방위' '삼살방' 등등.... 이런 것들은 많이 알면 알수록 이사 못 갑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본인의 사주와는 하등 관련이 없고 뭔 띠는 어떻고, 또 뭔 띠는 어느 방향은 안되고,
    등등 띠 위주의 옛날 관법인 '당 사주'의 영향입니다.

    한마디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서 믿을 것 없다는 겁니다.
    차라리 각각의 사주에 따라 좋은 방향이 정해지는데, 그 방향을 고려해 볼순 있겠으나,
    마누라? 자식? 등의 사주의 방향은 무시하고 본인 위주로만 고려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또 있죠.

    그러니, 이런 것 무시하고 '일기 예보'를 참고하여, 날씨 좋은 날, 주변 환경이 좋은 장소,
    등을 더 중시하는게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봅니다.

    ---------------

    제가 적은 저의 블로그에서....

  • 9. 플럼스카페
    '19.10.21 11:20 AM (220.79.xxx.41)

    저는 믿는대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손은 따져보진 않았어요. 결혼하고 이사 딱 2번 했는데 그냥 저나 남편 일정에 차질없는 날로 했을 뿐이에요. 무탈하게 이사 잘 했어요.
    이사도 자주해야 느는데 10년만에 하려니 저도 좀 막막했었어요.
    20년만이니 오죽하실까요.
    분양받아 새집 가시는 거 축하드려요~~

  • 10. ..
    '19.10.21 11:25 AM (77.111.xxx.156)

    원글님 나라마다 있는 미신을 없앤 게
    천주교 개신교예요.
    미신을 따르면 하나님 앞에서 잘못하는 거거든요

    악령이 힘이 있으니 두려워하라는 건 미신,
    하나님이 정한 법을 따르라는 게 종교예요.

    하나님이 정한 법= 자연의 이치, 윤리

    그래서 천주교와 개신교가 선교 활동하는 곳마다
    학교와 병원과 사회 운동이 생겨난 거예요

    기적은 자연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자연을 초월하는 것.
    예를 들어 윤리는 법을 어기는 게 아니라
    법을 초월하는 거죠.
    하나님은 자연과 인간에게 질서와 규범을 정하시고
    규칙에 따르면 안전하게 살게 설계하셨지
    악령을 두려워하면 안전하게 살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악령은 적대하라고 하셨지요.

  • 11. ..
    '19.10.21 11:27 AM (77.111.xxx.156)

    소위 무속에서 말하는 귀신은
    죽은 사람이 아니고
    악령이 고인인 척 속이는 거랍니다.
    미신은 악령에게 순종하는 거라
    절대 따르면 안 돼요.

  • 12. 천주교신자
    '19.10.21 12:04 PM (124.50.xxx.85)

    이사비용 제일 저렴한 날 골라서 이사하구요. 이사후에 집안가득 성수 뿌려줍니다.
    ㅎㅎㅎ 예전엔 오늘의 운세도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아무것도 안봅니다.
    악은 인간의 두려움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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