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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부모님들께 묻고 싶어요. 저 말고 다른 분들도 이렇게 바쁘신가요..?

바빠요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9-10-19 14:07:41
정말 너무너무 바빠요
쉬는 날도 쉬는게 아니에요
밑반찬 만들고 아이 물건 사고 집 치우고 옷 정리하고 어쩌구하면
애 어린이집 보내고 집에 올때까지 정말 잠시도 못 쉬어요
그렇게 동동 거려도 별로 한것도 없고 돌아보면 내가 뭘 한건지 싶어요
저는 퇴근이 늦어요.
집에오면 9시에요.
그래도 일주일에 이틀 많을땐 삼일도 쉬는데 왜 이리 바쁜지 모르겠어요
너무 바쁘다보니 누구한테 전화오는것도 부담스럽고
누가 우리집에 놀러 온다고 할까봐 무섭고
좋은 분들이고 내가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대도
정말 너무 부담스러워요.
저는 보조양육자가 없어요. 혼자 아이를 돌봐요
이게 정상인건지
아님 제가 생활을 너무 규모없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10.70.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19 2:10 PM (49.142.xxx.116)

    아이 성향에 따라 집 위치에 따라 (마트가 가까운지, 배달이 쉬운지)에 따라 다르지만,
    일머리가 없으면 더 힘들긴 해요.
    그리고 평소 9시 퇴근이면 출근시간은 좀 여유있나요? 출근이 늦으면 좀 아침일찍 일을 나눠서 하는것도 방법..
    저도 아이 어릴때 직장나갈땐 아침시간이 여유있으면 아예 일찍 일어나 아침에 일끝내고 출근하기도 했었어서요..

  • 2. 힘내요
    '19.10.19 2:25 PM (60.241.xxx.120)

    전 둘 키우는 데 바빠요. 친구들 만난 적이 언제인지.. 다들 애들이 최소 둘씩 되니 다 바쁘다 해요
    밑반찬 같은건 아예 안만들고요, 밥이랑 고기 반찬 (계란 & 밥) 해서 최대한 간단히 먹이고 물건 살때도 최소 3 -최대10개 까지 한번에 구매해 놓고 써요. 그래도 성인남자 하나 뒤치닥안하니 일이 덜한 것 같아요

  • 3. ...
    '19.10.19 3:44 PM (106.102.xxx.45)

    살림에 별로 요령이 없어서 더 그러신 듯 해요.
    일주일에 한번만 장보기하셔서 밥.김.계란.햄.고기.어묵.두부 이런 거로 돌려막기 하시고 평소엔 간단간단 치우시고 본격적인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만. 그리고 대충 어지러져 있어도 큰 일 안나니 일주일에 하루는 본인과 아이에게 휴가다 생각하시고 도서관. 고궁 나들이도 가시고 산책. 놀이터도 가시고 딩굴딩굴 책읽으며 간식먹기도 하시고 그러면서 편하게 지내보세요.
    저도 혼자 둘 키웠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1년 365일 동동거리며 ㅂ기곤하게 살다가 병에 걸리고 크게 깨달았네요.
    저도 놀지도 않고 친구도 안만났는데 그렇게 살다 스트레스 받아 병걸려 죽으면 우리 애들은 어쩌나 싶었죠
    그래서 내가 즐거워야 오래 살고 애들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시간 쪼개 친구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하고 그러고 살고 있어요
    아이가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훨씬 여유있어져요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면 금방 시간이 지날거예요
    원글님 화이팅.

  • 4. ㄴㄴㄴㄴ
    '19.10.19 6:59 PM (161.142.xxx.107)

    원글님아 신랑이 출근해서 10,11시 와서 독박육아라는 말도 있어요.
    원글이가 한부모라서 그런거 아니고 애 어릴땐 손도 많이 가고 밥해먹고 살려면 바빠요.
    그 시간 다 지나가고 아이랑 친구가 될겁니다.
    화이팅해요!!!!!

  • 5. 화이팅
    '20.1.6 10:02 PM (112.152.xxx.146)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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